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아싸의 이상하고 소름돋는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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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우리학교 아싸의 이상하고 소름돋는 썰 1

 

 

 

 

 

 

 

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05:47 ID : mE5Xy3V89tj

ㅂㄱㅇㅇ

 

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05:50 ID : h81g0q0q6km

오오오

 

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06:00 ID : nXzbzWi4KZh

새손이랑 같은 반인 적은 중2때 한 번이랑 고1때 한 번 이였어 뭐 고2때도 같은 반은 확정이지만 아직은 고2가 아니니까 2번이라고 칠게

 

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07:19 ID : nXzbzWi4KZh

>>3 >>4 (보고있다니 놀라운 걸 ..?)

중2때는 그냥 왕따인 애 인줄로만 알았어 솔직히 난 걔를 무지 싫어하던 무리중에 한 명이였지 물론 괴롭히거나 그러진 않았어

 

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08:19 ID : nXzbzWi4KZh

새손이는 항상 조용했고 또 뭔가 겨울엔 춥게 여름엔 덥게 입는 스타일이였어 다른 애들은 엄청 놀려댔지만 본인만의 스타일인가 싶었지

 

 

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09:34 ID : nXzbzWi4KZh

그리고 새손이가 왕따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어그로 때문이였어 아 뭐랄까 초딩때부터 그런 소문이 있다곤 했는데 안 친한 애한테 너 체육쌤이 불러 이런식으로 장난을 친다던가

 

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0:24 ID : nXzbzWi4KZh

실제로 나도 2번 정도 당해봤어 주변 등살에 힘입어 같이 뭐라고 하긴 했는데 뭐 새손이는 가만히 고개만 숙이고 있더라고

 

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1:46 ID : nXzbzWi4KZh

나도 낯은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도 하고 새손이랑 친해질 기회는 전혀 없었지 그 때 과학실험조에 우리는 같은 조가 되었어

 

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1:59 ID : fRxu1cr9jxT

보고있어 !

 

1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2:40 ID : nXzbzWi4KZh

우리 학교가 깡촌이였어서 한 반에 12명 이랬었엌ㅋㅋㅋㅋ 5반이였고 그래서 3명에서 4조씩 나눴지 ( 물론 고닥교는 도시 냄새 나는 학교로 왔다 )

 

1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3:09 ID : nXzbzWi4KZh

3명씩 4조로 나눴어

 

 

1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3:59 ID : nXzbzWi4KZh

어쨌든 이렇게 조가 완성이 되고 우리는 여름방학이 얼마 안남은 시즌이라 방학숙제였거든 그래서 최대한 학교에서 다 끝내자 이런 마음이였어 새손이 빼고

 

1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5:15 ID : nXzbzWi4KZh

(좀 두려워 새손이가 이거 안 보겠지..?) 새손이가 맡은 역할은 자료조사였어 그래도 나름 조사는 해왔더라고 맘에는 안들지만

 

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6:09 ID : nXzbzWi4KZh

열심히 하고 있는데 새손이가 화장실에 다녀온다면서 나갔어 우리는 좀 쉬자는 마음으로 쌤이 사주신 파워에이드를 마시고 있었지

 

1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6:45 ID : i1g42NBzhy4

ㅂㄱㅇㅇ

 

1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7:50 ID : nXzbzWi4KZh

근데 나랑 새손이 말고 다른 한 명을 도령이(실제 이름과 비슷) 라고 부를게 어쨌든 도령이가 새손이가 조사해온 종이에 파워에이드를 엎지른 거야

 

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8:44 ID : nXzbzWi4KZh

엎지르고 노트북에도 좀 들어간 것 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어떡하냐고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새손이가 온거야

 

2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19:17 ID : nXzbzWi4KZh

새손이가 파워에이드가 쏟아진 걸 보더니 나한테 과학쌤이 조장들 모이라고 했다 하더라고

 

 

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20:15 ID : nXzbzWi4KZh

과학쌤이 조장들 모이라는 일은 자주 있었어서 과학 쌤께 달려갔지 근데 쌤은 부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21:11 ID : nXzbzWi4KZh

또 속았다 싶어서 화를 내면서 교실로 가는데 기분이 쎄 한거야 그래서 빨리 뛰어갔어 근데 새손이가 도령이 앞에 서있고 내가 도착하니까 새손이는 그대로 자리에 앉더라

 

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22:28 ID : nXzbzWi4KZh

그래서 새손이한테 선생님은 나 부른 적 없다고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질렀어 근데 새손이는 멍 때리면서 분명 불렀는데...?? 이러는 거야 근데 그 말을 진짜 무표정에다가 초점없는 눈빛으로 말하니까 확씨 소름이 돋더라고

 

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23:15 ID : nXzbzWi4KZh

그 때 부터 난 새손이 한테 쎄한 느낌을 받았어 그 날 집에 가서 도령이랑 톡을 하는데

 

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23:39 ID : nXzbzWi4KZh

레주야... 이렇게 선톡이 온거야

 

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24:41 ID : nXzbzWi4KZh

내가 도령이한테 그냥 직빵으로 전화를 걸었어 뭔 일 있었구나 싶어서 근데 도령이는 태연하게 과학 실험에 관한 것들만 물어보더라

 

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0:08 ID : nXzbzWi4KZh

근데 도령이 같은 경우는 단답을 주로 썼고 선톡은 잘 안하던 애였고 카톡보다는 전화를 선호했던 애였어

 

 

2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1:31 ID : 3yIE2mslzVc

동접이다! 보고있어!!

 

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4:38 ID : nXzbzWi4KZh

>>28 (고마워!)

 

그 때 도령이는 도령이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하여튼 전화를 받으면서도 이상했지 그리고 난 그 날 바로 잤어

 

3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5:26 ID : nXzbzWi4KZh

다음날에 학교를 가려는데 이상하게 운이 좋을 것 만 같은 그런 기분 있잖아 내가 그날의 기분은 잊을 수가 없어 정말 운이 좋을 것 같아가 아니라 오늘은 운이 좋아! 이런 느낌이였거든

 

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6:40 ID : Ajg5amnxxwn

동접신기하다

 

3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6:50 ID : nXzbzWi4KZh

실제로 그 날은 운이 꽤 좋았어 단어100개중 90개를 맞아야 통과하는 시험이 있는데 91개를 맞아서 통과했었고 지갑을 떨어트리고 모르고 가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뒤돌아보니까 지갑이 떨어져있고 막 그런 소소한 운들이 좋았어

 

3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7:56 ID : nXzbzWi4KZh

>>31 (봐주고 있다니 고마워ㅠㅠㅠ!!!)

어쨌든 그런 소소한 운이 좋은 날이였어 도령이는 그 날도 다른 날과 똑같이 장난을 쳤고 뭐 우린 재밌게 놀았어 근데 사건은 점심시간에 터졌는데

 

 

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39:35 ID : nXzbzWi4KZh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가는데 새손이가 있는 거야 내가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 운이 되게 좋아서 기분이 좋았나봐 새손이 등을 탁 치면서 같이 밥 먹자라고 했는데 새손이 표정이 진짜 엄청 소름끼치는 그런 표정이였어

 

3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40:19 ID : nXzbzWi4KZh

아 맞다 그리고 새손이는 평소에 되게 뚱뚱해보이는 옷을 입고 다녔는데 등을 치면서 보니까 완전 뼈가 만져질 정도더라고

 

3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45:32 ID : nXzbzWi4KZh

하여튼 새손이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미안 .. 이러고 가려던 찰나에 새손이가 내 손목을 잡으면서 같이먹어 라고 하는 거야 근데 손이 빨갰어 엄청

 

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47:10 ID : nXzbzWi4KZh

난 솔직히 새손이 손을 이렇게 자세하고 가까이는 처음봤어 왜냐하면 다들 새손이 곁으로 가까이 가려고 안했으니까

 

3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47:21 ID : 3yIE2mslzVc

뜬금없지만 신나서 등치면서 밥먹자~!하는거 되게 귀여우면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

 

3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0:48 ID : nXzbzWi4KZh

>>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 정말 기분이 좋았거든 ㅠㅠㅠ 극도의 신남상태였어

 

 

어쨌든 나랑 새손이랑 도령이랑 다른 친구들까지 같이 밥을 먹고 있었지

 

4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2:03 ID : nXzbzWi4KZh

밥을 먹는 데 얘가 밥을 못먹는거야 눈치보는 느낌? 그러다 겨우 한 숟갈 떠서 국을 먹으려고 하는데 그 국을 바지에 흘린거야 손을 부들부들 떨다가 그럼 원래 휴지를 가지러갈려고 일어나잖아?

 

4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3:16 ID : fRxu1cr9jxT

동접이다 !!

 

4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3:41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는 바로 두번째 숟갈로 국을 떴어 근데 또 얘가 멍을 때리면서 밥을 먹더라?? 그래서 나는 다시 정신을 못차리고 새손이 얼굴 앞에서 박수를 쳤지 정신차리라고

 

4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4:50 ID : nXzbzWi4KZh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밥을 먹는 건 아니였어 못 먹었으니까... 그래서 내가 박수를 치니까 새손이가 갑자기 얼굴을 감싸더니 소리를 지르는 거야 급식실에서

 

4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5:38 ID : nXzbzWi4KZh

난 정말 맹세하는데 얼굴을 때린적도 없고 닿은 적도 없어

 

 

4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6:28 ID : 3yIE2mslzVc

와 만약 닿았다해도 저렇게 소리지르는거 보면 진짜 정상은 아니다

 

4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7:24 ID : nXzbzWi4KZh

>>41 보고있다니 고마워ㅠㅠ! >>45 정말루...

난 그래서 1차적으로 당황했고 2차적으로 조치를 취하려고 했지 급식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봤으니까

 

4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6:59:20 ID : nXzbzWi4KZh

일단 그 때 내 얼굴은 진짜 엄청 빨개졌을거야... 그렇게 계속 얼어있었는데 나랑 밥먹는 애가 보다가 빡쳤는지 이런 새끼랑 밥먹지 말자고 했잖아 씨X 이러면서 급식판을 정리하고 나갔어 순식간에 완전 다 얼음이 된 상황이였지

 

4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1:14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는 손으로 눈쪽을 가리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손이 내가 본 손 중에 제일 시뻘갰어 뭐가 묻은 것도 같았고 글쎄 이건 내 뇌피셜이라 잘 모르겠지만

 

4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2:13 ID : nXzbzWi4KZh

그날 방과후에 나랑 새손이는 남아서 반성문을 써야했어 그 새 누가 일렀더라고 아 물론 새손이는 반성문을 안 썼지 근데 나 오기 전에 얘기를 다 마쳤더라고 대충 내가 때렸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 같던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5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3:33 ID : nXzbzWi4KZh

그리고 그 주 금요일이 방학식이였어 쌤은 당연히 내 말은 안믿었어( 안때린 거) 그 때까지만해도 새손이는 문제 일으킨 적없는 그냥 착한 애였으니까

 

5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4:16 ID : 3yIE2mslzVc

>>50 와 이건 진짜 많이 억울했겠다 스레주 ㅠㅠ

 

5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5:42 ID : nXzbzWi4KZh

>>51 맞아 거의 인생에서 제일 억울했던 일 ㅠㅠㅠ 친구들의 진술도 안믿어주던 쌤이였고...ㅠㅜ

 

그리고 우린 별 탈 없이 방학식날 까지 마치고 즐거운 방학을 보냈어

 

5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6:26 ID : 5RyLcFa8o1y

ㅂㄱㅇㅇ

 

5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6:38 ID : nXzbzWi4KZh

일단 도령이랑 나는 방학때 과학 실험을 둘 만 따로 모여서 준비했어

 

5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6:50 ID : 5RyLcFa8o1y

동접이다!!

 

 

5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7:30 ID : nXzbzWi4KZh

도령이가 그때서야 그 날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더라고 그 파워에이드를 엎지른 날 새손이는 정말 도령이한테 불같이 화를 냈대

 

5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8:30 ID : nXzbzWi4KZh

>>55 보고있다니 정말 고마워ㅠㅠㅠ!!

 

거기서 도령이는 역으로 화를 냈대 레주 과학쌤이 부른 거 아니지 않냐고 그리고 이 깟거 별로 맘에 들지도 않았다고 다툼이 있었나봐

 

5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09:47 ID : nXzbzWi4KZh

그러다가 과학쌤이 부른 거 아니지 않냐고 했을 때 걔가 당황하면서 주변을 엄청 살피기 시작했대 맞을텐데... 맞는데... 이런 말을 계속하면서 몸도 떠는 것 같고 도령이도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하지 하다가 다행히 그 타이밍에 내가 왔었나봐

 

5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11:30 ID : nXzbzWi4KZh

그리고 그 이후에 카톡했을 땐 남아서 ppt 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고 그 때 새손이도 학교에 남아있어서 말 할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고

 

6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13:32 ID : nXzbzWi4KZh

그렇게 우리끼리 ppt를 잘 만들고 발표날이 됐어 과학은 5교시였고 우린 아침시간에 둘이서만 ppt를 만들고 있었어 그 사건이후로 새손이를 엄청 싫어하게 되었거든...

 

6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15:11 ID : Zg5gmHyLfbu

보고있어!

 

 

6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16:09 ID : nXzbzWi4KZh

근데 새손이가 오더니 나 없이 ppt 만들어? 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대꾸도 안 했고 도령이는 ppt는 우리 몫이니까 우리가 한다고 했어 근데 굉장히 화난 표정으로 자리에 가서 앉았어

 

6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17:56 ID : nXzbzWi4KZh

>>61 고마워!!

 

그러더니 주먹을 꽉 쥐는 거야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꽉 쥐더니 새손이가 다한증이 있었나봐 땀이 한 방울 떨어지는 거야 그걸 보더니 되게 만족한 표정으로 웃더니 그 책상위에 떨어진 땀을 먹었어.... 혀로....

 

6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19:46 ID : nXzbzWi4KZh

미친듯이 기분이 나쁜거야 그걸 보니까 기분이 더러운게 제일 컸어 그걸 도령이한테 말하고 우리는 1교시가 체육이라 옷을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나갔어

 

6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23:50 ID : fRxu1cr9jxT

ㅂㄱㅇㅇ

 

6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26:12 ID : nXzbzWi4KZh

여름이라서 그 때 되게 더웠어 진짜 애들이 다 스탠드에 널브러져있던 그 모습이 생생하다... 근데 새손이는 안오더라고 알게뭐야 싶어서 체육시간에 다들 반 죽음 상태로 있었어 새손이는 체육시간 중간쯤 화장실에 갔다왔다고 했어 그것도 25분동안

 

 

6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27:47 ID : nXzbzWi4KZh

>>65 고맙다!!

그리고 체육시간이 지나고 2,3,4교시 까지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

 

6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28:29 ID : nXzbzWi4KZh

도령이랑 친구들이 이제 새손이는 끼지말라고 쟤가 괜히 왕따겠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난 당연히 알겠다고 했지

 

6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29:38 ID : nXzbzWi4KZh

밥을 먹고 교실에 왔는데 교실 칠판에 과학쌤한테 발표자료 메일보내라고 크게 써져있었어 그 때 마침 밥도 빨리 먹어서 컴퓨터를 키고 메일을 보내려고 했는데

 

7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0:11 ID : nXzbzWi4KZh

보낸 메일함에 오늘 날짜로 보낸 메일이 하나가 있더라...??

 

7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1:13 ID : nXzbzWi4KZh

그래서 봤는데 과학 ppt인거야 근데 그게 시간이 체육시간이였어

 

7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1:22 ID : nXzbzWi4KZh

빼박 새손인거지

 

 

7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2:09 ID : fdXs5RvdDtb

보고있어

 

7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2:27 ID : e2K6pcE61u2

보고있어

 

7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3:18 ID : nXzbzWi4KZh

>>73 고맙당 !!!

솔직히 빼박이라서 뭐 확인 할 것도 없이 새손이한테 가서 난리를 쳤어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컴퓨터에 손을 왜 대냐고 뭐라고 했는데

 

7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4:17 ID : nXzbzWi4KZh

자꾸 얘가 내가 아닌데... 내가 아닌데 레주야... 이러는 거야 처음엔 떠는 목소리로 말하다가 밥 먹고 애들이 오니까 이게 점점 더 심해지는 거야

 

7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4:46 ID : A1A2E63TPio

헉 동접이당!! 잘 보고있어 스레주!

 

7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6:10 ID : nXzbzWi4KZh

>>77 >>74 고마워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이러다 저번에 그 꼴이 나겠다 싶어서 이번엔 내가 먼저 선수를 쳤어 나무라지도 않고 용서해준다고만 했어 괜찮다고

 

 

7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8:54 ID : nXzbzWi4KZh

근데 얘가 날 보는 눈빛이 뭐랄까 좀 무서운 거 보는 눈빛으로 보니까 그 상황을 다 알고 있는 (급식실에서 욕했던) 그 친구를 헤나라고 할게 (헤어밴드나이키...) 어쨌든 헤나가 걔 어깨를 치면서 작작하란 식으로 노려봤는데 진짜 싸움이 날 것 같은거야 그 순간에 새손이가 어깨를 잡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나가더라고

 

8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39:55 ID : nXzbzWi4KZh

헤나가 걸린 거지 희생양으로.. 그래서 헤나는 진짜 너무 빡쳐서 씩씩거리고 우리는 진정시키고 있었어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새손이는 과학수업에 안들어왔어

 

8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1:26 ID : nXzbzWi4KZh

근데 발표는 원래 3명인데 1명이 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사라진 거잖아?? 과학쌤이 우리 점수를 깎겠다고 하시더라고 2명에서 하면 감점요인이라고 그래서 그 당시 나는 되게 공부가 중요했었어서 속으로 엄청나게 욕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기다리다가 안와서 선생님도 그냥 진행하라고 하셔서

 

8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1:47 ID : nXzbzWi4KZh

ppt를 틀었는데 원본과 다른거야

 

 

8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2:26 ID : nXzbzWi4KZh

템플릿이나 제목은 똑같았는데 우리 주제와 전혀 다른 주제가 적혀있던거지 진짜로 나랑 도령이는 거기서 그냥 얼어버렸어

 

8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3:06 ID : nXzbzWi4KZh

침착하고 몇 개 넘겨보니까 전혀 새로운 주제더라고 그 날 우리는 과학 수행을 최하점을 받았어

 

8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4:10 ID : nXzbzWi4KZh

빼박 걔였지 그 날 새손이는 위클래스라고 상담? 그런 거 해주는 곳에 있었고 헤나와 나를 일렀어 근데 대부분 거기서 이르면 학폭이랑 연관 되ㅣㄹ 수도 있다더라...???

 

8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5:01 ID : nXzbzWi4KZh

우리 엄마도 엄하셔서 진짜 새손이보다 학폭이 너무 무서운거야 근데 새손이가 학폭은 괜찮다고 했대 ㅋㅋㅋㅋㅋㅋ 웃기지 지 혼자 망상에 빠져서 피코나 하고

 

8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5:20 ID : nXzbzWi4KZh

그 날 이후 우리 반 모두가 새손이의 적이 되었어

 

8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6:06 ID : nXzbzWi4KZh

그 다음 사건은 반장선거였어

 

 

8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7:25 ID : nXzbzWi4KZh

난 1학기 반장이였어서 2학기때도 반장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 근데 우리 담임이 1학기 반장이면 2학기 부반장을 하라고 하는 거야 반장으로 추천할 애가 있으니까 내가 부반장을 하라고 하더라고

 

9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8:06 ID : nXzbzWi4KZh

근데 우리 반은 정말 담임을 적대시해서 반장하기는 다 꺼려했어 담임은 새손이라면 사족을 못썼거든

 

9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49:47 ID : nXzbzWi4KZh

솔직히 그래서 난 헤나가 반장이 되었으면 했어 일단 성격이 시원 털털했고 애들한테 인기도 있어서 반장하면 잘 할 것 같았거든

 

9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51:11 ID : nXzbzWi4KZh

그런 반장이면 충분히 부반장해서 뒤에서 도와줄 수 있었는데 담임이 반장은 유새손이 했으면 좋겠다 이러는 거야 난 그 당시 부반장 확정이였고 반장만 남았었어

 

9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7:54:18 ID : beHzRwpSKZg

아 나도 학교다닐때 그런애 있었어

학폭위열리면 가해자된 스레주만 겁나 손해봐ㅡ

 

 

9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13:31 ID : U3WlxA0mnDv

피코 진짜 어딜가나 있구나 하

 

9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14:05 ID : Mktvu07bDuq

스레주 더 풀어죠 ㅠ

 

9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18:31 ID : nXzbzWi4KZh

>>93맞아.. 공감해주는 사람 있어서 고맙네ㅠㅠㅠ

>>94 역겹지 정말.. 토나와

>>95 지금 다시 풀게 !! 봐줘서 고마웡!!

 

어쨌든 내 바람대로 헤나가 반장에 나가줬어

 

9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21:03 ID : nXzbzWi4KZh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표를 개표하는 데 다 반대를 한거야 헤나를 평소에 같이 놀던 친구들까지도 그래서 나의 표랑 헤나표까지 2개 찬성이라서 결국 새손이가 반장이 되었어

 

9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31:41 ID : ck7cK1Ci2nx

보고있어!!

 

9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36:38 ID : Mktvu07bDuq

ㅂㄱㅇㅇ

 

10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39:07 ID : xQty1Ci5TSK

ㅂㄱㅇㅇ

 

10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42:17 ID : qi3wtxUY1a1

보고이썽

 

 

102 이름 : 로어 2019/01/22 18:43:42 ID : RxxxyMi4Ny4

접 혀 랏

로 어 가 될 거 야 ~⭐🌠🌟

이 전 레 스 : >>97 >>98 >>99 >>100 >>101

 

10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8:51:39 ID : nXzbzWi4KZh

>>98 >>99 >>100 >>101 보고 있다니 고마워!!

아니 그래서 어쨌든 새손이가 반장 난 부반장으로 2학기생활을 시작했어

 

밥먹고 다시쓸게ㅠㅠㅠ

 

10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00:07 ID : ck7cK1Ci2nx

기다릴게 스레주!

 

10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10:19 ID : Mktvu07bDuq

기다릴겡

 

10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14:30 ID : nXzbzWi4KZh

>>104 >>105 고마워!!!

 

2학기 생활을 시작한 우리는 쌤께 불려갈 일도 많았고 뭐든지 같이 해야하는 상황이였어

 

10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15:30 ID : nXzbzWi4KZh

걔랑 같이 한 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일이였지 정말 너무너무 싫었고 엮이는 것 자체가 싫었어 헤나는 반장 사건 이후로 애들과 잘 놀긴 했지만 좀 겉도는 느낌이 컸고

 

 

10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17:08 ID : nXzbzWi4KZh

그 예전에 칼모양인데 날부분이 누르면 들어가는 장난감이 있었어 초등학교때 유행했던건데 어쨌든 나는 2학기 첫번째 짝으로 새손이랑 짝을 하게 되었어

 

10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19:47 ID : nXzbzWi4KZh

대부분 수업을 듣더라도 옆에서 뭘 하는 지 다 보인단 말이야 그리고 신경도 엄청 쓰이고 근데 걔가 그 칼모양 장난감으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어 교과서를 자르는 시늉을 하면서 예쁜~~야 밥 먹어야지? 이런식의 말이였던 것 같애 뭐에 빙의된 것 처럼

 

11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0:30 ID : ck7cK1Ci2nx

헐 헤나가 인기가 없었나....

 

11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1:04 ID : Mktvu07bDuq

아소름돋아..

11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1:31 ID : nXzbzWi4KZh

근데 난 공부를 했어 언젠가 지적을 받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얼마 안가서 지적을 받더라고 칼 뭐냐고 여자선생님이 셨는데 정말 기겁을 하시더라 근데 걔가 저번처럼 계속 칼아닌데... 칼... 이러면서 혼잣말은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몸을 떨면서

 

11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3:45 ID : ck7cK1Ci2nx

욕은 좀 그렇지만 정신이 이상한거같아.,

 

 


11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4:01 ID : nXzbzWi4KZh

>>110 솔직히 그 상황에선 배신한거라고 생각이 된다...
>>111 보고 있다니 고마워 ㅠㅠ!!
이새끼 또 시작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담담한 척 있었어 근데 걔가 내 어깨를 잡는 거야 갑자기 그래서 엄청 깜짝놀랬는데 걔가 칼아니지.. 칼 아니지.. 나한테 이러더라고 그러다 정신을 차린건지 새손이가 소꿉놀이 한 거에요 죄송해요 이러면서 나랑 같이했다는 거야 죄송하다고


11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5:36 ID : nXzbzWi4KZh

거기서 든 생각은 여기서 끝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얘 혼자한거라고 자꾸 왜 엮냐고 걔한테 화를 냈어 애들 보는 앞에서 근데 뒤에서 헤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헤나 표정이 너무 안좋은거야


11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6:53 ID : ck7cK1Ci2nx

뭐지? 근데 소꿉놀이라니 애도 아니고., 스레주까지 엮고 날리야;


11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7:03 ID : nXzbzWi4KZh

실수한 건가 싶어서 그냥 뻘쭘하게 자리에 앉았어 그 선생님도 그냥 계속 수업을 진행하셨고 새손이는 그 흰색 장갑 라텍스장갑이라하나??? 그 박스를 가방에서 꺼내는 거야

 

 


11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7:40 ID : nXzbzWi4KZh

>>116 정말로 너무너무 화가났었어 ㅋㅋㅋㅋㅋ 중학교 일들은 화나는 일들이 더 많지만 고딩때는 기괴한 일이 훨씬 더 많아져....


11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8:42 ID : nXzbzWi4KZh

통째로 들고다니더라고 그걸 한장을 비닐장갑 빼듯이 빼서 끼는데 장갑이 자꾸 찢어지는거야


12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29:33 ID : nXzbzWi4KZh

보니까 손톱이 진짜 길더라 몇달 안깎은 것 처럼 그리고 또 빼고 또 찢어지고를 반복하다가 쉬는 시간 종이쳤어


12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0:07 ID : nXzbzWi4KZh

근데 얘가 밖에 나가는데 갑자기 뭔 냄새가 나는 거야 두리안이라고 다들 알지?? 그 냄새 비슷한거 하수구냄새...

 

 


12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0:20 ID : ck7cK1Ci2nx

라텍스 장갑을 왜들고다니는거지?


12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1:14 ID : nXzbzWi4KZh

>>122 그건 아직도 들고다녀 고2가 된 지금도... 아직도 같은 반이거든 ㅋㅋㅋㅋㅋ


12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2:10 ID : nXzbzWi4KZh

그래서 뭔가 싶어서 봤는데 그 라텍스 장갑 꺼낸 비닐봉투?를 책상서랍에 넣어뒀는데 갑자기 그 냄새가 확 퍼지는 거야


12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3:10 ID : nXzbzWi4KZh

애들은 서로 방구 뀌었냐고 아수라장이 되었었지 그리고 수업시간 종이 쳐서 다들 자리에 앉았지만 새손이는 또 오지 않았어


12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3:16 ID : ck7cK1Ci2nx

>>123 와.... 두리안냄새랑 관련이 없었으면 좋ㄱ겠다...찜찜해

 

 


12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3:54 ID : nXzbzWi4KZh

마지막 교시때 담임쌤 시간이었는데 나랑 새손이는 남으라고 하고 나가셨어 그 때도 새손이는 없었고 그리고 다들 하교하기 시작했지


12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4:44 ID : nXzbzWi4KZh

(운동만 다녀와서 다시쓸게 참고로 두리안냄새 시체이런거 아니니까 오해마ㅡㅡ...)


129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19:35:00 ID : Mktvu07bDuq

웅 빨리왕


130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08:37 ID : nXzbzWi4KZh

>>129 봐주고 있다니 고마워ㅠㅠㅠ!
그렇게 애들이 하나 둘씩 가더니 도령이도 조심하라는 말을 한 후에 하교했어


131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09:25 ID : nXzbzWi4KZh

애들이 하교를 하니까 내가 제일 궁금했던건 두리안 냄새의 정체야 그 때쯤 되니까 후각이 그 냄새에 익숙해져있어서 제대로 인지하진 못했지만


132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0:37 ID : nXzbzWi4KZh

그래서 당장 새손이의 책상 서랍속을 봤는데 역시 아까 라텍스 장갑 꺼낸 까만색 봉지가 있더라고 근데 그 안에 정말 개썩은 빵이 들어있었어

 

 


133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1:26 ID : nXzbzWi4KZh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썩은 빵 곰팡이 펴있고 진짜 개썩은 거였어


134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1:58 ID : U3WlxA0mnDv

세상에 왜이리 섬뜩한 사람들이 많냐..ㅂㄱㅇㅇ


135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2:35 ID : nXzbzWi4KZh

좀 먹다가 잊어버린 빵 같았고 다시 그 자리에 넣어놓으려고 하는 데 새손이가 뒷자리에 팔짱끼고 쪼그려 앉아있는거야 책상위에 그리고 날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136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3:27 ID : nXzbzWi4KZh

일단 진짜 그 때 얼마나 놀랐냐면 진짜 개 놀라면 진정이 안되고 막 식은땀이 흐르는 게 느껴질 정도로 놀랐었어 난 땀이 진짜 안나는 체질이였어... 진짜 너무 놀랐지

 

 


137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5:20 ID : nXzbzWi4KZh

>>134 고마워!! 진짜 내 인생 제일 소름끼치는 사람이야ㅠㅠ

서로 정적이 흘렀는데 새손이가 뭐해? 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책상에서 썩은 내 난다고 말을 했지 근데 걔가 애들한테는 웃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웃으면서 치워줄까? 이러는 거야 보통 그럴 땐 치워줄게가 정상 아니냐고


138 이름 : 이름없음 2019/01/22 20:17:15 ID : nXzbzWi4KZh

그래서 나는 그럼 그대로 놔두게? 라고 물어봤는데 걔가 그럴 수도 있지 쌤한테 안가도 돼?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그래서 난 뛰어서 선생님한테 갔고 걔는 좀 뒤에 왔어 그리고 난 다음 난 가방만 챙기고 바로 집으로 뛰어갔는데 뭔가 교실에서 걔가 나 쳐다보는 느낌이였어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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