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게 떳떳하다는 남편새끼

남편이 
회사여직원과 바람을 폈었어요
근데 몸은 섞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라네요
마음주고 썸타고 연애하고 이러는건
바람이 아니래요
진짜 잠이라도 잤으면 억울하지도 않았을거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않아요
남녀가 결혼하고 자녀가 둘이나 있는데
다른여자랑 연애질이라니...
자긴 떳떳하다고 하네요
그럼 애한테도 떳떳할수있냐고 하니까 그렇다네요
애가 아빠 바람이 뭐야?
이러고 물어보니까 너네엄마같은 사람싫어서 다른여자만난거 라고 해요

완전 또라이새끼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가)
그렇게 떳떳하면 회사에도 바람핀거 얘기하겠다하니
얘기하래요 본인은 아쉬운거 없다고ㅋ

오히려 제가 아쉬울거라네요
저보고 먹는거부터 다 알아서 혼자 해결하래요
한푼도 못준다고
어차피 개뿔 주지도않아요ㅋㅋㅋ
남편은 쥐꼬리만큼벌어서 한달용돈이랍시고
저한테 10만원줬어요 제가 남편돈관리도 안합니다

저는 제 용돈이라도 벌고자 일하는중이고 
7살 5살키우고있고
등하원 전부 제가 출퇴근하며 혼자 하고있고
남편은 항상 늦게 와요

주말 공휴일 저는 다출근해요
남편은 쉬구요
주말 이틀 애들보는것도 남편은 힘들다고
퇴근하고 제가 집에오면 아무것도 안한다고 뭐라합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뻔뻔하고 애들한테 자상하지도않으며
저한테 잘하지도 않습니다...

지쳐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