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노인들한테 환멸올 것 같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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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진짜 노인들한테 환멸올 것 같음 ㅡㅡ

아 물론 제목만 보면 내가 진짜 개념을 밥말아 먹은 것 같을 수도 있고
진짜 이제 개념을 밥말아먹고 있는 것 같기도함.
 
요새 진짜 노인만보면 너무너무 짜증이남.
 
특히 대중교통에서 마주치면 너무화가남
노인의 기준은 할줌마~백발노인까지임.....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중간고사 기간이라 삼일동안 5시간도 못자고
지하철에 타자마자 떡실신해서 꾸벅꾸벅 졸면서 아침수업 가고 있었음.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 앞에서 할줌마들이 모여서서 내 욕을 하고 있음.
 
주된 내용은 어른이 앞에 왔는데 일어나지도 않는다. 자는척한다. 들으면서 모른척한다.
요즘어린것들은~~ 어쩌고의 레파토리. 내가 진짜 부끄러워서 도저히 깬 척을 못하겠어서
학교까지 강제로 자는척하고 갔음.
 
또 그전에도 떡실신해서 지하철에서 자고있는데 눈을 떠보니 왠 모르는 짐이
내 무릎 위에 있음. 눈떠서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앞에선 할줌마가 날 보고 있음.
혹시 짐..? 하고 물어보니 맞다고 함. 너무 당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니 냉큼 앉음... 그리고 그 짐은 생선이었음 진짜 기분...
 
또 한 번은 내가 고등학교 2년동안 강제로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할아버지가 있었음
왜 양보하냐면 한두번 양보하기 시작하니까 이할아버지가 버스에만 타면 다리를 후들후들후들
떨면서 날 찾아서 내앞에와서섬. 내가 어디에 앉든 내앞에와서 섬.




항상 같은 시간대에 버스를 타는데 진짜 툭치면 쓰러질것 처럼 호들도흘돌호들호들후들후들 다리를 떨면서 서있고 걸음도 굉장히 한발한발 때는것도 힘들어보이기때문에 안비킬 수가 없음.
그렇게 2년을 그 버스만 타면 자리를 비켰음. 근데 어느날 버스가 좀 빨리 도착했는지 그 할아버지가 늦게 왔는진 모르겠는데 그 할아버지보다 버스가 먼저 도착함.
 
근데 창밖에서 뛰고 있는 그 할아버지보고 진짜 사람에 대한 환멸을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짜.. 너무 화났는데 그러고 다시 버스를 후들후드를후들후들후드거리면서 타더니 내앞에 설 때 진짜 이 할아버지를 버스밖으로 밀어도 될까 싶었음.
 
지하철기다리면서 나도 앉고 싶은데 타서 앉으려고 앞에 계속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타기직전에 어디선가 날아와서 새치기하는 할줌마들은 기본이고, 지하철 노약좌석에서 라디오 소리 제일 크게 틀어놓고 지하철을 뽕짝파티로 만드시는 분들도 있고, 등산할 때 노래 흥얼거리면서 산올라갔더니 산은 공공의 것이라고 그렇게 노래 부르면서 가지말라고 꼰대짓하다가 맞은편 라디오 뽕짝 할배한테는 아무말 못하는 노인네부터 나 진짜 이제 그냥 노인이 다 싫어질라그럼
 
도시노인들만 이럼? 내가 유독 대중교통을 많이타서 이런 사람을 자주 마주치는 거임?
그리고 노약좌석에 앉은 어르신들은 어떻게 그렇게 하나같이 목소리가 기차화통임?
진짜 시끄러워 죽겠음 ㅡㅡ
 
진짜 고령화시댄데 빨리빨리 노인승차비용 지원하는거 나이좀 높여서 대중교통에서 저 노인네들좀 안만났음좋겠음. 돈내고 타면 저렇게 맨날 안마주칠듯 ㅡㅡ
 
몇몇 이상한 노인들때매 온 세상 노인이 다 싫어지고 있음. 하..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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