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이 남자가 성격이 너무 쪼잔하고 이상해서 참다 참다 1년전 부터 정이 떨어졌고 저번주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첨엔 자기도 화가나서 여자가 너뿐이냐며 얼굴도 개빻은 너같은거랑 사귄거 고맙게생각해야지 하면서 승질내며 헤어졌는데 이틀 연락없다가 톡으로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다시생각해달라 그러면서 회사까지 찾아와서 단호하게 끝내자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연락이와서 5년간 널 위해 쓴 모든 비용이 천만원 정도는 된다며 내놔라는 톡이왔어요 저도 안썼으면 모를까 저도 데이트비용을 냈고 더치페이 하자해도 이런건 남자가내는거라며 너는 돈아꼈다가 우리 미래를 위해서 쓰라며 못쓰게해놓고..
그리고 뭘그리많이 썼다고 천만원을 달라는건지 기념일때 루이까또즈 가방하나받은거 말고는 그렇게 비싼선물 받은 기억도없고 저는 자기취업선물로 루이비통지갑선물 해준건 기억도 안나는 모양입니다 저보고 안주면 소송해서라도 꼭 받아낼꺼라며 자기엄마까지 전화와서 너그러는거 아니라며 내가 널 얼마나 예뻐했냐며 배신감에 치가떨린다고 사람 잘못봤다면서 엉청 뭐라하시고
진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진짜 천만원 줘야하나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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