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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괴담) 경상남도 하동군 손각시 이야기 (1탄 + 2탄) 늘 학교를 마치면, 시장으로 가서 생선을 파는 어머니를 도왔는데 그리고 어머니가 힘들까봐 동생을 집으로 데려와서 씻기고 재우고 했는데 말이 쉬워서 학교 갔다, 시장 갔다지 학교에서 시장까지 약 3km 정도, 다시 시장에서 집까지 약 5km 정도를 걸었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 1970년대 시골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먼 거리에도 불평불만이 없는 덕배는 " 어떻게 하면 어머니가 가진 마음의 짐을 덜까? "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여느 때처럼 동생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덕배는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져서 “미숙아, 오빠 오줌 좀 쌀게. 옆에 단디 있으레이(꼭 붙어 있으렴)” 덕배는 오줌을 누면서도, 동생에게 눈을 때지 않았는데 갑자기 안개가 싸아~ 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겠.. 더보기
괴담) 헬스 자전거를 주워온 이후 생긴 일 그런데 그거 들여온 이후 걔가 사는 자취방에서 애기 웃음소리라 발소리가 들리고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끽끽 하면서 누가 자전거 타는 소리가 나고(너무 낡아서 기름칠을 해도 페달이 뻑뻑했음)그랬음 빨래를 널어놔도 막 떨어져있고 그래서 같이 사는 룸메는 무서워했는데 주워온 애는 너무 태연해했음 이거 좋다고 자기 마음에 든다고 내꺼라고 하면서 이제 새거 같다고 하는거임 누가 봐도 금방이라도 빠개질거 같은데 애들보고 타러 오라고 막 꼬심 아 스바 이걸 가져다 버려야겠다고 진짜로 결심하게 된게 이 룸메가 집에서 이상한 일 생기니까 들어가길 무서워해서 나붕이 대신 같이 가줬는데 비밀번호 치고 문을 여는데 왠 남자애가 집안에 서 있는거임 그러다가 까르르 웃으면서 헬스자전거로 달려가더니 안장위에서 콩콩 뛰는거임 그 때 .. 더보기
(해외괴담) 친구네 아빠에게는 수족관이 있었다 ​“쟤네 아빠 부자야. 완전 갑부라고.” 칼리가 입안에 점심밥을 가득 문 채 말했다. 밥보단 말을 질겅이면서. “그럼 좋을 거 같지?” 칼리는 눈알을 굴렸다. “근데 진짜 수상한 사람이야. 엄마아빠가 걔네 아빠한테 가까이 가지 말고 다른 애들한테도 그렇게 전해주라고 했어.” 칼리의 머리꽁지가 열심히 흔들렸다. 새로운 애한테 이 사실을 말해주는 게 신난 듯 했다. “이제 좀 알겠지?”칼리가 말했다. 나는 점심으로 나온 햄버거를 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이제 알겠네.”메아리처럼 따라 말했다. ​제이슨을 집에 초대하자 제이슨은 내가 농담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농담이 아니라고 확신시켜 주었지만, 걘 우리 집 초인중을 누르고 나서도 자기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는 듯한 표정이었다. 엄마가 제이슨 앞에 라자냐 한.. 더보기
예전에 집 문 에서 귀신이 나오길래 인사한적 있음 ㄷㄷ 헐 소름…. 더보기
7년 사귄 여자친구와 영원히 보지 못하게 된 남자 이야기 외국생활하다보니 서로 힘들때마다 위로해주고 어쩌고 하다보니 사귀게됨 한국 돌아와서 다시 복학하고 계속 만나면서도 싸우거나 서로 안좋은적이 없었음 취미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맞고 대화도 잘통했음 내가 흡연충이지만 담배피는 여자 안좋아하는데 걔는 이상하게 담배펴도 나쁘지 않았음 그무렵에 아부지가 타고 다니시던 차 내가 타고 다니면서 놀러도 많이 다니고 함 그러다가 졸업할때쯤 여자친구는 공무원시험 합격하고 나는 운좋게 괜찮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게됨 그렇게 한 1년정도 지났나? 좀 막장드라마같은데 여자친구가 암에 걸림 갑상선암 처음 얘기듣는데 가슴이 철렁하더라 일단 고생했다고 위로해주고 좀 찾아보니까 그나마 암중에 예후도 나쁘지 않고 생존률도 높고 하더라 우리 이모.부가 빅5 병원중 한곳에서 의사하시다가 퇴임하셨.. 더보기
(사이다썰) 말이 안 통하는 남편, 똑같이 해줬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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