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궁금해서 여자분들이 많은 네이트판에 하소연을 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닌 이제 전여친이라고 불러야겠네요.전여친이랑 7개월정도 사겼는데 얼마전 전여친 집에 놀러갔다가우연히 전여친이 쓴 일기장을 보았습니다. 물론 전여친 몰래 보았구요.
쭉쭉 훑어보다가 남자를 사귀면서 임신해서 애를 지웠다고 일기장에 쓰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여친한테 너 일기장 말없이 본거 미안한데 너 임신했고 낙태한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처음엔 아니라고 잡아떼더니 예전에 남자 처음 사귈때 딱 한번 잠자리를 가졌는데그때 실수로 임신했다
저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도 뭐 과거가 그렇게 떳떳하진않지만누구를 임신시키고 낙태시키고 그런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낙태했던 여자랑 연애 하기 싫었습니다.전여친도 이해한다고 알겠다 하더군요.
근데 며칠 지나서 제가 쓰레기라고 친구들이나 걔친구들이 다 저보고 욕하더라구요.
과거가 뭐가 중요하냐 현재가 중요하면되지 절 파렴치한범으로 몰더라구요.제가 잘못한 건가요? 진짜 궁금해서 글 씁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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