저는 이십대 후반 여직원이고 한달 쯤 뒤에 상견
례 잡힌 예랑도 이십대 후반입니다 저는 유학 생
활 하다가 (한 육칠년정도) 한국 돌아와서 회사 입
사했고 예랑을 만났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외국 사
시고 계시고 저도 학교들을 캐나다에서 나와선지
한국과 문화차이가 있나봐요 문화차이도 있겠지만
제 성격이 원래 저는 딱 제 할일만하는 성격이에요
누구에게 오지랖 부리는거 싫어하고 남들이 나한테
오지랖 부리는 것도 싫어해요 근데 최근에 이사를
해서 회사와 집 거리가 멀어져 한시간 반 좀 넘게 걸
려요 아침 일찍 나와 준비하다보니 너무 졸립더라
구요 그래서 최근 일주일 간은 점심시간에 밥 안먹
고 잠을 잤거든요 (사내 연애를 꺼려하던 편이라 상
견례 전까지는 비밀 연애 할 계획입니다) 회사분들
도 이사한거 알아서 별로 신경 안쓸줄 알았는데 아
니었나봐요 오늘 같은 부서 여직원이 신경쓰인다
하면서 싸웠는데,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거든요 일
하다가 잠든것도 아니고 점심시간에 엎드려 잠 좀
자겠다는데 왜 참견이지 싶어서 싸웠어요 그랬더니
예랑이 아까 같이 퇴근할때 왜 그랬냐고 윗사람인
데 그렇게 하면 안됬다고 사과하라고 하면서 짜증
을 냈어요 그럴거면 이사 왜 했냐 버릇 없다 역시 유
학한 여자는 만나는게 아니다 골치 아프다 등등..
정말 짜증나서 아무 대꾸도 안하고 그냥 집 왔는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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