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지금은 전남친인 남자 이야ㄱㅣ임이남자는 나와 한살차이로 27세임소개팅 첫만남에 얘기도 잘통하는듯하고 외모가 내스탈이었음이남자도 내가 싫지는 않았는지 다음주에 영화를 보러가자고했고 자기는 재밌는영화는 두번세번 일부러 본다고함 난 그때한창 유명한 마션을 못봤었고 이남자는 마션을 봤지만 또봐도 된다기에 그러자고함 그리고 나는 이남자가 먼저 영화를 보자고 한것이기에 미리 예매를 해놓을줄 알았음. 한창 카톡을 하다가 영화얘기가 구체적으로 나와서 주말에 보기로확정지었는데갑자기 남자가 영화시간표좀 알아봐주라 ㅋㅋ 라고하는거임 급한것도아니었고 카톡할때 이남자는 집에서 쉬고있었고 나는 회사에서 일하고있었음이자식뭐지 라는 생각이었으나 우선은 어플을 켜서 영화시간표를봤는데 아직 기간이 일주일정도 있었기때문에영화시간표가안나와서 안나왔다고 말해줌그리고 주말되기 3일전쯤 뭐먹을까 얘기하다가 우리 영화몇시에보지?라며 그남자가 말꺼냄과동시에 영화시간좀 알아봐주라 라고 하는거임 ㅋㅋㅋ영화를 나보고 예매하라는 말을 이런식으로 돌려서 말하는건가 싶음그렇다고 진짜로 시간표 캡쳐해서 보내는건 아닌거같고 나도 그남자가 싫진 않았으므로 설마 나한테 예매 미루는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시간말하고 내가 걍예매함지가 먼저 보재놓고 나한테 예매 시키는게 어이없었지만 그남자는 본영화기에 이해했음 그리고 어찌저찌해서 사귀게되고 또 영화볼일이 생기게됬음근데 또 영화시간표좀 알아봐주라 멘트시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어이가 없고 차라리 나한테 예매하라고 하지 저런식으로 햐.......나- 왜맨날 나한테 영화시간표를 알아봐달래? 인터넷치면 다나오는데 귀찮아?남자- 맨날아니고 딱한번그랬는데.. (헐 속으로 뭔 한번이야 이번이 두번째고 내가말안했으면 계속그랬을거잖아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참음) 나-오빠는 친구랑 영화볼때 친구가 알아보라고해?남자- 그때그때 다르지... 너 퇴근시간 정확히 몰라서 그랬어나-그럼 나한테 언제 시간 되는지 오빠가 보고 물어봐도 됬었잖아 남자-생각못했어 그냥 나는 먹을거 정하고 너가 영화 정하고 분담하면 좋을거같다고생각했어 지가 예매했으면 내가 밥사지 모른척하겠냐고요 꼭 일부러 더치 할려는 느낌이 강하게들어서 찌질하게보임그래서 화나서 그날 약속 파토냄 ㅋㅋ 사귀면서 마카롱을 두세개씩 만날때 사줬는데 한개 이천원임 비싼거라고 강조함 ㅋㅋ요즘유행하는 드라이플라워 안개꽃많잖아요 ㅋㅋㅋ싸구려 안개꽃이랑 차원이틀린 드라이플라워라면서 수입산이라고 비싼거라고 또 강조 ㅋㅋ선물주면주는거지 왜 비싼거 강조함...? 그리고 올리브영 수분크림을 갑자기 내생각났다며 선물줘서 엄청 고마워했는데그주에 올리브영갔더니 수분크림 1+1 ㅋㅋㅋㅋ 지 하나갖고 나 하나준거임 서가앤쿡가고싶다고 했는데 첨들었는지 검색해보더니 3만원대인거보고 겁나 비싸다고....비싼건 맞는데 일주일에 많아야 두번보는데 한끼에 삼만원쓰는게 아깝나 햐... 내가 계산함 ^^ 맨날 육쌈냉면, 인당 만원 삼겹살 뷔페 이런데 가자고함 한달간 사귀면서 생긴일들임 그냥 너무 찌질하고 성격안맞아서 헤어짐초장에 시간알아봐달라고했을때 알아차렸어야했는데 저런멘트 시전하는 남자 조심하세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