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떤글에 코스트코 체리거지 댓글 쓴적있는데
그냥 생각난김에 내가 본 거지색기들 얘기를 해보고팠음.
1. 코스트코 체리거지
이건 유명함. 결혼전 평생을 살던 동네에 코스트코가 있음.
코스트코에 체리가 맛나기로 쫌 유명함 (아님말곸ㅋ)
플라스틱?같은 일회용 상자에 체리가 담겨져 있고
가득담겨져 있진 않음. 그리고 뚜껑이 위로 볼록하게 나와있는 구조임
음...딸기 상자같은 느낌?
그걸 돠돠돠 뜯어서 다른 체리상자에 다른 한상자를 알차게 쑤셔 담음
그럼 한상자에 체리가 두상자 양이 되는거임
그러고 한상자 가격만 계산하고 감
거지색기들...
2. 빅마켓 주스
평생살던 우리동네엔 빅마켓도 있음 (마트란 마트는 다있음ㅋㅋ)
행사로 쥬스 큰 사이즈를 네개 한상자에 담아서 파는게 있었음.
포도2 오렌지2 이렇게 담아져있고 선물용으로도 사용할수 있게
이쁘게 상자로 포장되어있음 손잡이 달린 상자 뭔지알겠음?
오렌지쥬스만 처 드시고 싶으셨나봄
두개를 봑봑 뜯어서 포도를 빼고 한상자에 오렌지주스를 채워감...
어이가 없어서 내가 아줌마! 이거 파는걸 그렇게 뜯어서 가져가면 어떻게 해요! 하니까
뭔상관이냐면서 휙 가버림
그 아줌마 사라진 후에 직원와서 망연자실함
내가 다 죄송했음...
3. 이마트 면도기거지
이쁜 언니언니야가 마트에서 면도기 행사를 했음
질레트 뭐시기 땡땡~ 오중날 어쩌고 땡땡~
면도기를 사면 면도날을 사은으로 같이 주는거였는데
어김없이 하나 더 챙겨달라는 거지색기들...
차라리 그런거면 대놓고 거지짓거리 하는거라 ㅉㅉ 하고 말겠는데
행사하는 언니 잠깐 자리 비울때 면도기에 붙어있는 사은품 떼서
지네가 산거에 처 붙여서 가는걸 본게 내가 한두번이 아님.
4. 이마트 샴푸거지
ㅋㅋㅋㅋ나 이거보고 진짜 세상에 별에별 미친년들이 가득하구나 생각함.
행사제품으로 샴푸두개 린스하나 트린트먼트하나 이렇게 들은것들 상자에 담아서 팔잖슴,
그거 봑봑 뜯어서 거기에 트리트먼트 세개 처 닮는거 봄...
5. 이마트 봉투거지
마트에 학용품 코너 그쪽에 편지지봉투들이 있잖슴?
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께서 친히 편지지랑 봉투 포장되있는 봉투 뜯어서
필요했는지 편지봉투 빼서 룰루랄라 그냥 감.
카트도 없었고 그냥 봉투 필요해서 쌔비러 온듯...거지색기...어휴...
6. 홈플러스 시식코너 거지
이거 보고 진짜 경악함...
카트에 애기 앉히는 공간 있잖슴.
거기에 반찬통 들고다니면서 시식코너에 사람없을때 시식음식을 처 담고 있었음.
시식코너 직원분 계신데도 대놓고 담고 있음.
직원분이 가져가시면 안된다고 하니까 먹으라고 둔거 아니냐고
냅두면 버릴꺼 박하게 군다고 다신 오지 말아야겠네 이ㅈㄹ을 함
허....진짜 입이 떡벌어짐...
7. 롯데마트 슬리퍼거지
우리동네는 롯데마트만 없음(공사중임 ㅋㅋㅋ곧 생길꺼임 마트의 메카임)
우연히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살께 생각나서 갔다가 미친년을 목격함
어떤 아줌마가 애기 카트에 앉히고 룰루랄라 마트를 휘젓고 다니는데
삼선슬리퍼 있는쪽에 가더니 삼선슬리퍼 봉지를 쫙 풀어서
바닥에 탁탁 던지더니 신고있던 구두를 벗고 삼선을 신음.
그리고 구두는 카트에 모셔둠.
그러고 장을 봄... 에이 설마..사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난 계속 장을 보고 있었고 아줌마 계산대로 가는걸 보게되었는데
진짜 아무렇지 않게 구두 꺼내서 구두로 갈아신고
신었던 삼선슬리퍼는 계산대 앞쪽에 장바구니 쌓여있는데다가 툭툭 던져놓음...
와...진짜 미친년인줄...
내가본것만 해도 이정도인데
진짜 세상에 거지색기 미친년이 한둘이 아닌듯....
또 대부분 다 아줌마임...이건 억척스러운게 아니라
머리통에 똥을 담고 다니는거지..어휴...
진짜 뇌없는 아줌마들 은근 너무 많음...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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