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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말안통하는 남편, 똑같이 해줬습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아직 아이는 없는 유부녀입니다. 여자도 일하는 요즘 세상이니 전부 반반결혼이에요 저렇게 하지않으면 갑질 걱정을 안할수가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 일을 더 하면서 돈을 모으는거에 집중하고 있고, 아이는 좀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만들기로 했어요. 제가 30대 초반인데 그래도 30대 중반 전엔 아이를 가질 생각입니다. 근데 시어머니가 평소에 불쑥 찾아오시고 몇 일씩이나 있다가 가시는데 반찬 잔소리에 청소 잔소리 아이 잔소리까지 하시고 제가 스트레스가 정말 컸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을해도 엄마가 정이 많아서 집안일 도와주려고 그런거라고 어차피 애도 없고 방도 하나 남는데 뭐 어떠냐고 이제 가족이지 않냐고 그러더라고요. 내가 불편하다고 몇 번이나 말해도 안통하더라고요.. 더보기
이렇게 사는 저희 부부 이상한가요? 신랑 직장때문에 서로 고향에서 몇 시간 떨어진 곳에 살아서 여기 주변에 아는 사람이 그닥 없어요. 아는 사람이 있긴 있어도 그닥 어울리질 않구요. 저희 부부는 술도 잘 안마시고 밤늦게 밖에 나가는거 싫어하고 퇴근하면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거 제일 좋아합니다. 주말에도 둘이서 조용히 자전거 타러 다니거나 목욕탕을 가거나 일주일치 장보러 다니거나 아님 그냥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몇 시간씩 보구요. 친구나 아는 사람들을 사귀면 좋기야 하겠지만 저희 부부한테는 별 흥미가 없어요. 사람들 만나면 금방 지치고 피곤해해서 명절에 양가 가족 만나는 거 외에는 개인적으로도 부부동반으로도 사람들 만나는걸 거의 안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친구나 지인이 거의 없고 그나마 연락하는 친구들은 두세명정도.. (것도 다들 차로.. 더보기
명절 남녀 겸상 안하는것이 당연하다는 신랑 방금 신랑이랑 전화로 싸우다 씩씩 거리며 글씁니다 결혼5년차구요 시댁은 경상도에요 명절때마다 생각한것이 왜 남녀가 겸상안하는가 입니다 제사 지내고 상을 펴고 밥을 차려요 큰상 펴서 남자들 앉습니다 그리고 작은상 펴서 여자들 앉구요 아이들도 여자상에 끼여 앉습니다 음식준비도 여자들이 다하고 밥도 제일 늦게 먹는데 시어머니가 부엌에 계시니 배고파도 먼저 앉아 먹지를 못하고 제가 젤 늦게 먹어요 지금까지는 별말 안했는데 올해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신랑이랑 톡으로 말하다 전화로 싸우다 열불터져 글 올리는거에요 요지는 저는 "이건 잘 못된 문화다 남녀 따로 먹는게 아니라 자리가 부족해 상을 따로 해야 되면 차라리 나이순 서열대로 먹는게 맞다" 얘기했고 신랑은 "남자들끼리 집안얘기 제사얘기 할게 있어서 편의상 따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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