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이구요 32살이에요
애 없습니다
남편은 소규모 자영업
직원두명이구요
저는 회사다니면서 남편 경리일을 하고 있어요
직원뽑기전부터..
돈관리는 제가 다 하고 있어서요 수금하는거빼고
사업자도 제 이름이구요
남편사무실 출근은 어쩌다 연차내고 일할때도 있어요
연차 사유는 묻지 않아서 피해가지않게요
참고로 제가 직원들보다 나이가 많고요
일단 복지는 그냥 평범인데..
선물같은거를
현금이랑 같이
제가 남편이랑 골라서 젊은 취향대로 사서 주기도 해요
현금으로 줄때 그냥 선물도 껴서 주는거에요
신발 티 맨투맨 츄리닝 외투. 등등
또래들사이에서 유행하는 메이커로
저희 쇼핑할때 싸게 나온거 있음 직원들꺼도 겸사겸사 같이 사는거고요
저도 직원이다보니 돈으로 주는게 나을까란 생각도해봤는데
성의 문제랄까요 생각나면 그냥 같이 사는정도?
사주면 맘에 들어하니까 입고
그렇다고 가족같지는 않구요
직원대 사장 사모이고
연봉은 업계경력대비 이삼백 더 주고 있어요
회식은 제가 바쁘거나 일있음 안가고
좋은거 먹으러 갈 땐 꼭 갑니다ㅎㅎㅎ;;
어차피 남편이 형 같은 사장은 아니라
직원 중 한명이 여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회식때 제가 가는걸 싫어한대요
우린 밥먹고 2차 맥주가 끝이거든요
늦어도 9시면 파하는데 고주망태로 마시는건 더더욱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직원가족도 아니고..
비싼밥 먹는데
직원 여자친구를 챙겨야 하나요?
선물주는것도 제가 전달해주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전달해주고 고르는것도
남편이 마음에 드는걸로 사는데도
제가 사준것마냥 하고다니는것도 별로 안좋아한대요
대놓고 말한건 아니고
슬쩍??
직원이 맘에 안드는거면 안하고다니지않나요?
엄청 잘하고다닌다고하고
노트북 얼마짜리 살라고 한다길래(백만원짜린아님)
돈으로 주고,.
시계도 지샥꺼 20만원짜리
옷도 데ㅆㅌ 나ㅇㅋ
신발도 나ㅇㅋ 이런거고 평범한 스타일로
맨날 사주는거 아니고 분기별로 명절때 연말 큰 매출났을때
1년 8번-10번?
남편이 일하면서 이거어때 하는것들 중에 맘에든다는걸로 골라서 사주는거라서
직원이 싫어하면 티를 내지 않았을까요?
엄청 좋아하는거처럼 보였는데
돌려서 말한거면 더 괘씸한게 있어요
얘네들도 20대후반인데 눈치가 없나 싶기도하고
뭐 사장은 사장이니까 맘에안드는것도 있겟죠
제가 맨날 회식자리가서 물고 늘어지는거면
나쁜ㄴ인데
더놀람놀고 난간다 하면 그냥 파하자하는것도 직원들이에요
카드주고 니네들끼리 얼마라도 사먹으라해도
지들이 괜찮다하고
옷사고 선물주는거까지 돈으로 달란건가ㅋ
저는 그래도 제가 직원이니까 직원입장에서 나름 배려하고
거리두고 한다고 하는건데
어렵네요
저도 그래도 경리일하고 바쁠때가서 서포트해준다고하는 거기에 일원인데,.
서운도 하고ㅋㅋ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회식 절대 자주 안하고 한달 한번인데 저는 세네달에 한번 밥먹으로 갑니다.. ㅜㅜ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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