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여자부르는 노래방 간걸 들켰어요
일끝나고 친구들하고 놀다온다해 그러라고했죠
새벽 2시10분에 집에온다고 연락받고 기다리는데
4시가 넘어서도 안오더라구요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기다렸어요
6시되서야 들어왔어요
벗어논 옷에 주머니보니 현금 11만원 출금했더라구요
그래서 은행 어플 들어가보니
2시40분에 10만원
3시50분에 11만원
총 두번 출금했어요 이건 딱 느낌이 여자부르는 노래방 갔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깨워 물어보니 아니라고 잡아떼더라구요
그럼 20만원으로 뭘했냐 물으니 대답못하구요
친구들이 돈이 한푼도 없어서 자기가 술값냈대요
일반 노래방 갔는데 카드도 안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제가 자꾸 추궁하니깐 옆에 있던 강아지 벽에 던지고 발로차고 욕하고 못믿냐면서 승질내더라구요
제가 나가라고하니깐 이집 내집이라고 니가 결혼할때 뭘 해왔냐 등 상처주는말을 내뱉었어요
제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강아지 데리고 나가니깐 절 붙잡고 얘기 하자는겁니다
일반노래방 갔는데 돈 좀만 더 내면 여자를 불러주겠다고요 그래서 불러 놀고 아무짓도 안했다합니다
못믿겠어요.....
엊그제 애기 100일이였고 임신중 그 해당 친구만 만나면 집에오면 5시6시가 기본이고 연락두절입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해서 항상 용서해줬는데
용서해준 제가 호구같더라구요
그전에도 그렇게 놀았을거같고요
자기는 처음이라는데 ... 결론은 안믿구요
애 두고 친정왔어요
계속 연락옵니다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술 입에도 안댄다고 애를 봐서 이혼은 하지말잡니다
지는 애냅두고 여자불러 놀았으면서요
시어머님은 애두고 뭐하는거냐
어른이 보자면 봐야지 고집이세다
술깨고 얘기해보지 이런식으로 저도 잘못했다는듯
말하고요
지 아들은 애두고 여자 부르는 노래방 갔으면서
못살거같아요 더럽고 역겹고
근데 애기가 걸려요... 저도 이혼가정에 자라
엄마 없이 컸거든요....
그렇게 키우고싶지않았는데....이렇게됐네요
제 인생을 선택해야할까요
갓 100일지난 아기를 위해 참고 살아야하나요
조언좀해주세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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