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 남자친구는 35에요
서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생각하고 만나고 있는데
피임을 하고 있기는 하는데
생리할때가 됬는데 생리가 없어서 테스트기를 했어요
물론 임신은 아니라고 나왔는데
그날 저녁에 본인은 자기 자식이 맞다고 확신을 해도 친자 확인을 꼭 할거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본인이 어렸을때 부모님이 다리밑에서 주워왔다 그래서 진짜 그런줄 알고 충격먹고 본인 자식한테는 친자 확인서를 보여주면서 너는 내가 니 친아빠가 맞아라는 확인증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저는 좀 충격 먹었어요.
그렇게 이야기 하는 남자의 의도가 뭘까요?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발언을 한것인지 아니면 저를 의심해서 이러는 걸까요
저를 의심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거라면 저는 더이상 남자친구를 만날수 없을것 같아요
제가 떳떳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뭔가 이미 벌써 일어나지도 않는 상황인데 벌써부터 너 행신 잘 하고 다녀라 나는 앞으로 이렇게 할거니깐 미리 얘기하는거다라는 반협박조로 들려요, 굉장히 기분나쁘게 ㅡㅡ ㅜㅜ
덧붙이자면 평소에도 의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제가 공대를 나왔는데 공대 특성상 남자들을 많이 상대하기도 하죠.
하는 일은 장비제어쪽 sw일을 하고 있어요.
6년정도 일 진행중이구요 전문인이 되었죠.
일하면서 3번의 이직을 했는데
이직하면서 알고 지낸 분들하고 너무 친해져서
모르는거 도움받을거 있으면 공유하고 도움받고 그래왔는데 그분들도 못만나게 해요 ㅠㅠ
그외에 수도없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우선 팩트는 친자확인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거에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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