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평 ‘성희네집’ 숯불닭갈비 맛집, 자연 속 힐링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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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평 청평 ‘성희네집’ 숯불닭갈비 맛집, 자연 속 힐링 한 끼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급하게 가평으로 드라이브를 떠났어요. 쁘띠프랑스랑 아침고요수목원을 잠깐 둘러보다가 배가 고파져서 인근 맛집을 찾다가 ‘성희네집’이라는 숯불닭갈비집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도 평점도 높고 리뷰도 많아서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향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는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쏙 든 곳이었어요.

🏡 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

성희네집은 청평면 고재길 쪽 깊숙이 위치해 있어요. 처음엔 “여기 맞나?” 싶을 정도로 한적한 도로를 따라 들어가야 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눈앞에 펼쳐진 자연 풍경이 너무 근사해서 놀랐답니다. 주차장도 넓직하게 마련돼 있고, 주변엔 푸르른 산과 나무가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외관은 깔끔한 주택 스타일이라 정겨웠어요. 내부는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 많더라고요. 특히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산과 나무를 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 숯불향 가득한 닭갈비, 치즈퐁듀와의 찰떡궁합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숯불닭갈비’예요. 소금구이랑 고추장 양념 두 가지가 있는데 반반도 가능하다고 해서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미리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숯불 향이 고기에 제대로 배어 있어 풍미가 남달랐어요.


고추장 양념은 너무 맵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있어서 입에 착 감겼고, 소금구이는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에 치즈퐁듀까지 추가했는데요—쭉 늘어나는 치즈에 구운 닭갈비를 찍어 먹으니… 그야말로 별미였답니다. 진심으로 치즈 안 시키면 후회했을 거예요.



사이드로 보리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안에 들어간 보리밥과 두부, 된장 맛이 조화를 잘 이뤄서 닭갈비와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진한 국물 맛이 느끼함도 잡아줘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답니다.

 

 

 


🍜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들

기본 메뉴 외에도 막국수, 더덕구이, 양갈비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저는 막국수를 하나 추가했어요. 새콤달콤한 양념과 탱글탱글한 면발이 닭갈비와 환상의 조합을 이뤘고, 특히 매운 고추장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입맛이 절로 돌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에서 더덕구이를 많이 시키는 걸 보고 다음엔 그 메뉴도 꼭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메뉴 구성도 다양해서 2~3명이 가도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솔직 후기: 가성비, 분위기, 맛까지 모두 만족!

전체적으로 성희네집은 단순한 닭갈비 맛집을 넘어서, ‘힐링 맛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숯불향 가득한 닭갈비는 물론이고, 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가격도 요즘 기준으로는 꽤 착한 편이에요. 닭갈비 한 판에 15,000원, 치즈퐁듀나 된장찌개 등 추가 구성도 알찼어요. 무엇보다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분위기’예요. 요란하지 않고 조용한 공간에서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그 느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유명인들 연예인등 싸인도 엄청 많았어서 신기했네요 ㅎㅎㅎ


가평이나 청평 쪽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쁘띠프랑스, 남이섬 코스에 넣어도 좋고요. 저도 다음번엔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볼 생각이에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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