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맥이고 공부하느라 연애를 못해봤다고 했는데 정말 쑥스러움도 많아 귀까지 빨갛게되고 모쏠티가 나더라구요~ 저도 적지않은 나이 30살이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소개남이 순수하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소개팅하는날은 베레모를 쓰고와서 몰랐는데 오늘 저녁에 회사에 데리러와서 만났는데 머리 정가운데 정수리부분이 휑하고 이마도 m자형으로 탈모가 진행중이고 휑한게 대머리가 되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서 소개시켜준 회사 언니한테 물으니 모른척하는건지 몰랐다고 갑자기 탈모가 생긴건가하며 모르는일이다라고 하는 데 솔직히 전..... 대머리가되도 사랑할 마음이 없습니다 사랑하게된 후에 대머리가 된거면 몰라도 너무 실망스럽네요 ㅠㅠ 대머리 수술도 성공하기 힘들고 가발도 평생쓰는거 곤욕이라고 하던데 입장바꿔 여자가 대머리라도 사랑해줄 남자 있을까요? 제가 대머리에 너무 예민한건가요? 소개남의 순수한 모습이 좋아 괜찮다 생각했는데 오늘 너무 혼란스럽네요ㅠ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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