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좀 됐는지 잠도 안 오고 슬프네요.
다른 카페에 쓰자니 그 사람이 볼 것 같고...
이제 어제죠. 31일에 아이스크림 행사 하는 곳 있잖아요.
오후에 사람이 몰릴 것 같아 11시쯤 동네에 있는
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할인 받아 제일 큰 사이즈 아이스크림을 샀어요.
사람이 제법 많았는데 아는 사람이 커피 마시고 있더라구요.
간단하게 커피 마시냐, 나는 오늘 할인하는 날이라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사러 왔다 하고 그냥 인사하도 헤어졌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 같이 있던 저와 친한 아이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는 몹쓸 사람이라며 앞으로 상종 못하겠다 하더군요.
그렇게 아이스크림 집에서 제가 아이스크림을 사 들고 나가자
행사 할 때 아이스크림 사 먹는 거 너무 거지 인증 스스로 하는 거 아니냐 할인 받아 봤자 4천원인데 그거 아끼자고 먹고 싶은 거 참으며 날짜 기다리는 거 너무 추하다구요.
너무 어이가 없고 참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4가족 살면서 부족한 거 없었는데 할인 이벤트 하는 날 아이스크림 샀다고 거지 소리를 듣게 될 줄은 몰랐어요.
너무 분해서 잠도 안 오고 다음에 그 사람을 만나면 어찌해야 할지 걱정도 되고 참 우울합니다.
세상에 아이스크림이 뭐라고 거지 소리를 듣게 된 건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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