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9:13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렇게 계속 짝이였는데 다행히 그날 이후론 빵은 치웠더라고 그리고 그 다음사건은 지갑사건이야
14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20:57 ID : nXzbzWi4KZh
중딩때는 좀 발암이였던 사건이 많아서 지갑사건만 쓰고 바로 고딩때로 넘길게 소름돋는 건 고딩때 주로 나와ㅠㅠ 혹시 보고 있는 사람 있어??ㅋㅋㅋㅋ
1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23:08 ID : 1hhy1DBvyFh
나 보고있어
14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28:24 ID : 2leGnwk4Mql
나도!
14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46:19 ID : Mktvu07bDuq
나더
14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05:38 ID : jtjBzhBth9h
나도 있어!
14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06:59 ID : QqZclbfPeLh
나도!
14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15:14 ID : nXzbzWi4KZh
시작할게ㅠㅠㅠ 일단 우리 반에 지갑 도난 사건이 있었어
147 이름 : 스레주 2019/01/22 21:15:54 ID : nXzbzWi4KZh
솔직히 말해서 난 자작극이라고 생각했어 새손이의 지갑이였거든
148 이름 : 스레주 2019/01/22 21:17:19 ID : nXzbzWi4KZh
대부분 원래 새손이가 지갑을 훔쳐야하는 그런 전개인데 이건 갑자기 뭔가 싶었어 그래서 자작극일 확률이 90% 새손이에게 원한을 품고있는 누군가 7% 정말 돈이 필요했던 사람 3% 뭐 이정도..ㅋㅋㅋㅋㅋ 가능성을 두고 봤어
149 이름 : 스레주 2019/01/22 21:18:16 ID : nXzbzWi4KZh
이런 문제는 반장 부반장이 축이 되어서 해결하는 편이였는데 이번에는 선생님이 직접 나서셨어 우리 모두의 가방, 사물함, 서랍등등 을 다 뒤지셨어
1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0:09 ID : nXzbzWi4KZh
그리고 한 2시간의 수색끝에 범인이 나왔지 범인은 난 헤나아니면 새손이라고 생각했는데 도령이가 범인이였어
15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1:12 ID : nXzbzWi4KZh
난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었어 솔직히 도령이 사건은 잠잠해졌고 새손이랑 도령이는 아예 끊어져있는 관계였는데 갑자기 도령이라니 그래서 도령이는 징계를 받았어
15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1:58 ID : nXzbzWi4KZh
도령이도 깔끔하게 인정하더라고 훔친 게 맞다 더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고 학교선생님들한텐 완전 땡큐였겠지
15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2:34 ID : nXzbzWi4KZh
그 사건 이후로 도령이네 어머니가 학교를 몇번 찾아오시곤 도령이는 전학을 가게 되었어 강전은 아니였지만... 뭔가 여파가 있었던 걸까..?
15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3:21 ID : nXzbzWi4KZh
샤워하고 10시에 돌아올게!! 봐주는 분들 너무 고마워ㅠㅠ!!
15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4:40 ID : AkldAY3u4Nw
오 그랭!!
1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4:43 ID : nXzbzWi4KZh
앗 그리고 갔다와서 썰 풀 때 도령이가 지갑을 훔쳤던 이유가 나와ㅋㅋㅋㅋ 다들 추리해봐 코난들!!
15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5:48 ID : LfdWkoJO1hd
허루ㅜㅜ보고있어
15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5:56 ID : LfdWkoJO1hd
기다릴게ㅜㅜ
1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26:33 ID : AkldAY3u4Nw
음... 그 지갑에 도령이의 중요한 무언가가 들어있었나?!
1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32:53 ID : nXzbzWi4KZh
화장실에 아빠가 씻고 계셔서 조금 더 풀다가 갈게 그렇게 전학을 가고 며칠뒤도 아니고 몇주 뒤도 아니고 몇달뒤에 연락이 왔어
1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33:41 ID : nXzbzWi4KZh
도령이한테 먼저 톡이왔어 레주야... 잘지내? 이런식이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되게 평소와 다른 말투로 날 걱정하고 있는 듯한 말투였어
16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36:17 ID : 2GoFg3Wp9fO
나 보구있어 ! 진짜무서운애다 ..
1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37:41 ID : vhbyK2MnWi2
혹시 걔 더 높은 학년 음악시간에 들어가서 지휘한 적 있어..?
1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1:41:58 ID : LfdWkoJO1hd
>>163 엥 갑자기 음악시간...???
1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07:59 ID : nXzbzWi4KZh
>>163 그건 잘 모르겠다ㅠㅠㅠㅠㅠ
1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09:22 ID : nXzbzWi4KZh
근데 난 도령이가 반가운게 먼저라 우리 둘은 근황얘기도 많이 하고 있었지
16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0:17 ID : nXzbzWi4KZh
근데 이게 슬슬 뭔가 이상한 거야 뭔가 도령이 안 같고 그런 느낌있잖아 좀 다른 애 같은 느낌 말투도 다르고 이모티콘도 안쓰던 애가 이모티콘을 쓰고
16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1:13 ID : nXzbzWi4KZh
근데 나는 그냥 전학간 학교에서 성격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니 진짜 도령이 맞나?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카톡을 보냈는데
16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2:11 ID : nXzbzWi4KZh
도령이가 읽씹을 한 거야
17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3:04 ID : rfbBcFhdTTV
오오 그래서
17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3:10 ID : nXzbzWi4KZh
솔직히 말해서 기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서 의심이 점점 커져가는데 도령이가 셀카 한 장을 보내더라고 도령이가 맞다는 증거물로
17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3:46 ID : nXzbzWi4KZh
그래서 난 거기서 아예 의심의 끈을 놓고 신나게 톡을 했어 근데 도령이가 갑자기 분위기를 잡으면서 새손이 얘기를 하는거야
17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8:21 ID : nXzbzWi4KZh
근데 평소 도령이 성격이라면 뒷담을 까도 점잖게 깔 앤데
17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8:31 ID : 2GoFg3Wp9fO
응응ㅇ ! 보규잇엉
17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19:20 ID : nXzbzWi4KZh
>>174 >>170 고마워 봐줘서ㅠㅠ! !
자꾸 욕을 엄청 섞어서 까는 거야 그래서 와 도령이 진짜 딴 사람 됐네 하고 전화를 했어 난 카톡파가 아니라 전화파거든 ㅋㅋㅋㅋ
17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0:26 ID : 2GoFg3Wp9fO
웅ㅇ
17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0:31 ID : nXzbzWi4KZh
근데 도령이가 아무리 전화를 해도 안 받는거야 방금까지 카톡했으면서
1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1:07 ID : nXzbzWi4KZh
그래서 카톡-> 전화-> 페메로 갔어 페메를 보니까 도령이가 활동중이더라고...
1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1:32 ID : 2GoFg3Wp9fO
헐 도령이가 아닌것 같은뎅 ??
18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1:58 ID : nXzbzWi4KZh
괘씸해서 너 왜 전화 안받냐고 페메하니까 아 나 핸드폰 번호 바꿨는데 말 안했나? 이런식으로 페메가 온거야
18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3:22 ID : nXzbzWi4KZh
소름이 온 몸에 쫙 돋더라고ㅠㅠㅠ 너무 무서워서ㅠㅠㅠ 분명 카톡 프로필엔 예전 도령이 번호가 있었고 프사, 상메 아예 없는 상태였어
18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3:52 ID : 2GoFg3Wp9fO
헐랭ㅇ 응 그래서 ??
18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3:58 ID : nXzbzWi4KZh
그래서 일단 이건 알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자연스럽게 도령이 행세를 하는 사람과 톡을 이어갔어
18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4:35 ID : nXzbzWi4KZh
우리 반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더라고 그럼 누구겠어 새손이지 ...
18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5:27 ID : nXzbzWi4KZh
그래서 말을 하다가 중간에 얘가 새손이다 새손이다 생각하다보니까 실수로 톡에 새손아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쓴거야
18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5:40 ID : 2GoFg3Wp9fO
헐 소름돋아
18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6:27 ID : nXzbzWi4KZh
그 뒤론 아예 그 계정과 연락을 할 수가 없었어... 다음날 들어가보니까 (알수없음)으로 바뀌어있더라고
18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7:12 ID : nXzbzWi4KZh
그리고 진짜 페북에 있는 도령이랑 페메를 했어 페전을 하는데 도령이가 자기 지갑 훔친게 너무나 억울하다는 거야
18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8:54 ID : nXzbzWi4KZh
그래서 들어줬지 무슨 일이냐고 솔직히 전화한 것도 그거 들으려고 한 거기도 하고... 그래서 전화를 하는데 새손이의 지갑은 검정색에 하트가 달려있는? 여자들이 많이 쓰는 거 있잖아 유아틱하지 않고 괜찮은 거
19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29:45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런 반지갑을 사용했어 새손이랑은 진짜 안어울리는 지갑이였어
19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30:50 ID : nXzbzWi4KZh
근데 청소하다가 그게 바닥에 떨어져있었는지 당번 애들이 교탁위에 올려뒀었나봐
19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31:27 ID : 2GoFg3Wp9fO
헉 그래서 연락은 끊긴거야 ??
19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31:47 ID : nXzbzWi4KZh
그걸 도령이가 보고 주인을 찾아주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폴라로이드 같은 사진들이 엄청나게 많이 떨어졌대 대충봐도 10장은 넘어보이는
19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32:10 ID : nXzbzWi4KZh
>>192 응 그 계정은 새손이라고 추측할 뿐 확실한 건 아니야ㅠㅠㅠ 아직도 몰라ㅠㅠ
19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44:20 ID : heZfWi3yLgl
헐 완전 소름;;
19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49:33 ID : LfdWkoJO1hd
뭐야ㅠㅠㅜ소름ㅜㅠㅠ지갑에 폴라로이드 사진은 무슨 사진 이길래???
19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2:50:40 ID : V81a4GoJSK7
ㄷㄷ..보고있어!
19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05:02 ID : XBBBwE2ljBu
정주행하고 왔는데 완전 흥미진진하다.. 꼭 끝까지 풀어줬음 좋겠어 스레주!
1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05:55 ID : kk4HCi4Graq
나 초반부터 듣던 레스주인데 뭔가 레전드 스레 냄새가 난다..
20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15:17 ID : nXzbzWi4KZh
>>195 >>196 >>197 >>198 >>199 다시 시작할게 좋게 봐줘서 고마워!!! 그냥 있던 일을 쓰는 건데 필력딸려서 ㅠㅠㅠ 걱정했거든 ㅠㅠ
20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17:32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 폴라로이드를 보고 도령이가 놀랐다고 해 그 폴라로이드에는 우리반 애들 사진이 있었대 그리고 갓난아기 사진 2장정도 우리반 애들 전부는 아니고 나랑 도령이 헤나 등등 뭐 같이 다니던 무리 사진이 있었나봐
20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18:42 ID : nXzbzWi4KZh
도령이가 그걸 보고 화가난 거지 당장 새손이한테 가서 따졌나봐 그 사진들은 당연히 도촬한 걸 테니까
20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19:20 ID : DzdPcnyIHzX
흥미진진...
20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0:29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는 내 지갑을 봤어..? 라고만 물어보더래 그리고는 물어보는 게 어땠어? 라고 물어봤다는 거야... 아무 변명 없이 도령이가 이새끼는 완전 또라이다 라고 생각을 했고 증거자료로 지갑은 자기가 갖고 있었대
20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1:30 ID : nXzbzWi4KZh
근데 그 사이 새손이가 자기 지갑이 없어졌다고 난리를 친거지 도령이가 계획한 것도 그거 였고 이 때 딱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여주면 담임도 더이상 쟤를 옹호 할 순 없을 거니까
20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2:41 ID : nXzbzWi4KZh
반 아이들은 원래 싫어했지만 더더욱 쓰레기로 볼거고 도령이가 원했던 건 그거였어 그래서 자기가 훔쳤다고 당당하게 말을 했던거였어
20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3:08 ID : nXzbzWi4KZh
그래서 말을 하고 지갑안을 보니까 폴라로이드가 없어진거래 정말 단 한장도 남지 않고 싹 다
20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3:53 ID : nXzbzWi4KZh
도령이 입장에선 빼도박도 못하게 된거지 유일하게 갖고 있던 증거물은 없어졌지 이미 자기도 훔쳤다고 말을 꺼냈으니까
20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4:48 ID : nXzbzWi4KZh
담임은 거의 새손이가 반장이였고 사고도 자주치던 우리 보단 더 잘 믿어주겠지 새손이를 그래서 도령이는 그걸 알고 말하기를 포기하고 징계까지 받은 거였대
2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5:23 ID : nXzbzWi4KZh
근데 도령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지갑을 사물함에 넣어놓고 사물함을 잠궈놨대
2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6:05 ID : DzdPcnyIHzX
소름이야 진짜...
21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7:20 ID : nXzbzWi4KZh
그리고 그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은 사실이였고 그리고 몇몇 폴라로이드는 지갑안에 들어있었고 붙어있는 것도 있었대 폴라로이드를 모두 확인하려고 꺼냈는데 안꺼내 진것 들 몇몇 개 그런 것 까지 완벽하게 없어졌다는 거야
21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8:12 ID : nXzbzWi4KZh
그래서 이건 우리 뇌피셜인데 아마 새손이가 지갑자체를 바꾼게 아닌가 싶어 아 참고로 지금도 새손이는 그 모양의 지갑을 써
21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8:46 ID : nXzbzWi4KZh
어쨌든 지갑 사건은 이렇게 끝이나고 중3때로 넘어가 볼게
21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29:32 ID : nXzbzWi4KZh
중3때 난 특목고를 준비하던 학생이였어 엄마때문이 제일 컸지 누구보다 공부에 관심이 많으셨으니까..
2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1:07 ID : nXzbzWi4KZh
너무 스트레스 받을 때였어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ㅎㅎㅎ 그 때 우리 집에 사건이 2개 정도 있었어 하나는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다른 하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내가 너무 잘 따르는 분들이였기 때문에 상실감도 엄청 컸지
21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1:42 ID : nXzbzWi4KZh
그래서 난 자연스럽게 공부에 손을 뗐고 엄마도 아무말 하지 않으셨어
218 이름 : 하 2019/01/22 23:32:34 ID : 7wK589zbyJW
새손이 주겨버리고 싶다
2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2:38 ID : nXzbzWi4KZh
그러다 마음을 겨우 추스르고 공부에 매진했지
22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3:08 ID : XBBBwE2ljBu
마이 힘들었겠다...
2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4:42 ID : nXzbzWi4KZh
>>220 공감해줘서 고마워!!
>>218 딱 내심정... 지금도...
공부를 하다보니까 성적도 올랐고 과학고에 한 번 도전해볼만한 성적이 되었어
2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5:12 ID : nXzbzWi4KZh
새손이는 나랑 다른 반이여서 난 정말 안좋은 일만 빼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
2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6:02 ID : nXzbzWi4KZh
1차에 넣었는데 운좋게 1차에 붙었더라고 교무실 컴에서 확인했는데 선생님들이 다 축하해 주시고.... 그래서... 좋았엌ㅋㅋㅋ 어쨌든 포인트는 그 자리에 새손이도 있었어
2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6:24 ID : nXzbzWi4KZh
뒤돌아서 뭐 하는데 되게 우리 의식하는 느낌 있잖아? 딱 그런 느낌..
2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7:08 ID : DzdPcnyIHzX
중학교때 새손이는 조용했어 ?? 풀고있는데 미안 ㅜㅜ
226 이름 : 하 2019/01/22 23:37:18 ID : 7wK589zbyJW
와 극소름
2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7:28 ID : nXzbzWi4KZh
새손이랑 내가 간 고등학교는 일반고 중에서도 좀 높은 고등학교야 걔가 공부는 좀 했거든 의외지만..
22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8:00 ID : nXzbzWi4KZh
>>225 조용한 편이였지 근데 주변에 나 처럼 사건 사고가 많았어 ㅠㅠ 초딩때는 올챙이 가위로 잘랐다고도 하더라...
2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9:30 ID : nXzbzWi4KZh
새손이랑 나랑 딱 마주쳤는데 딱 두글자로 우리 고등학교 이름을 말했었어 스쳐지나가듯 만약 고등학교 이름이 아리고등학교면 아리 이렇게
23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39:51 ID : nXzbzWi4KZh
그때는 면접관이 학교로 오기전이였고 혼잣말이라고 생각했지
2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0:26 ID : nXzbzWi4KZh
특목고 시험을 보면 면접관이 학교로 와 그래서 문제들을 물어보는 방식이야 근데 그 날 따라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 거야 ㅠㅠ
23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1:17 ID : nXzbzWi4KZh
점심 먹었던 것도 다 토하고... 그리고 5교시때 면접을 봤어 근데 면접을 보는 방이 하나가 있었는데 자꾸 밖에서 새손이 목소리가 나는 거야
233 이름 : 하 2019/01/22 23:41:46 ID : 7wK589zbyJW
진짜 ㅈㄴ게 싫겠다
2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2:37 ID : nXzbzWi4KZh
뭐라고 했는 지는 못들었지만 자꾸 뭐라고 중얼거리는 느낌 근데 수업시간 이였고 면접관들은 동요도 없는 거야 그 반응을 보고 이건 환청이라고 확신했어
23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4:10 ID : NwJVdXBwK2F
보고있어!
23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4:21 ID : XBBBwE2ljBu
면접을 보는 중에 들렸던 거야?
2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6:25 ID : nXzbzWi4KZh
근데 자꾸 그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느낌 환청도 인식하고 막 계속 생각하면 점점 커지더라고
23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6:33 ID : nXzbzWi4KZh
>>236 응응 면접중에
23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47:18 ID : nXzbzWi4KZh
그래서 그 날 컨디션이 안좋았던게 더해져서 결국 면접을 보는 중간에 나왔어 나왔을 땐 새손이는 없더라고 환청이라고 생각했어
24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0:14 ID : vA3U7tg1u00
보고있어!
2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0:42 ID : nXzbzWi4KZh
당연히 난 면접에서 떨어졌고 우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
24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2:58 ID : 0pQmpPdBdRC
ㅂㄱㅇㅇ!
24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3:14 ID : 0pQmpPdBdRC
와 동접인가
24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5:15 ID : vA3U7tg1u00
ㅂㄱㅇㅇ!!
24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6:11 ID : 0pQmpPdBdRC
근데 선생님이 새손이를 옹호한다고 했잖아 담임쌤만 그러는거야 어니면 다른쌤도 다 그러는거야?
24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6:37 ID : 0pQmpPdBdRC
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애 더 좋아하지 않아?
24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6:46 ID : nXzbzWi4KZh
다시 시작할게 난 다른 반이니까 새손이의 고등학교를 모르고 있었어
24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8:14 ID : nXzbzWi4KZh
>>245 새손이도 공부를 잘했어 ! 반에서 3등정도 했고 전교론 10등안에 들었어 참고로 우린 전교생 60명이였어...ㅎㅎ 아까 말했어 근데 나나 도령이나 헤나는 좀 장난꾸러기들이였거든 ㅜㅜ 공부는 비슷하게 잘했으니까 사고를 덜 치는 애를 옹호 한듯해ㅠㅠ 그리고 다른 쌤들도 그런 편이였어
24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9:24 ID : nXzbzWi4KZh
막 카톡방에 어디고등학교 갔는지 반마다 올려주잖아? 그래서 그걸 보고 카톡방에서 위로도받고 축하도 받고 막 그런 분위기였어 서로서로 근데 헤나랑 나는 다른반이였지만 헤나랑 새손이는 같은반이였거든
2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3:59:51 ID : 0pQmpPdBdRC
>>248 앗 고마워 썰 더 풀어줘
25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0:23 ID : nXzbzWi4KZh
근데 헤나가 어디고 갔냐고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고등학교 이름 말하니까 헤나도 거기 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잘됐다 했는데 헤나가 근데 새손이도 우리학교야 나 진짜 죽는 줄 알았어ㅠㅠㅠ 이런 식으로 톡이와서
25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0:37 ID : nXzbzWi4KZh
진지하게 전학을 고민했었어...
25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1:10 ID : nXzbzWi4KZh
도령이랑은 연락도 잘 못하고 그렇게 살았어 가끔가다 페전으로 새손이 얘기 하면서 뒷담까는 정도 ㅋㅋㅋㅋㅋ
25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2:18 ID : nXzbzWi4KZh
겨울방학식이 끝나고 예비소집일이 있잖아? 고등학교 가는 거 그걸 가보니까 새손이랑 나랑 헤나가 임시반이 같더라고 원래 같은 학교끼린 임시반이 같은 가봐
25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3:53 ID : nXzbzWi4KZh
어쨌든 근데 헤나는 교정을 시작했었고 새손이가 앞머리를 길러온거야 그니까... 그 고등래퍼 빈첸 정도 눈가리는 듯 답답한 앞머리 있잖아
2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4:30 ID : 0pQmpPdBdRC
ㅂㄱㅇㅇ
25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5:09 ID : nXzbzWi4KZh
우리는 그 날 반배치고사를 봤고 다음 학교 갈때 반이 정해져 있었어 3월2일에
25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5:23 ID : Mktvu07bDuq
보고있엉
2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5:42 ID : nXzbzWi4KZh
헤나랑은 전혀 다른 반이 되고 새손이랑 내가 또 같은 반이 된거야 정말 진지하게 전학을 고민해봤어.. 그때도 정말 죽기보다 싫었거든
2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6:03 ID : XBBBwE2ljBu
와.. 우째
2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6:28 ID : dSIGk8nXAph
보고있어
26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6:54 ID : nXzbzWi4KZh
우리는 1학년 3반이였는데 반1등이 나고 2등이 새손이라 우리는 반장부반장을 그렇게 정했어 그래서 내가 반장이 되고 새손이가 부반장이 되었지 우리 학교 자체가 성적차별 진짜 심해ㅠㅠ 성적1등부터 원하는 자리 앉고 이런거...
2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7:26 ID : txSJPdDs8mI
스레주 혹시 인코 달아줄수있을까 ? 알아보기 쉽게!!
2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7:34 ID : nXzbzWi4KZh
근데 반장 부반장까지 성적으로 정하는 건 우리반 뿐이였어ㅠㅠ 진짜 너무 싫어ㅠㅠ
2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07:56 ID : nXzbzWi4KZh
>>263 내가 스레딕 첨해봐서ㅠㅠ 인코가 뭐양..??ㅠㅠㅠ
26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0:28 ID : nXzbzWi4KZh
인증코드가 이건가..
26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0:47 ID : nXzbzWi4KZh
오 맞는 것 같아 진행해볼게!!!!!
26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11:00 ID : XBBBwE2ljBu
>>266 오우 맞어 맞어!
26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1:54 ID : nXzbzWi4KZh
어쨌든 우리반은 그렇게 흘러갔어 담임은 엄청 늙은이 남자였고 성격도 괴팍하고 차별조건은 only 성적이였지
27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2:43 ID : nXzbzWi4KZh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사건은 야자시간에 터졌었어
27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13:01 ID : XBBBwE2ljBu
>>269 학교 진짜 별나다..
27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13:14 ID : vA3U7tg1u00
보고있어
27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3:17 ID : nXzbzWi4KZh
고등학교에 처음가게 되면 애들이 고딩이라고 공부한답시고 다 면학실로 모이는 데 난 독서실같은 곳을 정말 싫어해서 교실에 남기로 했어
27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3:57 ID : nXzbzWi4KZh
뻥 뚫린 그런 곳이 공부가 더 잘 되더라고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하는데 정말 아무도 없는 거야
27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4:38 ID : nXzbzWi4KZh
나 혼자 교실 파였나봐 그래도 새손이 없는 게 어디야? 그래서 야자를 하고 있었어 중간중간 선생님들 감독하러 돌아다니고 나는 이어폰 끼고 공부를 했지
27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5:37 ID : nXzbzWi4KZh
얼마 안있다 보니까 너무 추운거야 그래서 봤더니 뒤 쪽 창문이 열려있더라고
27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6:22 ID : nXzbzWi4KZh
이게 언제 열렸지 싶어서 닫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웃음소리가 나는 기분..??
2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16:46 ID : 0pQmpPdBdRC
소름끼친다
2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16:57 ID : XBBBwE2ljBu
보고잇어..
28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7:51 ID : nXzbzWi4KZh
좀 누가 지켜보는 느낌있잖아 쎄하게 또 내가 겁이 없진 않아서 일단 교실에서 무서운 척하고 밖으로 뛰어나갔어 그리고 밖에서 교실안에 상황을 지켜봤지 나는 교실 안에 새손이가 있다고 생각했거든
28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18:48 ID : 0pQmpPdBdRC
어디에 막 숨어잇눈거 아냐??..청소사물함안에 막 둘어가잇고..그럼 개소름인데
28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8:55 ID : nXzbzWi4KZh
근데 뒤에서 갑자기 누가 뭐 봐? 이러는 거야 나 진짜 복도에서 엄청 소리질렀어 물어본건 새손이... 진짜 앞머리 길러서 눈도 안보이고 음침해서 아 진짜 어쨌든 너무 싫은거야 소름끼치게
28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19:53 ID : nXzbzWi4KZh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야자를 교실에서 안하고 면학실에서 하고 있어ㅠㅠㅠ 그리고 다음은 버스 에피소드인데
28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0:10 ID : bA2MmGrcIK3
ㅂㄱㅇㅇ
28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0:23 ID : nXzbzWi4KZh
아 맞다 그 뒤에서 물어본 날 웃었던 건 새손이가 맞는 듯해... 문을 연것도...
28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0:31 ID : Mktvu07bDuq
와진짜나같으면그자리에주저앉아서울었을거같아...
28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1:46 ID : nXzbzWi4KZh
다음 버스사건은 난 아침마다 버스를 한 버스면 바로 가 근데 종점부터 거의 종점까지라 40분 좀 넘게 걸려ㅠㅠ 위에서도 말했는데 우리 집이 깡촌이라... 어쨌든 나랑 새손이는 같은 학교였으니 집도 가까웠어
28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2:54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는 지각은 잘 안하는 편이였어 그래서 버스에서 좀 자주 마주치는 편이였어... 버스가 자주 안오기도 하고 하나 놓치면 무조건 지각이거든 ㅠㅠ
28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4:12 ID : XBBBwE2ljBu
엉엉
29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4:13 ID : nXzbzWi4KZh
>>286 그럴 뻔 했어... 진짜 너무 애가 소름끼쳐ㅠㅠ
하루는 버스를 놓친날이 있었어 근데 멀리 정류장에 새손이가 보이는 거야 그리고 버스가 왔고 내가 타야할 버스 이미 뛰어도 늦었겠다 싶어서 안 뛰고 걸어갔지 그리고 버스가 지나가는데 새손이가 그자리 그대로 서있는 거야
29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5:29 ID : XBBBwE2ljBu
>>290 허걱.. 대기탄 건가
29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5:31 ID : nXzbzWi4KZh
아니 그 버스를 놓치면 지각인데 지금 뭘 하는 거냐고... 그래서 새손이는 나 못본 것 같아서 그냥 뒤쪽으로 돌아와서 혼자 택시타고 갔어 (거의 30000원 나옴 ㅠ)
29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6:39 ID : nXzbzWi4KZh
근데 학교에 가니까 새손이는 없더라고 아직 안왔대 난 아슬아슬하게 지각은 피했지만 새손이는 그 날 질병결석을 내고 학교에 안왔었어
29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6:53 ID : LfdWkoJO1hd
헉 동접이다 보고있어!!
29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7:06 ID : eK0k9BvyGnw
ㅂㄱㅇㅇ
29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7:44 ID : bA2MmGrcIK3
>>294 동접이 뭐야?
29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7:46 ID : LfdWkoJO1hd
뭐지...?? 버정에서 봤다며...? 뭐야 무서워
29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7:47 ID : nXzbzWi4KZh
근데 얼척이 없잖아 ㅋㅋㅋ 내가 아침에 봤는데 그래서 내가 담임한테 그걸 말 했지 아침에 새손이 봤다고 정류장에서
2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8:06 ID : LfdWkoJO1hd
>>296 동시접속이양!
30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8:35 ID : bA2MmGrcIK3
>>299 미안한ㄷ 가럼 동시접속은 뭘 듯하는가야....?? 영혼 동시접속 이런건가
30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8:49 ID : nXzbzWi4KZh
그 말을 했더니 담임이 되게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일단 알겠다고 가보라고 했어 다음날 아침에는 택시비는 너무 비싸서ㅠㅠ 한 2버스 일찍 나왔어
30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9:08 ID : VhBBvu63XwG
나도 동접이당 계속 푸러조 보고있어 !!
30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29:52 ID : LfdWkoJO1hd
>>300 앜ㅋㅋ아니아니 동시에 같이 접속해있다 ! 음 그러니까 레주가 이야기 해주는 중에 나도 접속해있다 ! 이런거양ㅎㅎ
30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29:55 ID : nXzbzWi4KZh
여유롭게 음악 들으면서 버정으로 가ㅏ는데 또 새손이가 있는거야;;
30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0:31 ID : 7asnSHvcq3U
재미있게 보고있어!
30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0:40 ID : LfdWkoJO1hd
헉,,,아이고,,,또 마주쳤네ㅜㅜ
30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0:40 ID : nXzbzWi4KZh
이 새끼 나 미행하나 싶어서 버스도 2개 남았고... 그래서 뭐하나 지켜봤지 정말 멍때리면서 그냥 가만히 서있더라..??
30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1:08 ID : rcHyHDvvbgY
으 진짜로 극혐이다ㅠㅠ
30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1:29 ID : nXzbzWi4KZh
정말 가만히 초점없는 눈으로 혹시 몰라서 버스 1개 지나갈 때 까지 숨어서 보고 있었어 근데 지나가도 안타더라고
3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2:09 ID : LfdWkoJO1hd
헐,,뭐지 레주 타는거 같이 타려는 건가,,,,,?
3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2:17 ID : Mktvu07bDuq
와...그럼 진짜 미행한거야 ?.
31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2:42 ID : nXzbzWi4KZh
와 이게 뭐지 싶어서 이번엔 내가 나갔지 내가 옆에가도 걔는 정말 가만히 멍때리면서 있었어 아니다 멍때린 다는 것 보단 한곳만 바라본다가 맞겠다
31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3:46 ID : twHBe3Pcso3
헐 동접이당ㅇ!!!
31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4:33 ID : XBBBwE2ljBu
ㅂㄱㅇㅇ
31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4:40 ID : nXzbzWi4KZh
어쨌든 2번째 버스가 왔고 내가 탔는데 걔도 타는 거야 그래서 기분 나빠서 버스카드 두고온척 하면서 난 다시 내리고 다음버스를 타려고 했지 근데 걔가 버스비를 내준 거야 나한테 말도 없이 기사아저씨한테 2명이요 이렇게 말을 한거지
3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5:44 ID : LfdWkoJO1hd
헐,,,레주 기다린거 맞구나,,,,소름,,,
31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6:19 ID : XBBBwE2ljBu
진짜 소름돋겠다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저런 식으로 나오면
31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6:20 ID : nXzbzWi4KZh
그래서 어쨌든 그걸 타고 학교까지 갔어 우리는 짝이 없고 다 혼자씩 앉는 구조라서 어쨌든 새손이랑 나는 붙어있지 않았어 그리고 담임이 새손이를 불러서 데려가더라
31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6:57 ID : nXzbzWi4KZh
그리고 나를 불렀는데 담임이 나한테 불같이 화를 내는거야 장난하는 거냐고
32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7:24 ID : nXzbzWi4KZh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했는데 새손이는 그 날 버스정류장에 간 적이 없었대
32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7:47 ID : nXzbzWi4KZh
근데 진짜 소름이였던건 엄마하고도 전화가 끝났대
3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8:11 ID : 7asnSHvcq3U
뭐야. . 귀신이야?
32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8:46 ID : nXzbzWi4KZh
근데 이건 초등학교때부터 소문이였는데 새손이는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는 것 그래서 학교 공개수업 상담 이런 곳에 한 번도 오신적이 없었거든
3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8:48 ID : XBBBwE2ljBu
>>321 끊어서 미안한데.. 엄마하고 전화 끝났다는 게 무슨 뜻이야??
3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9:17 ID : LfdWkoJO1hd
>>324 새손이엄마하고 전화했다는 이야기 같아 !
32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9:22 ID : nXzbzWi4KZh
>>322 귀신은 아니야!!!
32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39:34 ID : nXzbzWi4KZh
>>325 맞아 그말이양
32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9:50 ID : 7asnSHvcq3U
엄마하고 통화해봤다 그런거아닐까. .
3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39:53 ID : Mktvu07bDuq
이거 약간 지영이이야기 느낌난다..
33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0:13 ID : Mktvu07bDuq
기분나쁘다면 미안해 ㅜㅜ
3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0:35 ID : XBBBwE2ljBu
>>325 >>327 아아 고마워
33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0:39 ID : DzdPcnyIHzX
ㅠㅠㅜㅜㅜㅜ 지영ㅇ이 이야기같다는느낌받은거 나만아니엿네ㅠㅜㅜㅡ
33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0:52 ID : nXzbzWi4KZh
근데 뭐 엄마랑 전화가 끝났다는 데 어떡해 어쨌든 나는 잘못했다고 하고 교실로 돌아왔어 근데 교실로 왔는데 썩은내가 나는 거 있지;; 그 썩은 빵때 처럼 진짜로
3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1:20 ID : XBBBwE2ljBu
>>329 나두 그 생각했는데 지영이는 진짜 귀신들린 또라이 느낌?
33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1:27 ID : DzdPcnyIHzX
나도 기분나쁘라도 한말은 아니구 그만큼 레전드 될거같다는 얘기야!!
33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2:10 ID : nXzbzWi4KZh
>>329 앗 지영이 읽어보긴 했는데 그 사람은 귀신을 볼 줄 아는게 아니였나..?? 무당..? 그런느낌 이였던것 같은데....
어쨌든 이건 정말 실화야ㅠㅠ
33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3:08 ID : nXzbzWi4KZh
아 맞다 참고로 우린 남고야...?/ 이걸 말 안했었네
33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3:32 ID : 7asnSHvcq3U
새손이 남자야? 충격. .
33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3:55 ID : nXzbzWi4KZh
우리 모두 남자야...ㅋㅋㅋㅋㅋ...... .... .. 나도...
34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3:56 ID : XBBBwE2ljBu
>>337 아 남자였어..? 나 왜 자연스럽게 여자로 설정하고 읽었지ㅋㅋㅋㅋㅋ
3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5:07 ID : 7asnSHvcq3U
나도ㅋㅋ 여자로 설정하고 읽고 있었어
34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6:15 ID : Mktvu07bDuq
나도 ㅋㅎㅋㅋㅋㅋ
34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6:18 ID : nXzbzWi4KZh
어쨌든 계속 쓸게 새손이는 급식을 안먹었어 우리 때 무상급식이 되긴했는데 어쨌든 고등학교와서 급식을 안먹더라고
34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7:13 ID : nXzbzWi4KZh
항상 편의점에서 뭘 사오는 듯 싶은데 그것 마저 안먹고 썩히는 느낌
34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7:52 ID : nXzbzWi4KZh
근데 이번에 또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거야
34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8:29 ID : nXzbzWi4KZh
헉 나 이제 자야겠다 낼봐 다들 즐거웠어ㅠㅠㅠ 내일 이어서 쓸게!!! 다들 좋게 봐줘서 고마워!!
34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8:41 ID : DzdPcnyIHzX
ㅜㅜㅜㅜㅜ 아쉽당 ㅜㅜㅜ 잘자 좋은꿈꿔 !!
34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8:52 ID : LfdWkoJO1hd
헐 나도 자연스레 여자로 설정하고 읽고 있었어,,ㅋㅋㅋ혹시나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레주,,
34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9:05 ID : LfdWkoJO1hd
잘자 좋은 꿈 꿔!!
3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9:05 ID : Mktvu07bDuq
ㅜㅜㅜ잘장 ㅜㅜ
35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49:12 ID : 7asnSHvcq3U
잘자~
35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0:49:58 ID : nXzbzWi4KZh
>>347 너두 잘잨ㅋㅋㅋㅋ
>>348 처음에 성별 안밝혔었구나... 도령하면 다 남자생각할 줄 알았엌ㅋㅋㅋ 기분은 안나쁘지!!
>>349 >>350 >>351 고마워!!
35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50:10 ID : XBBBwE2ljBu
>>346 재밌었어 스레주 푹 자구 담에도 계속 풀어줘! 기다릴겜
35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51:28 ID : nXzbzWi4KZh
>>353 내일은 풀게 많아.. 수학여행때랑 체육대회 ..등등..
35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0:53:29 ID : LfdWkoJO1hd
동갑인데 진짜 너무 소름돋고 기괴한데 재밌다ㅜㅠㅠ내일 스토리 많다니까 기대할게 잘자 좋은 꿈꿔!
3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1:02:54 ID : vxzXy3Wlxwk
나도 여...자로 설정하고봄....
35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1:14:01 ID : uk4K1Bbxu8i
보고있어 스레주
35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6:04:02 ID : uk4K1Bbxu8i
잘 자고 이따가 또 썰 기대할게!
3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8:19:45 ID : nXzbzWi4KZh
>>355 동갑이라니 반가워!!! ㅋㅋㅋ 좋게봐줘서 고마워 ㅎㅎㅎㅎ
>>3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7 >>358 고마워!!!!
36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8:21:35 ID : nXzbzWi4KZh
어쨌든 시작할게 이번 냄새의 정체는 삼각김밥이였어 항상 의아했던 건데 새손이는 돈이 많은 것 같아
3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20:28 ID : HxDwINs3u1a
뭐야 레스 1개 달려서 동접인줄 알았더니 가버렸네,,! 괜쟈나 기다릴게 레주
36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30:37 ID : LfdWkoJO1hd
헐 일찍 일어났네 기다릴게 레주!!
3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33:41 ID : nXzbzWi4KZh
>>361 >>362 아무도 안 보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라텍스 장갑이 그 때도 문제 였지 새손이 책상위에는 그게 올려져 있더라고 그래서 음식물 썩은 냄새라고 확신했어
3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42:18 ID : nXzbzWi4KZh
그래서 새손이한테 비닐 봉지 안에 있는 거 썩은 거 같은데? 물어봤지
3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44:15 ID : nXzbzWi4KZh
그랬더니 안에서 썩은 삼각김밥이랑 이런것들을 책상위에다 부었어 삼각김밥말고는 엄청 오래된 약도 있었고 어쨌든 검정비닐봉지에서 쏟아져나왔어
3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44:34 ID : nXzbzWi4KZh
근데 걔가 그걸 먹으려고하는거야
36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45:25 ID : nXzbzWi4KZh
애들 다 경악하고 막 우리 반애들이 새손이를 벌레보듯이 다 구석으로 도망 가는 거야
36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09:46:34 ID : nXzbzWi4KZh
그래서 새손이한테 먹지말라고 소리를 질렀어 나도모르게 너무 짜증나니까
36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0:49 ID : nXzbzWi4KZh
그러고 나서 새손이는 아무말도 안하고 삼각김밥을 쓰레기통에 넣고 나갔어 새손이가 나가자마자 우리 반은 엄청 웅성웅성 댔고 다음 시간이 되었는데도 새손이는 또 안오는 거야
37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3:46 ID : nXzbzWi4KZh
중학교때는 그런 걸 어느정도 봐주긴 했는데 고등학교는 결과로 처리되잖아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새손이를 찾으러다녔는데 새손이가 어디 구석에서 상한 삼각김밥을 먹고 있었대 그건 어디서 난건진 모르겠지만 담임피셜로는 그렇대
37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4:14 ID : nXzbzWi4KZh
그래서 나를 불러서는 새손이가 상한 삼각김밥을 준게 나라고 했다는거야
37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4:46 ID : nXzbzWi4KZh
근데 담임이 자꾸 눈귀막 오지게 하는 거야 그래서 반애들도 다 봤다고 했지
37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5:54 ID : nXzbzWi4KZh
근데 담임이 방금 새손이 어머니랑 전화해봤는데 중학교때도 내가 새손이를 때려서 학폭위에 갈 뻔 한 적이 있었다고 ㅋㅋㅋ 했대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개웃기지 않냐 생각할 수록 억울해
37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7:03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래서 담임도 애들말을 들어보고는 심각성을 느끼고 그 이후에 대처는 새손이를 아예 정신병 취급했어 흑백적인 사람이야
37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7:35 ID : nXzbzWi4KZh
근데 내 기준에서도 새손이는 정신병인 것 같았고 이제 나한테 피해 올일 없으니까 개이득이지
37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09:57:59 ID : nXzbzWi4KZh
그리고 나서 집 갈 땐 버스를 따로 타고 갔어 다음날 아침에 역시나 새손이가 버정에 있었는데
37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00:08 ID : nXzbzWi4KZh
새손이는 이번엔 가만히 서있지 않고 무언갈 했어 우리 버스정류장은 그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정류장이였고 뒤 쪽엔 흙들이 있었어
3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08:53 ID : LfdWkoJO1hd
헐,,보고있어!
3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11:38 ID : LfdWkoJO1hd
레주 사라졌네ㅠㅠㅠ기다릴게!
38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17:54 ID : nXzbzWi4KZh
>>378 >>379 밥먹고 왔엌ㅋㅋㅋ ㅋ
어쨌든 그런 구조였는데 새손이가 이번엔 땅에다 뭘 묻고 있는거야
38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24:14 ID : LfdWkoJO1hd
웅 보고있어!!
38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27:32 ID : nXzbzWi4KZh
보니까 그 라텍스 장갑들을 묻고 있더라고
38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29:30 ID : nXzbzWi4KZh
독서실갈 시간이라 밤 9시쯤 다시올게 ㅠㅠ 기다려줘!!! 9시부터 12시까지 거의 계속 풀게 ㅎㅎㅎ
38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37:15 ID : LfdWkoJO1hd
웅!! 열공해! 그럼 나도 9시쯤 올게!
38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0:49:44 ID : eE3wnyIMi8n
공부 잘 하고 와!
38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1:44:10 ID : 0pQmpPdBdRC
와 너무 재밋다
38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2:19:35 ID : 5apTRzUY001
기다릴게 레주~
38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2:42:52 ID : vxzXy3Wlxwk
빨리와죵
38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2:08 ID : nXzbzWi4KZh
점심먹으면서 조금만 더 풀게 ㅋㅋㅋㅋ
어쨌든 라텍스 장갑을 묻는데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다시 저번처럼 그 자리에 서서 가만히 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오늘은 그냥 가서 버스를 탔어 그리곤 새손이도 바로 버스에 올라탔어
39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3:20 ID : nXzbzWi4KZh
우리 집은 종점이기 때문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 그리고 아침에 그 버스를 타는 건 나랑 새손이 뿐이였고 도시가로 좀 나가야지 사람들이 타기 시작했어
39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4:25 ID : nXzbzWi4KZh
그리고 그 날은 야자를 빼고 버스정류장으로 갔어 솔직히 그 장갑이 너무 궁금했거든 학교끝나고 바로 왔는데도 새손이가 버스정류장에 있는 거야 택시타고온건지...
39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5:40 ID : nXzbzWi4KZh
어쨌든 오늘은 허탕이다 싶어서 집에 갔어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 그 창문쪽에서 뭐가 자꾸 반짝반짝 빛이나는거야
39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6:10 ID : nXzbzWi4KZh
뭔가 반사되는 느낌 알아..? 그 계속 빛나는 게 아니라 빛을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였어
39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8:23 ID : nXzbzWi4KZh
뭐지 싶어서 밖을 봤는데 뭐 아무것도 없더라고 처음엔 그래서 꼬마애들 장난이라고 생각했어 그리고는 잠을 잤는데 일찍 집에와서 일찍 잤거든 그래서 4시쯤 눈이 떠졌어 그리고 씻고 평소보다 훨씬 일찍 집을 나섰는데 버스정류장에 갔을땐 새손이가 없었어
39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09:21 ID : xQla6ZfQoFa
빨리와져
39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9:38 ID : nXzbzWi4KZh
이때다 싶어서 그 라텍스 장갑 묻은 곳을 보려고 하는데 엄청 조용한데 갑자기 발자국 소리 누가 막 뛰어오는 것 같은 소리가 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일단 숨었어 거의 100% 새손이였을 것 같아서 ㅋㅋ
39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09:43 ID : xQla6ZfQoFa
헐 뭐야 벌써왔어??
39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09:59 ID : nXzbzWi4KZh
>>397 잠깐 점심먹으면서 ㅋㅋㅋㅋㅋㅋ
3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10:24 ID : xQla6ZfQoFa
>>398 빨리와줘 쓰자마자 와서 놀랬잖어..
40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11:12 ID : nXzbzWi4KZh
그건 새손이가 맞았는데 거기서 봤던 걔의 이상한 행동은 그 버스가 한 대 씩 지나갈때마다 라텍스 장갑을 한장씩 꺼내서 묻었어 내가 올 때 까지
40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11:38 ID : nXzbzWi4KZh
이 다음부터 9시에 쓸게!!!!! 빨리 올 수 있음 오고!!
40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12:46 ID : rzeZinUY9s1
기다릴게!
40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12:53 ID : XBBBwE2ljBu
기다릴겜
40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13:15:42 ID : nXzbzWi4KZh
아 그리고ㅠ 혹시나 기대할 사람들 있어서 말하는 데 여기에 귀신이나 무언갈 죽인 내용은 절대 없어ㅠㅠ 그랬다면 신고를 먼저 했을 거야... 그러니 기대는 하지 말아죠ㅠㅠ 정말 이건 사람 자체가 소름끼치는 그런 거니까ㅠㅠ
40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3:45:47 ID : 9bjs02q1wpS
보고있어 스레주ㅠㅜ 넘무 무섭다...
40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4:02:49 ID : XBBBwE2ljBu
헉 레전드판 올라갔네
40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6:18:38 ID : LfdWkoJO1hd
헉 미리 좀 써놨네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 기다릴게!
40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6:28:29 ID : yIFiktBy0k7
기다릴게!
40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8:54:55 ID : uk4K1Bbxu8i
잘 보구있다 스레주. 역시 귀신보단 인간이 더 섬뜩하구 무서운 것 같어.
4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19:42:57 ID : u63RwoILdVb
ㅂㄱㅇㅇ
4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12:14 ID : dQslu782k1c
헐 지금봤는데 핵소름ㅜ
41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23:48 ID : u63RwoILdVb
언제올라와.ㅠ
41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24:31 ID : k01js8i9tba
보고있엉
41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29:29 ID : nXzbzWi4KZh
좀 일찍 할 공부를 마쳐서 다시 써볼게!! 아마 씻는 시간빼고는 계속 쓸 수 있을거야 ㅎㅎㅎㅎㅎ
새손이는 장갑하나씩 묻었어 거기서 마지막 버스가 올 때 내가 버스에 급하게 타는 척했지 새손이는 라텍스 장갑을 묻고 있었거든
41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30:07 ID : nXzbzWi4KZh
그래서 좀 당황한 듯 해 보이더라고 그래서 허둥지둥 걔도 가방을 들더니 날 따라 버스를 탔어
41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0:32:23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렇게 학교까지 갔고 주말이였어 버스정류장엔 새손이는 없더라고 그래서 라텍스 장갑을 묻은 곳을 봤는데 라텍스 장갑인줄 알았지만 장갑 마다 안에 폴라로이드 사진이 들어있었어
41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0:34:37 ID : nXzbzWi4KZh
중학교때 사진은 물론이고 고등학교때까지 내 사진이 제일 많았어 버스에서 찍힌 거 교실 청소할 때 찍힌 거 등등 내 사진이 너무 많더라고 한장의 사진을 보고 화나 는 것 보다 소름이 돋았어
41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0:35:21 ID : nXzbzWi4KZh
그 사진속 나랑 아이컨택을 할 수 있었거든 무슨 말인지 알지? = 내가 카메라 렌즈를 보고 있었다는 뜻이야
4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36:57 ID : XBBBwE2ljBu
와아아아아ㅏㅇ 레주 왔다!
42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0:37:08 ID : nXzbzWi4KZh
난 정말 걔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를 본 적이 없는데 내가 그 렌즈를 쳐다봤다니 이해가 안되는 거야
4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37:14 ID : U3WlxA0mnDv
새로고침 불탄다 미친거아니냐 새손이;;;2년 더 봐야하는게 ㄹㅇ공포..
4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39:09 ID : XBBBwE2ljBu
>>418 와 뭐지... 몰카라도 들고 다녔나
4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0:44:12 ID : Vf9imJO8phA
우와...진짜 무서웠을거같다..
4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1:18:10 ID : 3zU7wMjjBBw
으 뭐야 개소름;;;지금은 괜찮아?
4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1:21:20 ID : LfdWkoJO1hd
헝 지금 들어왔는데 뭐야 소름이야,,,진짜 몰카안경 뭐 그런거 아냐??ㅠㅠㅠ무서워
4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1:21:26 ID : xQla6ZfQoFa
아 미친..
4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1:56:48 ID : 89Ars7cGlil
아; 미쳤나 뭐야
42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2:07:37 ID : nXzbzWi4KZh
그 몰카 자체는 불과 몇 개월 전 일이라서... 아직도 그 카메라의 정체를 모르겠어 어쩌면 계속 찍혔을 수도...
엄마때문에 지금 접속이 뜸해ㅠㅠㅠ 정말정말 미안한데 12시에 다시올게!! ㅠㅠ
4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2:14:28 ID : XBBBwE2ljBu
>>428 아냐 계속 풀어주는 것도 고맙지!
43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2:36:21 ID : LfdWkoJO1hd
>>428 헐 불과 몇개월 전이라니ㅜㅜ올해는 별 일 없어야될텐데,,같은 학교라며ㅠㅠ어떡해
43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2:05 ID : nXzbzWi4KZh
그 폴라로이드를 가지고 가려고 했어 집으로 그리고 새손이한테 따질 생각이였고 근데 예전에 도령이 사건도 있었어서 최대한 신경을 쓰려고 했지
43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3:43 ID : nXzbzWi4KZh
그래서 내가 이걸 들고 가봤자 다 들킬 거였고 새손이는 뭐 지 나름대로의 조치를 취할 거였으니까 다음날 아침에 들고가기로 하고 난 정확하게 아이컨택하고 있는 사진 하나만을 집으로 들고 갔어
43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4:34 ID : nXzbzWi4KZh
최소한의.. 인질..??? 이랄까 어쨌든 그걸 들고 집에 갔는데 어제 처럼 자꾸 불빛이 왔다갔다 거리는 거야
4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15:11 ID : wHDvu5VbxxA
흐름깨서 미안한데 새손이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
혹시 흐름에 방해가 된다면 그냥 넘어가도돼ㅜㅜ
도령이 사건은 ㅇ뭔지 알수있을까.. 혹시 스레딕에 올라온거면 내가 찾아서 볼께..!!
43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6:53 ID : nXzbzWi4KZh
근데 이게 사람이 매일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니까 좀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은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직접 말씀을 드렸고 엄마가 밖에 나가서 확인해 본다고 하셨어 그리고 난 공부를 계속 이어가는데 엄마는 나갔는데 불빛이 계속 왔다갔다 거리는 거야
43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7:27 ID : nXzbzWi4KZh
>>434 스레딕 첫번째 부터 봐줘!! 봐줘서 고마워!!:) 다 자세하게 나와있을 거야 ㅎㅎㅎㅎ
4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18:06 ID : k01js8i9tba
헐헐 웅 보고있어
43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8:56 ID : nXzbzWi4KZh
이게 뭐냐 싶어서 난 창문을 열어봤지 근데 우리 집 창문 위에 그 반딧불이가 있던거야 2마리정도 근데 난 그날 난생 처음 반딧불이를 봤거든
43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19:34 ID : wHDvu5VbxxA
>>436 아 고마워ㅜㅜ 스레딕 첫번째가 내가 본 부분부터 시작인줄 알았어ㅜㅜ 흐름깨서 미안해 !!
440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19:37 ID : nXzbzWi4KZh
반딧불이가 맞나 근데..? 궁뎅이에서 불나오는거
44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0:31 ID : nXzbzWi4KZh
그래 어쨌든 벌레 그 벌레들이 우리 집위를 맴돌고 있더라고 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 우리 집이 아무리 깡촌이라도 반딧불이는 없었어 어릴 때 부터
44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1:29 ID : nXzbzWi4KZh
사실 이건 밝혀내진 못했어;; 나도 궁금해 미치겠다고...ㅠㅠ 정말 그냥 반딧불이였던 거겠지ㅠㅠ
44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21:29 ID : k01js8i9tba
>>440 웅웅 맞아
44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2:08 ID : nXzbzWi4KZh
어쨌든 난 그날 잠이 들었고 다음날 가보니까 새손이가 내가 온 줄도 모르고 계속 그 묻었던 곳만 파는 거야
44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3:54 ID : nXzbzWi4KZh
아마 내 사진을 찾겠다 싶어서 난 내가 이겼다는 생각으로 맘편히 음악을 듣고 있었어 근데 새손이가 엄청 시뻘개진 얼굴로 가방 앞쪽에 넣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달라는 거야
44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4:49 ID : nXzbzWi4KZh
어제 저녁에는 거기다 넣었지만 오늘 아침에 지갑안에 넣어뒀거든
44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5:58 ID : nXzbzWi4KZh
근데 그렇다고 해도 어제 저녁이후론 우리가 본 적이 없는 데 거기다 넣은 건 어떻게 알지? 싶은 거야
448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26:43 ID : nXzbzWi4KZh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반딧불이가 생각이 나더라고,...?? 솔직히 이건 내 뇌피셜... 확정은 아냐... 이 부분은 학기중에 더 탐색해보면서 업로드할게
44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31:51 ID : nXzbzWi4KZh
야 얘들아
4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32:12 ID : vA3U7tg1u00
웅
45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32:30 ID : nXzbzWi4KZh
헤나한테 페메왔어 뭐지
45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32:41 ID : vA3U7tg1u00
뭐라고왔는데??
45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32:57 ID : nXzbzWi4KZh
잠만 이게 jpg만 가능하다는데 잠시만
45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33:15 ID : vA3U7tg1u00
헐 헤나가 이거 본거아냐..?
45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36:58 ID : nXzbzWi4KZh
이미지보기
이거야.. 본 게 맞는 것 같은데.. 아 보고 있는 데 올려도 되나..싶기도...
4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38:13 ID : wHDvu5VbxxA
헐 심각한거면 안올리는게 좋을꺼같은데...
45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39:18 ID : nXzbzWi4KZh
어쨌든 완결은 지을 예정이야 걱정마!!
45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39:45 ID : wHDvu5VbxxA
헐 알겟우ㅜ 완결까지 꼭꼭 볼께 ㅜㅜ
4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0:00 ID : vA3U7tg1u00
헤나한테 이유물어보고 완결지을지멈출지 결정하능게나을거같은데...뭔가 위험할거같아
4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0:30 ID : XBBBwE2ljBu
>>459 헤나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 기다릴게 레주
4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1:51 ID : wHDvu5VbxxA
>>460 헤나가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위험한거 아닐까..?
46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42:28 ID : nXzbzWi4KZh
헤나가 겁이 많아서 그래 ㅋㅋㅋㅋ 다들 걱정하지마
4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2:42 ID : wHDvu5VbxxA
>>460 혹시 기분나빴다면 미ㅣ안해ㅜ!
4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3:13 ID : wHDvu5VbxxA
위험한 일 일어나고 그런건 아닌거지??
4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3:34 ID : vA3U7tg1u00
그럼 계속해죠..!
4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7:14 ID : nXzbzWi4KZh
계속 갈게 ㅎㅎ 버스 얘기는 지금도 진행중인 일이라서 일단 여기서 끊고 음... 수학여행 체육대회 뭐 부터 들을랭?? 시기적으론 체육대회가 앞이긴 한뎅 골라죵
46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7:23 ID : Mktvu07bDuq
레주 뭔일 있는거 아니지?
46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7:55 ID : Mktvu07bDuq
체육대회
46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8:53 ID : LfdWkoJO1hd
헉 레주 괜찮은거 맞지 ??
47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49:15 ID : LfdWkoJO1hd
순서대로 듣고 싶어! 나도 체육대회에 한 표
47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49:36 ID : nXzbzWi4KZh
엉엉 난 괜찮아 ㅎㅎㅎㅎㅎ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 체육대회부터 쓸게!!
472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0:23 ID : nXzbzWi4KZh
음 여기는 남자가 많은지 여자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남고의 체육대회는 헬파티야 이미 위에 페메 사진도 있고 이제 그냥 내 이름 본명으로 재민이라고 할게
47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0:29 ID : XBBBwE2ljBu
>>463 아냐아냐 기분 나쁘다니
47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1:14 ID : nXzbzWi4KZh
우리 학교는 범생이가 대부분이였지만 오히려 그런 애들이 놀땐 망나니 같이 놀아
47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1:33 ID : wHDvu5VbxxA
>>473 기분 안나빴다면 다행이야!!
476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2:36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 체육대회때 반장 부반장들 끝나고 남아서 뒷정리 하는 거 알아? ;; 난 그걸 했어... 우리는 교무실 청소였어ㅠㅠ 제일 쓰레기가 많았어 그 날은..
47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3:06 ID : XBBBwE2ljBu
보구있오
4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3:40 ID : LfdWkoJO1hd
남고도 헬파티구나ㅋㅋㅋㅋㅋ여고도야,,,
479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4:28 ID : nXzbzWi4KZh
새손이랑 단 둘이 그런 교무실 청소라니 안그래도 애들한테 소리질렀지 나는 나대로 놀았지 너무 힘들더라고 ㅠㅠㅠ
48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4:30 ID : wHDvu5VbxxA
우리는 공학인데 쓰레기 엄청나서 끝나고 1시간 넘게 청소했어ㅋㅋㅋㅋㅋㅋ
481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5:34 ID : nXzbzWi4KZh
>>478 앗 그래..?? ㅋㅋㅋㅋ 여고 체육대회도 보고싶네ㅋㅋㅋㅋ
그래서 그 날 마침 계주뛰다가 발목을 삔 것도 있어서 빠지려고 했지
48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6:29 ID : LfdWkoJO1hd
>>481 아이고ㅜㅜ발목 어떡해
483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6:43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 이 새끼가 갑자기 지 혼자 존나 불쌍한 표정을 짓는 거야 아니 진짜 섬뜩하더라고 맨날 무표정이다가 거의 처음으로 사람다운 표정이 나와서
484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8:25 ID : nXzbzWi4KZh
그래서 선생님 보는 앞에서 아프다고 ㅇㅈㄹ ;; 선수친거지 ㅋㅋ
485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8:41 ID : nXzbzWi4KZh
그래서 결국 걔는 갔어 아니 갔다고 생각했어
48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3 23:58:58 ID : LfdWkoJO1hd
헐 맞아,,맨날 무표정인 사람이 표정 지으면 흠칫한데 새손이가 그랬다니 더 섬뜩했겠다,,
487 이름 : ◆Fg7wGq2K6ph 2019/01/23 23:59:18 ID : nXzbzWi4KZh
차라리 간게 잘 된거라고 생각했지 그리고나서 혼자 청소하는데 갑자기 새손이가 온 거야
48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0:23 ID : nXzbzWi4KZh
근데 갑자기 내 앞에서 그 섬뜩한 무표정을 지으면서 아까 선생님한테 했던 말 그대로 선생님.. 저 아프니까 먼저 가봐도 될까요..? 이 말을 나한테 하는 거야
48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0:37 ID : nXzbzWi4KZh
그 자리엔 선생님도 누구도 없었어
49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1:39 ID : nXzbzWi4KZh
아 그리고 이때 새손이의 머리는 그 앞머리는 거의 다 길러져있었고 그.. 앞머리 길어서 억지로 얼굴 가리려고 하는데 정작 안가려지는? 그런 앞머리였어
49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01:56 ID : LfdWkoJO1hd
>>488 뭐야,,? 진짜 소름인데,,,
49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2:50 ID : nXzbzWi4KZh
나 진짜 너무 소름돋아서 지릴뻔 한 걸 참고 그냥 새손이한테 너 청소 안 할거면 가라 이랬지
49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3:35 ID : nXzbzWi4KZh
근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좀 더 다가오더니 아까랑 똑같은 표정으로 선생님... 저 아프니까 먼저 가볼게요...
49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04:05 ID : LfdWkoJO1hd
>>493 뭐야 완전 무서워ㅠㅠㅠ
49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4:11 ID : nXzbzWi4KZh
이러는 거야 와씨 무슨 호러물도 아니고 겁이 꽤 있었던 나는 그 날 쓰레기는 안치우고 집에 갔어
49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04:45 ID : LfdWkoJO1hd
>>495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집 간거야 ??
49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5:11 ID : nXzbzWi4KZh
개무서웠거든 지릴 뻔 했다니까 구라안까고 ㅠㅠㅠㅠㅠ 어쨌든 다음날 오니까 선생님들이 나 부르고 난리가 났더라 청소 왜 안하고 튀었냐 어쩌고저쩌고
49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5:30 ID : nXzbzWi4KZh
>>49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쫄보...
4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05:35 ID : XBBBwE2ljBu
>>495 와 새손이 진짜 뭐지...
50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6:08 ID : nXzbzWi4KZh
그래서 뭐 무슨 말을 할 수가 있냐 솔직히 새손이때문에 무서워서 ㅇㅈㄹ하면 날 구더기 취급할거야ㅠㅠ
50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06:39 ID : LfdWkoJO1hd
>>498아니얔ㅋㅋ나같아도 그럴 것 같아ㅜㅜㅜ
50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06:51 ID : XBBBwE2ljBu
그러구 걍 간 거야? (로어방지)
50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7:22 ID : nXzbzWi4KZh
그래서 그냥 혼나고 그 날 하루 종일 우울했어 근데 내가 그 책 가지러 사물함에 갔는데
50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8:24 ID : nXzbzWi4KZh
검정색 비닐봉지에 하늘색 포스트잇이 붙여져있었어
50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8:56 ID : nXzbzWi4KZh
이건 그 뭐지 아직도 가지고 있어 이 이야기가 끝날때 쯤 올려줄게ㅠㅠㅠ
50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09:40 ID : nXzbzWi4KZh
거기 쪽지에 먹어 맛있게 라고 적혀져있었고 그 확실하게 피는 아니고 빨간색 색소가 묻어있는 느낌
50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11:07 ID : nXzbzWi4KZh
그 날 새손이 손이 빨갰던 건 색소라는 걸 알게 되었지 근데 왜..? 빨간색 색소일까... 새손이의 손은 빨간색 색소가 완전 착색된 느낌이야
50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12:09 ID : nXzbzWi4KZh
그리고 그 봉지 안에는 음료수 캔 하나랑 삼각김밥 2개가 들어있었고 음료수 빼곤 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음료수까지 다 버렸어
50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2:25 ID : LfdWkoJO1hd
진짜 소름돋는다 새손이,,,
5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3:09 ID : wHDvu5VbxxA
소름...혼난 스레주도 살짝 억울했겠다..
51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13:54 ID : nXzbzWi4KZh
체육대회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수학여행은 내일 아침 10시쯤 다시 풀게!!! 낼 봐 다들 ㅠㅠㅠ 내일은 수학여행이랑 그냥 학기중 있었던 일들... 얘기 하고 내가 담주 개학이니까 여기다 새손이 관찰일지 올릴겤ㅋㅋㅋㅋㅋ
51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3:55 ID : U0leIGpPg2M
와... 소름돋아 이정도면 스레주가 새손이를 학폭으로 고소해야하겠는데...?
51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14:09 ID : nXzbzWi4KZh
>>510 살짝 아니고 완전 많이...
51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00:14:38 ID : nXzbzWi4KZh
>>512 안타깝게 심증뿐 물증이 제대로 된 게 없어... 우리 학교가 핸드폰 소지가 자유롭지도 못하고ㅠㅠ
51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5:22 ID : U0leIGpPg2M
ㅠㅠ 졸업할때까지 학폭도 못열고 그냥 새손이랑 같은 학교에 다녀야한다니.. 멘탈 꼭 잘챙겨 내일봐!!
5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5:40 ID : wHDvu5VbxxA
헐ㄹ 내일 아침 열시면 나는 학교에 있어서 못보겠다.. 학교 마치고 바로 볼께!!
51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5:53 ID : LfdWkoJO1hd
>>511 나도 담주 개학인데ㅜㅜ전국 고등학생들 힘내자ㅜㅜㅜ내일 10시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스레주 아까 친구한테 페메온거 진짜 괜찮은거 맞지 ???
51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7:34 ID : nXzbzWi4KZh
>>517 괜찮아!! 그냥 겁쟁이 헤나야...ㅎㅎ 무슨일 있으면 잠수 탈게ㅠㅠㅠ 아마 그래야하겠지...??ㅠㅠ 걱정 고마워ㅠㅠ!
>>516 헉 벌써 개학이야ㅠㅠ?? 힘내자ㅠㅠ >>515 내일봐:)!!
5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19:43 ID : LfdWkoJO1hd
>>518 별일 없길 빌게ㅜㅜㅠ잘자 스레주 !!
52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0:28:41 ID : BfdTO2pXArA
>>518 나 벌써 졸업해가지구 볼수있지롱!!
잘쟈:)
5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2:09:44 ID : uk4K1Bbxu8i
개강까지 한달은 더 남아서 자유롭다 난 히히. 잘 자고 이따가 푸는 썰 기대할게 스레주!
5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2:42:20 ID : a4LfbBeZipf
헐 스레주랑 동접할뻔했는데 아쉽다ㅠㅜ 정주행하고왔는데 대박이야! 스레주야 일어나서 꼭꼭 썰풀어줘! 기대를 한아름 안고 잘게! 잘자ㅎㅎ
5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3:05:56 ID : s5PcrdO9vxz
개병신애미뒤진새끼들은 무시하는게 답이다
5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08:03:59 ID : pQtAi08nVgm
와 벌써 개학이야?? 아 근데 진짜 내가 너면 전학가겠다고 집에서 발광했을듯
5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0:38:34 ID : 8qnTPfWnWmL
ㅋ'ㅋㅋ레전든데?
5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0:57:23 ID : pdRCoY2pU2M
진짜 또라이아냐 ㅋㅋ 진짜 소름돋는다 폴라로이드는 어떻게 알았을까? 이번년도엔 다른 반이 됐니? 그랬음 좋겠다.. 그리구 스레주 너무 새손이한테 휘둘리는 거 같아서 ㅠㅠ.. 청소도 그냥 다 하구 가지.. 아니면 아예 새손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은데
5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1:25:09 ID : 4NBxRyFcoIJ
와 진짜 너무 소름돋아..... 레주 안위가 걱정돼 진짜 진심으로 전학가야하는거 아니야?ㅠㅠㅠ
52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43:58 ID : nXzbzWi4KZh
너무 늦게 왔다ㅠㅠㅠ 수학여행때 얘기 빨리 해줄게!
52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46:44 ID : nXzbzWi4KZh
일단 수학여행은 각자반끼리 가는 거였어
53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47:25 ID : nXzbzWi4KZh
우리학교는 수학여행을 각자반끼리 원하는 곳을 정하고 교장한테 말해서 허락 받는 식으로 했어 다른 학교는 안그런 학교가 많다던데...
5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1:47:54 ID : XBBBwE2ljBu
보구잇어
53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48:24 ID : nXzbzWi4KZh
뭐 그래서 다른 반은 일본에 가는 애들도 있었고 그랬지 근데 가기 전에 우리는 비행기표를 예약하려고 하는데 새손이가 비행기를 못탄다는 거야 ㅋㅋㅋㅋ
53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1:49:11 ID : XBBBwE2ljBu
>>532 뭐지 이번엔 얘 왜이래
53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49:24 ID : nXzbzWi4KZh
자기 비행기 못타니까 배나 다른 걸로 가자고 근데 애들 다 지금 뱅기탄다고 난리 치고 있을 땐데 그게 씨알이나 먹히겠냐.. 그래서 우린 그 말을 듣지도 않고 비행기표를 끊었어
53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1:07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 다음날 새손이 엄마가 학교로 전화를 했나봐 비행기타면 수학여행 빠지겠다고 돈 환불하라고 ; 근데 그 때 그 호텔도 다 예약 잡아놨고 갈 곳 식당 등등 다 알아봤는데 이제와서 말이 돼??
53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1:51 ID : nXzbzWi4KZh
담임은 그런 말을 왜 안했냐고 그러면서 우리한테 되게 뭐라고 했어 어쨌든 우리의 강력한 주장으로 뱅기를 타고 가기로 했지
5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1:52:34 ID : XBBBwE2ljBu
그럼 일본 가는 거야?
53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2:56 ID : nXzbzWi4KZh
원래 수학여행 안가면 그 학교 나와야하잖아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로는 안가겠다 이런 난리 안피웠어
53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3:08 ID : nXzbzWi4KZh
>>537 아뉘 우린 제주도 갔어ㅠㅠ!
54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4:20 ID : nXzbzWi4KZh
그래서 비행기를 타려고 모이는데 공항으로 모이기로 했는데 우리집에서 공항까지 진짜 오래걸렸거든 ㅠㅠ 그래서 버스 말고 그 날은 엄마찬스를 썼지
54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5:44 ID : nXzbzWi4KZh
그래서 공항에 가는데 버스정류장에 새손이가 서있는거 그래서 한 번 비웃어주고 가자고 했는데 엄마가 어? 쟤 새손이 아니야?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아 그냥가자 좀.. 그랬는데 엄마가 데리고 오라는 거야 쟤 저러고 가면 지각이라고
54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6:24 ID : nXzbzWi4KZh
너네 수학여행 다 못간다고 그냥 데리고 가는 게 낫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불러서 차에 태웠어
54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7:14 ID : nXzbzWi4KZh
근데 걔 무슨 짐이 2일 자고 오는데 나 예전에 유럽여행 갔을 때 8박11일 정도였거든 그 만한 캐리어를 들고 온거야
54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8:03 ID : nXzbzWi4KZh
솔직히 내가 여자였으면 캐리어 들고 갔겠지만 남자들은;; 아냐 그 농구선수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 있지? 그거 하나면 2박3일 충분해 ㅋㅋㅋ 난 실제로 그 가방 들고 갔고
54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1:59:07 ID : nXzbzWi4KZh
어쨌든 공항에 잘 도착해서 새손이를 버리고 재빠르게 뛰어서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갔어
54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1:38 ID : nXzbzWi4KZh
뒤에 친구 한 명 더 해서 우리반 전체가 도착을 하고 제주도로 출발했지 근데 새손이 성이 유씨고 내 성이 윤씨란 말이야 그래서 바로 옆자리가 되었는데 내가 하필 창가자린거야
54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2:56 ID : nXzbzWi4KZh
운도.. 지지리 없지 그래서 그 비행기 좌석에 있는 그 조그만 티비로 하다가 30분 정도면 도착하니까 그냥 가려고 했어 근데 새손이가 자꾸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거야 30분 거린데 5번은 넘게 간 듯;;
54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3:41 ID : nXzbzWi4KZh
근데 너네 막 안 친한애가 별명 부르면 ㅈㄴ 이상한 거 알지;;;
54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4:14 ID : nXzbzWi4KZh
내 별명이 잼민인데 갑자기 새손이가 화장실을 갔다와서 무표정으로 잼민. 이러는 거야;;;;;
55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5:24 ID : nXzbzWi4KZh
비행기 이코노미 우린 3좌석씩이였거든 근데 나 말고 새손이 옆에 앉은애가 지 혼자 빵터진거야
55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5:57 ID : nXzbzWi4KZh
그래서 대답도 안하고 이어폰 끼고 자는데 노랫소리 말고 자꾸 이상한 목소리가 겹쳐들리는 거야
55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6:16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가 존나 내 귀에 대고 귓속말로 뭐라 중얼거리는 거
55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6:26 ID : nXzbzWi4KZh
이어폰 낀 위에다
55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7:28 ID : nXzbzWi4KZh
그래서 비행기에서 소리지르면서 놀래서 걔 얼굴을 팔꿈치로 쳤어 욕도 했을 걸...??
55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8:13 ID : nXzbzWi4KZh
자던 애들 깜짝 놀라서 일어나고 애들이 다 쳐다보는 거야 그래서 그 새손이 옆자리에 있던 애가 새손이가 이상한 짓 한거다 다 설명을 해줬지
55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09:08 ID : nXzbzWi4KZh
그리고 선생님이 오셔서 무슨 일이냐고 왜 비행기에서 쪽팔리게 민폐냐고 엄청 뭐라하더라? 그래서 새손이한테 너 뭐라고 했냐 그랬는데
55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2:10:26 ID : nXzbzWi4KZh
새손이가 ㅅㅂ 아래 떨어진 물건 좀 주워달라고 했다고 말 한거야; 아니 상식적으로 내가 깰 정도면 꽤 오래 말 했다고 생각하거든?
55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2:14:22 ID : ttdu4JU1A7v
ㅂㄱㅇㅇ
5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2:47:44 ID : 4NBxRyFcoIJ
어머니가 안태워줬음 같이 안갈수도 있었는데 ㅠㅠㅠ 흑
5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05:35 ID : lA2Hu3DAmHD
ㅎㅇ나도 오늘 처음보기 시작함~패북에서 캡쳐된거보다가
사이트 들어와서 보니까 더 다양하고 좋은듯
5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07:26 ID : XBBBwE2ljBu
요거 벌써 페북에도 갔어?
56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09:31 ID : dQslu782k1c
페북 맨날 퍼가....
5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12:16 ID : lA2Hu3DAmHD
어쩔수없지 맨날 그렇게 페북 퍼가서 따봉얻는 애들이많으니까
근데 형들 내가 어제 무슨 야동괴담?관련된 걸봤는데 그 쓰레알아?무슨 숫자 7이랑 연관있고
5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13:35 ID : jBs1a9vA6ry
재민 다봤다 우리 말 안하기로 했잖아
지워
5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13:50 ID : jBs1a9vA6ry
빨리 지우
5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14:19 ID : lA2Hu3DAmHD
?뭐냐
56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26:33 ID : nXzbzWi4KZh
헐 페북에 갔다고??
56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28:18 ID : nXzbzWi4KZh
다른 걸 보고 왔다는 것 같음.. 어쨌든 계속 쓸게!
56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28:41 ID : lA2Hu3DAmHD
.
57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28:50 ID : lA2Hu3DAmHD
맞아맞아 다른거 보고 이사이트에 처음접속했는데 지금 이거 보고있네
57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0:01 ID : u8i3wmtz9ir
헉 동접이다
57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0:52 ID : u8i3wmtz9ir
아닌가,,? 암튼 레주 잘 보고 있어 위에 >>565는 어그로지?
57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1:14 ID : 4NBxRyFcoIJ
이것도 페북에 퍼가진 말았으면 좋겠다.... 새손이가 볼까봐 겁ㄴㅏ
57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31:36 ID : nXzbzWi4KZh
>>572 엉엉 그런듯 해ㅠㅠ 진짜면 새손이한테 페메 왔을 걸...??
57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31:57 ID : nXzbzWi4KZh
>>573 새손이 페북해서 너무 화낭 ㅠㅠㅠ 불안불안...ㅋㅋㅋ
57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3:22 ID : 4NBxRyFcoIJ
>>575 헐 새손이 페북도 해,,? 그럼 진짜 겁나는데ㅠㅠㅠㅠ 레주 불안하다 그냥 새손이 정신병원 갔으면 좋겠는데ㅠㅠㅠ
57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3:52 ID : lA2Hu3DAmHD
형 근데 565어그로야?
5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6:05 ID : nXzbzWi4KZh
>>577 그런 것 같앜ㅋㅋㅋㅋㅋㅋ
5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6:41 ID : nXzbzWi4KZh
어쨌든 남고의 수학여행은 체육대회랑 같이 헬파티야 우린 호텔을 잡았고 4인1실을 썼어
58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7:07 ID : nXzbzWi4KZh
일단 우리반밖에 없으니까 너무 좋더라고
58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37:43 ID : nXzbzWi4KZh
아까 새손이한테 당한 게 있어서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았지
58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7:57 ID : txSJPdDs8mI
동접이다 ! 보고있어
58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8:00 ID : pdRCoY2pU2M
새손이도 새손인데 새손이 엄마가 더 이상한거같아....애 망치는건 부모라고 했는데, 새손이가 그 케이스 인 거 같애..
58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38:44 ID : nXzbzWi4KZh
원칙적으로 반장과 부반장은 다른 방을 써야했고 담임쌤도 다른 방을 써야했어 그래서 애들 상태를 알려주라고 했는데 애들이 너무 구시대적인 방법이라고 방도 모여있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항의를 한거야
58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38:58 ID : lA2Hu3DAmHD
>>583 인정해
58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0:20 ID : nXzbzWi4KZh
간만에 좋나 싶었는데 너무 짜증나는 거야ㅠㅠㅠ 어쨌든 가위바위보를 했고 나랑 새손이는 같은 방이 되었어 근데 난 그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더 많은 걸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거든
58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2:31 ID : nXzbzWi4KZh
나랑 새손이랑 같은 반된 나머지 두명을 한명은 준서 한명은 도영이라고 할게 어쨌든 준서랑 도영이는 반에서도 꽤 친했던 친구들이라서 새손이는 별로 신경 안쓰였고 걔들도 그런 눈치였어 새손이는 신경 안쓰는 눈치
58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4:05 ID : nXzbzWi4KZh
선생님이 단체 톡방으로 날 부르신거야 그래서 그 날 밤에 담임이랑 거의 1시간을 얘기 했거든 일정이나 이런부분.. 뭐 돈도 그렇고 그러고 나서 방에 들어갔는데 애들은 다 씻고 준서랑 도영이 둘이서 놀고 새손이는 그냥 창문 밖만 쳐다보더라
58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5:15 ID : nXzbzWi4KZh
새손이도 씻은 것 같았어 그리고 나도 씻으려고 다 챙겨서 들어가서 문을 잠궜는데 바닥에 좀 피같이 빨간 물이 있는 거야
59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5:52 ID : nXzbzWi4KZh
분명 새손일 거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봤는데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야
59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6:25 ID : nXzbzWi4KZh
그래서 보다 말고 밖에 가니까 새손이더라고 두고 온 게 있으니 잠깐 나오라는 거야
59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46:31 ID : lA2Hu3DAmHD
너무 무서운데
59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7:09 ID : nXzbzWi4KZh
그래서 내가 새손이한테 뭐 두고 갔냐고 갔다주겠다고 했지 그 안에는 놓고 갈 만한 물건이 없었거든
59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7:32 ID : nXzbzWi4KZh
그랬더니 뒤에서 도영이가 그냥 나오라는 눈빛을 보내는 거야
59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8:05 ID : nXzbzWi4KZh
그래서 도영이한테 물어보려고 나왔는데 새손이가 들어간다음 안에서 문을 잠근거지 그리고 샤워기 소리가 들렸어
59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8:33 ID : nXzbzWi4KZh
도영이가 아까부터 저랬다고 우리는 씻는 도중에 나오라캤다고 그러는 거야
59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49:33 ID : nXzbzWi4KZh
그리고 한 2분정도 뒤에 새손이가 나왔어 뭐했냐? 물어보니까 거품이 묻어있어서 이러고 다시 창가쪽을 가더라고 뭐 역시 그 빨간 액체는 없어졌더라고??
59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1:11 ID : nXzbzWi4KZh
씻는데 기분 이상한거 있잖아 찜찜한 거 그래서 그냥 대충 샤워하고 나왔어 나와보니까 준서는 없고 도영이만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 새손이는 계속 창문만 보고 있고 나한테 등진채로
59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1:51 ID : nXzbzWi4KZh
근데 그 창문은 밤에 되면 얼굴이 비치잖아 근데 그 창문으로 새손이가 비쳤는데 창문 밖을 보는게 아니라 날 보고 있는 거야
60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2:29 ID : nXzbzWi4KZh
거기서 쟤랑 절대 같은 방은 못쓰겠다 싶어서 도영이 손 잡고 다른 애들 방으로 갔어
60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3:02 ID : nXzbzWi4KZh
개 쫄았어... 표정이 진짜 내가 씻고 나와서 잠깐 쳐다본 게 아니라 정말 계속 쳐다봤거든
60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53:04 ID : WqqmIFjtdA0
접 혀 랏
썰 을 보 며 로 어 가 될 거 야 ~⭐🌠🌟
이 전 레 스 : >>597 >>598 >>599 >>600 >>601
603 이름 : 로어 2019/01/24 13:53:07 ID : WqqmIFjtdA0
..
60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53:45 ID : XBBBwE2ljBu
>>599 헉 소름
60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3:59 ID : nXzbzWi4KZh
근데 도영이 얘도 자고 있던 게 아니라 계속 뚫어져라 쳐다봤대 준서가 그 호텔 안에 있는 편의점 가기 전까진
60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5:39 ID : nXzbzWi4KZh
근데 우리 그 때 호텔은 그 키(=카드)가 있고 방문 안에 그걸 꽃아야 불이 켜지는 구조였는데 생각해보니까 나올 때 그것도 안가지고 나왔고 문도 닫고 나온거야
60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5:57 ID : nXzbzWi4KZh
이제 안에 있는 새손이가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못들어가는 상황이 된거야
60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7:04 ID : nXzbzWi4KZh
짐도 안에 있고 어떡해 그래서 그냥 준서를 찾으러 갔어 준서를 찾아서 같이 방에 가려고 했는데 뭔가 문 두드려도 안열어줄것 같은거야ㅠㅠㅠ
60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7:53 ID : nXzbzWi4KZh
분명 호텔직원을 부르면 장난이였다고 하고 열거고... 그래서 일단 문을 두드려봤어 작게 근데 아무 소리도 안나더라고...
61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8:10 ID : nXzbzWi4KZh
그래서 엄청 크게 똑똑똑 쳤는데
6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3:58:28 ID : rAo47yY3zPf
웅웅 동접이다!
61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3:59:32 ID : nXzbzWi4KZh
그 뭐지 원래 문 치면 똑똑똑 소리가 나는데 엄청 둔탁한 소리? 뭔가 막고 있는 소리 뭐라캐야하지.. 어쨌든 몸으로 문을 밀고 있을 때 소리.... 그냥 똑똑똑 소리랑 달랐어
61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00:07 ID : HAY9BteHyFe
와 동접!!!
61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0:39 ID : nXzbzWi4KZh
그러곤 30초 있다가 문을 열어줬어 근데 걔가 원래 창가에 있었으면 여기까지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가 나야되는데 그 소리가 안났었어 내 생각에는 문에 기대고 있던 것 같아... may be...
61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2:26 ID : nXzbzWi4KZh
>>611 >>613 봐주고 있다니 고마워!!
그래서 쎄한 느낌을 갖고 우리는 원카드 ,화투 이런 것들을 하고 있었어
6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03:06 ID : HAY9BteHyFe
소름끼쳐
61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03:47 ID : HAY9BteHyFe
어제부터 봤는데 진짜 정신세계 특이한 애 같기는 하다
61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04:36 ID : 4NBxRyFcoIJ
문에 기대서 뭘한걸까...??... 언제오는지 소릴 듣고있었나...
61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5:03 ID : nXzbzWi4KZh
그리고 우리 반끼리 다같이 모였어 새손이 빼고 이번엔 방키도 빼왔어 그리고 새손이가 있던 방은 엄청 어두컴컴 했을 거야 근데 지가 우리가 가자캐도 다 씹었으니까...
62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6:19 ID : nXzbzWi4KZh
그래서 거기서 남자들 모이면 뭐 술하고 그렇지 뭐 아직 고1이라도 수학여행때 꼭 싸오는 애들 ㅈㄴ 많단 말이야;; 근데 게다가 우리는 검사도 안했으니...
62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7:31 ID : nXzbzWi4KZh
거의 진짜 술판이였지 선생님은 주무셨고 그래서 난 괜히 걸릴까봐 안마시고 다른 애들은 좀 정신을 놓으려고 하는 상태였어
62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8:07 ID : nXzbzWi4KZh
그러다 어떤 애가 취했나봐 나한테 윤잼민 새손이랑 사귀냐?? 이러는거야
6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08:41 ID : lA2Hu3DAmHD
형 게이야? >>622
62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8:50 ID : nXzbzWi4KZh
애들 다 웃고 나 혼자 엄청 기분이 나빠있었지 그래서 그 때 부터 새손이 얘기가 시작 됐어
62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9:02 ID : nXzbzWi4KZh
>>623 너 임마 ....
6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09:19 ID : lA2Hu3DAmHD
ㅋㅋㅋㅋㅋㅋㅋ
62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09:59 ID : nXzbzWi4KZh
새손이랑 초등학교 같이 나온 애도 있었고 중학교 나온애는 우리반에 나뿐이였지
62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0:23 ID : 9bjs02q1wp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접인가? 잘보고있어 레주야!
62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0:24 ID : nXzbzWi4KZh
초등학교 나온애가 말해준건데 새손이는 어렸을 때 반에서 키운 올챙이를 가위로 자른 적도 있다고 했어
63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1:25 ID : nXzbzWi4KZh
그리고 나도 중학교때 썰을 풀어줬어 지금처럼
63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2:01 ID : nXzbzWi4KZh
그리고 다 새손이에 대한 반감이 심해질때쯤 밖에서 웃음소리가 나는 거야
63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2:10 ID : HAY9BteHyFe
올챙이 불쌍해ㅜㅜ
63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2:21 ID : dwsnRCi62Nw
아 개소름;;
63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2:23 ID : nXzbzWi4KZh
>>632 나도 그렇게 생각해ㅠㅠㅠ
63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3:10 ID : nXzbzWi4KZh
애들끼리 뭐냐 뭐야? 이런식으로 하다가 내가 새손일거라고 했지 근데 애들이 다 기겁을 하는 거야 막 너네 그방에서 자지 말라고 엄청나게
63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3:59 ID : nXzbzWi4KZh
그래서 우리는 그 방에 안들어가고 거기서 잤어 애들이 다 피곤해선지 뻗었고 나는 그래도 걸리면 안되니까 술병이랑 이런거 치우고 향수 좀 뿌리고 잤어
63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4:30 ID : nXzbzWi4KZh
그리고 자려고 하는 데 그 때 왜 내가 술을 안마셨는지 모르겠더라..
63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4:56 ID : nXzbzWi4KZh
계속 밖에서 하나..둘...셋!! 이렇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계속 들리는 거야
63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5:00 ID : xQla6ZfQoFa
>>622 아 미친ㅠㅠㅠㅠㅠ
64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5:45 ID : lA2Hu3DAmHD
ㅅㅂ형 전학왜안갔어 나였으면 바로 손절하고 한국떳어
6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5:56 ID : xQla6ZfQoFa
잼민아 근데 혹시 그 샤워실에서 새손이가 몰카같은거라도 설치한거아냐??
64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5:57 ID : nXzbzWi4KZh
너무 자고 싶은데 속삭이는 목소리가 더 거슬리는 거 알지 근데 혼자가긴 무섭잖아 걔가 밤에 개또라이가 되면 어떡해
64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6:54 ID : nXzbzWi4KZh
>>640 대학갈려고.... ㅠㅠㅠ 거기가 대학 버프를 좀 잘받아ㅠㅠㅠ
>>641 사실 그건 잘 모르겠어ㅠㅠㅠ 그런 생각은 못해봤네... 헐 그럼 어떡하지
64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7:40 ID : 9bjs02q1wpS
아 무서워 진짜... 스토커아냐? 개무서워 진짜.....
64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7:58 ID : HAY9BteHyFe
웅응 계속해줘
64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8:02 ID : nXzbzWi4KZh
그래서 도영이를 깨워서 같이 가자고 했어 근데 도영이가 밖에서 저러는 거면 모른 척하자... 이러는 거야 도영이도 안 자고 있더라고
64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8:45 ID : nXzbzWi4KZh
내일 일정이 엄청 빡빡한데 안자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거야 그래서 도영이한테 사정을 했지 제발 같이 가달라고
64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8:56 ID : xQla6ZfQoFa
아 미친..
64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19:24 ID : nXzbzWi4KZh
도영이가 되게 곤란해하더니 쟤가 이상한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거야
6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19:42 ID : dwsnRCi62Nw
근데 어딜 가자는구야??
65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0:21 ID : xQla6ZfQoFa
>>600 근데 도영이 손잡은거 나만설렛냐
65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0:46 ID : nXzbzWi4KZh
내가 이 친구를 도영이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도령이랑 사촌관계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도영이도 도령이 사건을 알고 초딩 4학년 때 도시로 전학왔는데 그 전까진 같은 초였다는 거지 새손이랑
65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1:18 ID : nXzbzWi4KZh
>>650 밖에 있는 새손이 보러ㅠㅠ 시끄러워서 자라고 하려고 했거든 ㅠㅠ
65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2:25 ID : nXzbzWi4KZh
같은 반인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소문이 되게 안좋았대 그 당시에도 손은 빨갰다고 해
65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2:41 ID : 9bjs02q1wpS
결국 새손이보러 나갔어???
6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2:47 ID : HAY9BteHyFe
응응응
65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3:30 ID : XBBBwE2ljBu
>>651 왜설렠ㅋㅋㅋㅋㅋㅋ
65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3:40 ID : nXzbzWi4KZh
그래서 도영이가 초딩때 들었던 얘기들을 해주는 데 새손이가 여자애들을 항상 짖궃게 괴롭혔었고 뺨을 때진적도 있대
6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4:06 ID : lA2Hu3DAmHD
이건 짖궂은게 아니라 미친놈인데 >>658
66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5:14 ID : nXzbzWi4KZh
>>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아냐...
>>655 뒤에 얘기해줄겡 ㅎㅎㅎㅎ
>>659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어쨌든 그런 소문이 있어서 쟤랑 항상 절대 안 마주쳤는데 같은 방을 쓰고 보니까 진짜 이상한 애더라
6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5:17 ID : 4NBxRyFcoIJ
>>658 뭔가 지금까지의 새손이 이미지랑은 다른 느낌이다;; 지금까진 좀 나사빠진 찐따같았는데 그냥 또라이로 변했어
66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6:01 ID : nXzbzWi4KZh
>>661 초딩땐 그랬다가 중학교 올라와서 고쳐진것 같더라 나도 처음 듣는 얘기였어 저 때 ...
6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6:07 ID : K0q4Y1js4Ny
동접이야?!
66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7:06 ID : nXzbzWi4KZh
막 도영이랑 준서는 씻기 싫어서 안씻는다고 했는데 새손이가 계속 씻으라 했다는 거야 먼저 씻으라고 계속 대치하다가 소름끼쳐서 일단 씻었대
6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7:26 ID : xQla6ZfQoFa
>>660 내가 말한거때문에 이제 넌 도영이 볼때마다 괜히 부끄러워질거야 움하하
6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7:33 ID : rAo47yY3zPf
몰카 느낌이 스멀스멀나는데ㅠㅠㅠ아ㅜㅜ
66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7:58 ID : nXzbzWi4KZh
그래서 준서가 먼저씻고 도영이가 오늘은 안씻고 내일 씻을 거라고 하니까 새손이가 자기가 씻겠다고 해서 샤워실로 들어갔대
66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27:59 ID : xQla6ZfQoFa
>>664 ㅅㅂ 진짜 몰카아냐??
66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8:57 ID : nXzbzWi4KZh
>>665 뭐래 디싶?? ㅋㅋㅋㅋㅋㅋㅋ
>>666 지금 생각해보면 가능성있다... 당시엔 전혀 생각도 못했어...
67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29:38 ID : nXzbzWi4KZh
그래서 새손이가 씻었는데 도영이가 땀이 너무 난다고 씻어야겠다고 하고 바ㅏ로 샤워실로 들어가ㅓ 문을 잠갔대
67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0:22 ID : K0q4Y1js4Ny
다른 방가서 씻지ㅠㅠㅠ
67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0:33 ID : nXzbzWi4KZh
근데 그 때 부터 자꾸 씻을 때 문을 계속 두드리더래 새손이가 밖에 있던 준서 입장에선 진짜 무서웠다고 하더라... 미친듯이 두드렸대 힘없이
67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0:59 ID : nXzbzWi4KZh
도영이가 개빡쳐서 뭐냐고 하니까 두고 온게 있다고 나오라 캤다는 거야
67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2:04 ID : nXzbzWi4KZh
씻고 있는데...... 그래서 다씻고 하라고 하니까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엄청 노려봤다는 거야 그래서 도영이가 다 씻긴해서 옷만 입고 나왔대 머리는 제대로 못헹구고
67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2:27 ID : 4HxCi7bxyE2
미친놈이네 진짜..
67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2:31 ID : xQla6ZfQoFa
>>673 그거 존나 몰카 녹화 키거나 배터리 확인하려고 그러는거 아냐??
67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2:36 ID : nXzbzWi4KZh
그리고 나처럼 샤워기 물트는 소리가 났대
6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3:11 ID : 9jvA46mJO8o
헐 뭐야뭐야 진짜 미친ㅅㄲ네
6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3:12 ID : K0q4Y1js4Ny
근데 그 빨간 액체는 아직도 뭔지 모르는거야??
68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3:26 ID : nXzbzWi4KZh
그리고 도영이가 머리만 제대로 헹구고 다시 나오니까 새손이가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서 샤워기를 틀었고 새손이가 나오고 3분뒤 쯤에 내가 방으로 왔대
68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4:08 ID : 9jvA46mJO8o
남이화장실들어갔다나오면 청소하는병걸렸나 왜저래
68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4:21 ID : nXzbzWi4KZh
>>679 내가 봤을 땐 색소 같긴 한데.. 아직 확실히는 몰라ㅠㅠㅠ 걔 손이 빨간게 색소가 착색된 거라 손 헹구다가 그런 게 아닐까도 싶지만 확실한 건 없어ㅠㅠ
68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4:31 ID : xQla6ZfQoFa
>>681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5:14 ID : nXzbzWi4KZh
>>6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한테도 그랬고 문제는 걔 그 큰 캐리어 있잖아
68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5:40 ID : xQla6ZfQoFa
말은 안하지만 보고있어
68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5:43 ID : nXzbzWi4KZh
그 캐리어에 그 학교 가방 같은 백팩이 2개 들어있었대 한 쪽에만 그리고 다른 한 쪽은 텅텅 비어있고
68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6:18 ID : nXzbzWi4KZh
그니까 그게 얼마나 큰 캐리어인지 알겠지..? 학교가방 2개가 한 쪽에 들어가는 캐리어야...
68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6:56 ID : vxzXy3Wlxwk
빨링 썰 ㅜ푸러죠
68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7:23 ID : nXzbzWi4KZh
그렇게 도영이랑 새손이 얘기를 하다보니까 밖에서 들리는 소리도 멈춰졌고 우린 잠을 잤어
69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7:59 ID : xQla6ZfQoFa
아 설마 다음날 아침이 되니 선생님이 키카드는 왜 빼갔냐며 새손이 편 들어주며 혼내는건 아니겠지
69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8:19 ID : 9jvA46mJO8o
설마 선생님도 맘에안드어
69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8:39 ID : nXzbzWi4KZh
다음날 일정동안 새손이는 중간중간 계속 날 뚫어져라 쳐다보긴 했는데 무시했고 우리는 숙소를 6시 30분쯤 들어왔어
69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8:51 ID : xQla6ZfQoFa
휴 다행이다
69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39:19 ID : vxzXy3Wlxwk
앙동접띠
69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39:20 ID : nXzbzWi4KZh
>>690 선생님은 관심도 없었엌ㅋㅋㅋㅋ 그런 일에... 그냥 단체로 한 방에서 잔 거에 대해 혼 났을 뿐
69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0:13 ID : xQla6ZfQoFa
>>695 다행다행
69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0:32 ID : vxzXy3Wlxwk
호ㅘ장실 몰카가테 내가 새손이한테 뺨맞은애엿으면 내성격에 그샤끼 뉸깔판더
69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0:51 ID : nXzbzWi4KZh
중간중간 이동하는 버스에서 자서 그런지 너무 개운하고 그렇더라고 ? 수학여행의 꽃은 2번째날 밤이지 다들 밤 샐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날 만큼은 선생님도 노터치였어 아 그 관광중에 쯩 산애가 있는데 걔가 한라봉 막걸리를 총대메고 사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1:15 ID : xQla6ZfQoFa
막걸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1:30 ID : vxzXy3Wlxwk
한라봉 막걸리 ㅎㅎㅎ
70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1:38 ID : HAY9BteHyFe
선생님 너무 화나 왜 걔 편만 들어주지
70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1:50 ID : nXzbzWi4KZh
어쨌든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는 어제 같이 새손이 없는 상태로 놀았어
70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2:03 ID : vxzXy3Wlxwk
원래 선생님은 맘에 드는애편임 어쩔수없넠ㅋㅋㅋㅋ
70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2:33 ID : xQla6ZfQoFa
아 뭐 하나 큰거 터질거같은데..
70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2:35 ID : nXzbzWi4KZh
맞아 일단 소외되는 애였으니까 ㅠㅠ 우리가 따돌린다고 생각했겠지. 그리고 선생들은 엄마에 약해ㅡㅡ
70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2:48 ID : twMqi79jvwm
근데 스레주 너가 갖고있는 폴라로이드사진은 아직 가지고 있는거야? 그때 새손이가 화내고 나서 걔가 그냥 넘어갔어?
70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3:12 ID : vxzXy3Wlxwk
새로고침만 누르는중 ㅎㅎㅎ
70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4:34 ID : nXzbzWi4KZh
그래서 우리는 그날 놀다가 어김없이 새손이 얘기가 나왔어 근데 이 제안을 한 애 이름을 진우라 할게 근데 진우가 과묵한 성격이야 등치도 크고 딱 보면 와 운동 잘하게 생겼다 하는 애 근데 걔가 갑자기 야 유새손 앞머리 자르기 가위바위보 빵? 이러는거야
70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4:56 ID : nXzbzWi4KZh
>>706 아 그 폴라로이드는 아직 내 지갑에 있어
7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5:39 ID : xQla6ZfQoFa
>>708 내 예감이 틀리길..
7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46:13 ID : 9jvA46mJO8o
ㅋㅋㅋㅋㅋㅋㅋ미쳤네 앞머리 ㅅㅂㅋㅋㅋㅋㅋ
71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7:56 ID : nXzbzWi4KZh
>>711 내 말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동의를 하는 거야 그래서 가운데 가위를 두고 가위바위보를 하자했어
71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8:13 ID : nXzbzWi4KZh
근데 아무리 봐도 이건 진짜 너무 위험한거야
71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48:39 ID : nXzbzWi4KZh
애들이 미쳐간다고 생각을 하고 난 빠진다고 했어
71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0:08 ID : nXzbzWi4KZh
근데 남고에서 빠진다하면 뭔지 알지 막 다 아~~~~ 윤잼민 아 쫄았네 쫄았어 야 울겠다 울겠어 야 우냐?? 이새끼 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공식 ㅅㅂ
7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0:43 ID : 9jvA46mJO8o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0:50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래서 나는 빠졌어 몰라 난 내가 더 중요했어 ㅋㅋㅋㅋ
71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1:32 ID : vxzXy3Wlxw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2:12 ID : 9jvA46mJO8o
잘했네잘했어
72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2:17 ID : nXzbzWi4KZh
그래서 걸린애가 진우였지 원래 그런 거 제안한 애가 걸리잖아
7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3:22 ID : lA2Hu3DAmHD
>>720 제안한 애가 걸리는건 ㄹㅇ 공식임 무조건이야
72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3:23 ID : nXzbzWi4KZh
그 우리방에 새손이는 혼자서 뭘 하고 있는 지도 모르고 자고 있는 지도 모르잖아 그래서 한 2명정도 따라가서 위험하면 구해주기로하고 가위를 들고 우리 방으로 갔지 난 안갔어 ....
7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4:02 ID : xQla6ZfQoFa
>>722 레주야 잘했어
72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4:20 ID : nXzbzWi4KZh
그래서 가서 지들끼리 킥킥대더라 아
존나 웃기다고 여기까지 다 들려서 우리도 웃고 있었음
72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5:02 ID : nXzbzWi4KZh
근데 그 웃음 소리 사이에서 새손이 웃음 소리가 들리는 거야 어렴풋이..? 새손이 웃음 소리 자체가 되게 특이했거든
7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5:27 ID : xQla6ZfQoFa
아 썅..
7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5:37 ID : 9jvA46mJO8o
ㅅㅂ 엿듣고있어나봐
72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5:56 ID : nXzbzWi4KZh
그래서 도영이한테 물어보려고 도영이 부르니까 도영이는 이미 굳어있고
7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6:26 ID : 9jvA46mJO8o
헐헐헐 혹시몰라 같은방에있었을지
73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6:48 ID : nXzbzWi4KZh
잠깐이지만 들렸어 근데 그걸 그 방에 가고 있던 걔내도 들었나봐 표정이 굳어서 다시 온거야 근데 거기서 또 눈치없는 애들 있잖아
7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7:41 ID : xQla6ZfQoFa
아 시발.. 미친거아냐 진짜..
73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7:53 ID : nXzbzWi4KZh
막 이새끼들 쫄았넼ㅋㅋㅋ 왜 다시오냐 가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애들 근데 그런 애들이 나랑 도영이 진우랑 같이간 애들 빼고 전부였음 막 진우한테 다시 가라고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야
73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8:03 ID : lA2Hu3DAmHD
형들 나 지렸어
7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8:21 ID : 9jvA46mJO8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8:39 ID : xQla6ZfQoFa
ㅅㅂ 새손이 걔 그런거 녹음이나 촬영해서 학폭위 열으려고 그러는건가
73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8:40 ID : nXzbzWi4KZh
ㄱ래서 진우가 말을 했지 쟤 웃음 소리 못들었냐고 근데 걔내들은 새손이가 웃을리가 있냐 이것부터 안믿더라고....
7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4:59:06 ID : 9jvA46mJO8o
귀판지 너무오래된겨 걔네들
73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4:59:56 ID : nXzbzWi4KZh
>>733 얼른 갈아입어....
>>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작전은 거기서 멈췄지 그리고 우리가 진짜 너무 소름돋아서 어버버하니까 애들도 이제 믿기 시작한거야 진짜냐고
73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0:18 ID : nXzbzWi4KZh
잠깐만 이거 1000되면 더 못써????
74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0:23 ID : vxzXy3Wlxwk
쓰면서도 소름돋겟다
7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0:41 ID : vxzXy3Wlxwk
어어 다시 파야대
74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0:54 ID : 9jvA46mJO8o
헐
74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1:01 ID : nXzbzWi4KZh
>>740 계속 뒤에 봐가면서 쓰고 있어... 괜히 두ㅟ에 뭐 있는 것 같음 ㅠㅠㅠ
74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1:28 ID : nXzbzWi4KZh
>>741 고마우ㅏ!!!!!!
74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1:43 ID : nXzbzWi4KZh
일단 계속 쓸게
74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2:26 ID : nXzbzWi4KZh
그렇게 우린 그 날 또 새손이 얘기를 하고 막 나도 못했던 얘기까지 다 하니까 애들이 걔 학교 다녀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더라
74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2:38 ID : xQpVfarcIJW
소름
74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3:24 ID : nXzbzWi4KZh
우리 뭐 그런 얘기하다가 다른 무서운 얘기 하다가 재미가 없어서 도영이가 새손이 손은 왜 그런지 아는사람 있냐고 물어봤는데
74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3:28 ID : uk4K1Bbxu8i
잘 보고 있다!
7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3:43 ID : xQla6ZfQoFa
ㅂㄱㅇㅇ
75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4:06 ID : nXzbzWi4KZh
막 나처럼 걔랑 안좋게 엮이거나 오래전부터 알았던 애 아니면 손이 빨간지도 모르더라...
75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4:48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 빨간 손은 내가 학기 중 2학년때도 같은 반이거든 ㅠㅠㅠ 그 때 진실을 다 파헤칠거야..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궁금해
75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6:07 ID : uk4K1Bbxu8i
괜히 안 좋은 일 당하는 거 아냐?
75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6:21 ID : xQla6ZfQoFa
보고있어
75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6:41 ID : zhzaoJSFcnA
헝럴 보고있어!!
7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6:54 ID : u63RwoILdVb
ㅂㄱㅇㅇ
75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7:51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 날 뭐 아무런 소득 없은 없었어 ㅋㅋㅋㅋ
75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8:14 ID : nXzbzWi4KZh
근데 막 원래 애들 2번째날은 밤새자 이래놓고 다들 자더라고???
7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8:22 ID : zhzaoJSFcnA
아 어제그제 계속 동접으로 보고있던 레스주인데 데이터라서 아이디가 바꼈다ㅠㅠ
7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8:29 ID : vxzXy3Wlxwk
ㅂㄱㅇㅇ
7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8:37 ID : DzdPcnyIHzX
ㅜㅜㅜㅜㅜㅡ동접이다우ㅜㅠㅠㅠㅠ♡♡
76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8:47 ID : zhzaoJSFcnA
>>758 맞아맞앜ㅋㅋㅋㅋㅋ난 내가 밤 새자고 해놓고 내가 잠드는 마법...ㅎ
76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8:58 ID : nXzbzWi4KZh
그래서 나랑 도영이랑 얘기 좀 하다가 우리도 잤어 근데 갑자기 아침에 진우가 소리를 지르는 거야
7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09:51 ID : zhzaoJSFcnA
>>763 뭐야 왜 소리질러ㅠㅠ
76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09:59 ID : nXzbzWi4KZh
그것때문에 깼는데 그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막 흩어져있고 그 쪽에 새손이가 자고 있었고 앞머리가 잘려있었어
7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0:11 ID : zhzaoJSFcnA
헐 소름이야
76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0:29 ID : nXzbzWi4KZh
근데 우리 잘 때 문 잠그고 잤고 방키 없이는 절대 문 밖에서 못 열고
76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0:48 ID : nXzbzWi4KZh
방키 있어도 안에서 문잠그면 못들어와
76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1:08 ID : nXzbzWi4KZh
그리고 머리카락은 아마 지가 자른 것 같아
77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1:09 ID : zhzaoJSFcnA
헐 뭐여 어케 들어온거야,,,,,
77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1:19 ID : xQla6ZfQoFa
아 육성으로 욕나왔다 새손이 저거저거 또 자작극 하는거 아녀?
77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1:59 ID : nXzbzWi4KZh
이건 아직 우리의 추측인데 새손이가 그 날 우리 방에 숨어있지 않았나 싶어...??
77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2:27 ID : DzdPcnyIHzX
수학여행에도 진짜 끝이없구나 3년에 한번가는거 진짜 다망쳣겠네
77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2:30 ID : s09vA0pPfTV
와 개무섭따 진짜
775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2:30 ID : nXzbzWi4KZh
근데 그러면 설명 안되는 부분이 있긴한데
77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3:05 ID : zhzaoJSFcnA
>>775 웅웅 뭔데?? 밖에서 웃음소리 들린거??
77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3:14 ID : nXzbzWi4KZh
어쨌든 그렇게 됐고 >>771 정답
그 날 아침에 선생님한테 가서 그걸 말을 했어
77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3:31 ID : nXzbzWi4KZh
>>776 그 날 웃음 소리...ㅠㅠㅠ 분명 밖에서 났단 말이야ㅠㅠ
7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4:10 ID : zhzaoJSFcnA
>>778 뭐야 진짜 완전 소름돋아 새손이ㅜㅜㅜ
78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4:41 ID : DzdPcnyIHzX
아니 동접인데 ㅜㅜ 학원가야된다 이따가 다시 올게 ㅜㅜㅜㅜ
78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4:43 ID : nXzbzWi4KZh
일단 우리가 1,2반은 문과 3,4이과 5,6 문과 7,8 이과 9,10이과 이런 구조인데
78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5:14 ID : zhzaoJSFcnA
웅웅
78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5:34 ID : nXzbzWi4KZh
모든 이과반중 3반이 공부를 잘했어 우리가 3반인데 선생님 입장에서도 이걸 학폭에 넘기면 좀 껄끄러운 애들이 있거든
78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5:51 ID : xQla6ZfQoFa
이젠 다 필요없고 스레주 니 생기부 멀쩡하냐
78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6:20 ID : zhzaoJSFcnA
>>784 그러게 새손이 때문에 스레주가 제일 걱정돼ㅜㅜ
78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7:21 ID : XBBBwE2ljBu
>>784 그니깐 그거 챙겨야 돼잖아
78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7:43 ID : nXzbzWi4KZh
으름장만 놓고 그냥 그 일은 덮었어 비행기 안에서도 계속 화장실을 왔다갔다 거렸는데 그것도 설마 몰카인가...
78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7:56 ID : 4NBxRyFcoIJ
방에 숨어서 훔쳐듣고 있었다고? 개소름끼친다....
789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8:03 ID : nXzbzWi4KZh
>>784 완전 멀쩡햌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공부만 잘하면 다 잘써줘 ㅋㅋㅋㅋ
79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8:35 ID : XBBBwE2ljBu
>>789 여윽시 성적순으로 자리 정하는 학교답다
79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8:47 ID : zhzaoJSFcnA
>>789 아이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네,,ㅠㅠ
79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9:14 ID : nXzbzWi4KZh
지금은 여기까지 쓰고 이제 이따가 학기중에 있었던 얘기들 마저 풀게!!!!!
79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19:23 ID : nXzbzWi4KZh
다들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79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9:27 ID : XBBBwE2ljBu
알쓰 스레주
79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9:30 ID : xQla6ZfQoFa
>>787 악 설마.. 비행기는 보안검사때문에 못달걸.. 웬만한 틈은 다 보안테이프로 봉인해둬서 착륙하고 점검하는데 하나라도 뗀 자국 있으면 난리난다..
79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9:34 ID : zhzaoJSFcnA
>>792 웅웅! 기다리고 있을게!!
79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19:47 ID : xQla6ZfQoFa
>>789 어우 다행이다ㅠ
798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15:20:38 ID : nXzbzWi4KZh
>>795 그런가 ㅋㅋㅋㅋ 넘예민한가봐ㅠㅠㅠ
7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22:59 ID : xQla6ZfQoFa
>>798 ㅇㅇ 일단 비행기는 안심해도돼.. 전문직원들이 검사하는거라 새손이가 막 전세계적으로 이름날리는 첩보요원 정도가 아니면 불가..
80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23:48 ID : uk4K1Bbxu8i
예민해질 상황이지‥ 나 같아도 새손이 행동 하나하나에 흠칫할 것 같아.
80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5:25:21 ID : Grfe0nwrbvh
ㅂㄱㅇㅇ
802 이름 : 로어 2019/01/24 15:25:27 ID : WqqmIFjtdA0
접 혀 랏
썰 을 보 며 로 어 가 될 거 야 ~⭐🌠🌟
이 전 레 스 : >>797 >>798 >>799 >>800 >>801
80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8:49:28 ID : nXzbzWi4KZh
친구들 운동끝나고 다시올게!!!
80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8:56:07 ID : cGpPfQtBAi6
웅웅 와 근데 스레주 새손이도 입학후에도 공부잘해???
80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9:35:42 ID : FeHveILatBu
기다리고 있을겡!
80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9:37:44 ID : nXzbzWi4KZh
>>804 지금은 좀 떨어졌던걸로 기억해 요즘은 애들이 기를 쓰고 하니까 ㅋㅋㅋㅋㅋ
80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9:49:07 ID : xQla6ZfQoFa
기다릴게!
80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19:49:41 ID : he5fampQpXu
와 .. 무서워서 학교 어떻게 다녀 ㅠㅠㅠ .. 잘 지내길 기도할게 화이팅 !!
80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0:08:14 ID : AoY8i8mK2Hv
나 맨날 공부하면서 이것만 보는데 진짜 디음내용 너무너무 궁금하다 ㅋㅋㅋㅋ 진짜 새손이 소름이야 지금도 쉬면서 들어왔는데 아직 안왔네 ㅠㅠㅠㅠ
81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0:01 ID : nXzbzWi4KZh
내가 왔어!! ㅋㅋㅋㅋㅋ 다들 기다려줘서 고마워!
어쨌든 시작할게 일단 여름방학 전 얘기부터 할게!
811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1:41 ID : nXzbzWi4KZh
체육대회, 수학여행을 다 갔다온 후에 우리는 새손이를 극도로 반감하는 사람들이 되었어 거의 반새손 세력들이였지...
812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2:38 ID : nXzbzWi4KZh
하지만 새손이보다 더 중요한건 중간고사였음 ㅠㅠ 반장자리는 1학기 기준이 아닌 성적나오는 기준이야 등수가 바뀐다면 그 날 반장도 바뀌겠지..??
813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3:34 ID : nXzbzWi4KZh
수학여행이후 그냥 친구였던 나랑 도영이는 정말 엄청 친한 친구가 되었어 그래서 같이 밥도 먹고.. 야자도 같이했지
814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4:56 ID : nXzbzWi4KZh
근데 나는 한 가지 습관(?)이 있는데 밥을 먹으면 꼭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편이야 아니면 잠을 자거나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데 그걸 다 혼자하는 타입??
81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0:46:18 ID : E4Hu1gZdBhv
ㅂㄱㅇㅇ!
816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6:46 ID : nXzbzWi4KZh
그래서 도영이도 먼저 보내고 산책을 하고 있었어 근데 우리학교는 숨겨진 문이 많아 그 학교들 다 그렇잖아 그 회색 철문
817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0:49:33 ID : nXzbzWi4KZh
대충 어디에 뭐가 있고 이런거 구경하는데 담임선생님이 뒤에서 날 부르셨어
81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0:53:48 ID : hBtg3U0k8ji
오 동접이네
8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0:59:23 ID : 63U7ze5cK7z
보고있어!
82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02:08 ID : 4L9a60q5gp9
동접이당
8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04:00 ID : DzdPcnyIHzX
동접이다ㅠㅠㅠ
8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18:43 ID : vjulg3TWryZ
슬슬 2판 세워야 하는 거 아니냐
8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19:28 ID : 64ZikpWp88o
보고있어!
8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20:07 ID : 64ZikpWp88o
ㅂㄱㅇㅇ
8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44:07 ID : lA2Hu3DAmHD
ㅎㅇ다시왔어~
8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45:22 ID : cLhvyL89y0s
ㅂㄱㅇㅇ
8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49:16 ID : hBtg3U0k8ji
ㅂㄱㅇㅇ
82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1:49:36 ID : PbeE2re6rtj
ㅂㄱㅇㅇ
8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2:26:02 ID : LfdWkoJO1hd
나도 보고있어!
83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2:26:07 ID : i1h863Wkr9d
보고있엉
8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2:32:28 ID : Mktvu07bDuq
레주ㅜㅜ 어디가써..
83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2:38:48 ID : unu2oGmk7hv
기다릴게 !!
83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2:40:25 ID : wHDvu5VbxxA
레주야 쪼금만 더 있으면 1000 채울꺼 같은데 2판 파서 넘어가면 안될까??
8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01:12 ID : Wry42MrthcG
레주 어디갔니이
83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25:14 ID : 585QslyJO8q
헐 알바끝나고 집가면서 보고있는데 스레주 어디갔니ㅠ
83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36:44 ID : xQla6ZfQoFa
도영이랑 데이트 하러갔어??
8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37:48 ID : LfdWkoJO1hd
레주 어제도 그랬는데 바빠서 12시에 오는거 아닐까 ?? 기다려보자 !!
83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38:07 ID : Mktvu07bDuq
ㅋㄹㅋㅎㅋㅋㅋㅋ
83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38:47 ID : Mktvu07bDuq
레주야 빨리와.. 기다릴겡
840 이름 : ◆Fg7wGq2K6ph 2019/01/24 23:50:58 ID : nXzbzWi4KZh
>>836 너 임마...^^
오늘 공부때문에 마저 못쓸듯해ㅠㅠㅠ 내일 아침 10시에 만나!!! 950되면 2판으로 넘어갈게!!!!!!!!
다들 봐줘서 고맙고 굿나잇해^^
8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52:52 ID : DxTVhwJWpdW
스레주 공부 잘하고 내일 봐!!! 난 스레주때문에 늦잠 안자고 10시에 일어날듯해ㅋㅋㅋㅋㅋ 내일 봐!
84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4 23:53:46 ID : xQla6ZfQoFa
>>840 앗 그런거였구나.. 공부 열심히해 기다릴게!!
84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09:55:34 ID : vxzXy3Wlxwk
언제와언제와
844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04:28 ID : nXzbzWi4KZh
다들 안뇽 잘잤어?? 지금 시작할게!!
845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05:14 ID : nXzbzWi4KZh
먼저 난 교정기 유저야 탈부착이 가능한 교정기를 끼고 있어
84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10:05:50 ID : AZdCmLamso0
ㅂㄱㅇㅇ
847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06:35 ID : nXzbzWi4KZh
치열은 나름 고른데 엄마가 하라고ㅠㅠ 강요해서 하게 되었어 지옥같았음...너무 아파ㅠㅠ 어쨌든 내가 교정기를 뺄 때는 무언가를 먹을 때, 잘 때, 양치할 때 뿐인데
848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07:46 ID : nXzbzWi4KZh
내가 덤벙대는 성격이 있어서 그 시점까지 3번 정도 잃어버렸었어 엄청나게 혼났지ㅠㅠ 그래서 엄마가 되도록이면 빼지말고 있으라고 하셨어
849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08:59 ID : nXzbzWi4KZh
하루는 그 전날 치아가 깨져서 치료를 했는데 이가 너무 아픈거야 치료한 다음날까지 그래서 그 날은 하루종일 뭘 먹지도 못하고 교정기도 못끼고 있었어
8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10:09:50 ID : hBtg3U0k8ji
ㅂㄱㅇㅇ
851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09:50 ID : nXzbzWi4KZh
교정기를 통 안에 두고 자다가 도영이가 뭐라도 먹으라고 해서 매점에 같이 갔어
85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10:09:59 ID : lbcmsjjvyMn
옹
85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10:10:11 ID : AZdCmLamso0
>>851 헉 스윗 도영
854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0:42 ID : nXzbzWi4KZh
그래서 갔다가 왔는데 교정기 통이 없어진거야 그래서 이 아픈거고 뭐고 진짜 엄마한테 혼 날생각에 식은 땀이 쫙나는 거 있지ㅠㅠ 그래서 도영이랑 같이 찾기 시작했어
855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2:12 ID : nXzbzWi4KZh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야 아니 그리고 그게 발이 달렸나 어딜 갔겠어? 누가 가져갔다고 생각했는데 뭐 범인은 새손이겠지
856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2:46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가 교실에 없는 거야 너무 짜증나서 새손이를 찾으러 갔어
857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3:34 ID : nXzbzWi4KZh
그래서 한참 찾으러 다녔는데 얘가 없는 거야 분명 가방은 있는데 그래서 포기하고 교실로 왔어
858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4:31 ID : nXzbzWi4KZh
근데 어디서 좀 쿵 쿵 하면서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 거야 교탁 밑인 것 같아서 도영이 조용히 시키고 몰래 가봤는데
8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10:15:04 ID : K0q4Y1js4Ny
레주 왔구나! 보고있어!
8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5 10:15:26 ID : AZdCmLamso0
>>858 설마 교탁밑에 있었어?!?!?!?
861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6:18 ID : nXzbzWi4KZh
교탁 밑에 새손이가 있었어
862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6:38 ID : nXzbzWi4KZh
근데 걔가 뭘 하고 있었냐면 내 교정기를 지 입에다 끼우고 있었어
863 이름 : ◆Fg7wGq2K6ph 2019/01/25 10:17:04 ID : nXzbzWi4KZh
엄마한테 말하고 그 교정기는 바로 버렸어 ㅜ 더러운 새끼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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