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썰) 오싹한 군대괴담 3개

1. 제가 포병출신인데 포병연대장의 명으로 3박4일간 gop 경계지원을 하러 갔을때 gop아저씨들한테서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최전방 gop 출신분들은 아시다시피 4명이서 철책 경계를 하러 갑니다

한 초소당 2명이서 밀어내기 식으로 근무를 서는데..길면 8시간 짧으면 3~4시간 정도 입니다

gop아저씨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어떤 병사 4명이 초소로 가고 있었답니다

근데..맨앞에 선두 선임병 두번째 후임 삼번째 선임 넷번째 후임 이런식으로 갔는데...


삼번째 선임병이 뒷쪽에서 자꾸 수통 마개 덜커덕 거린다고 앞을 보면서 뒷쪽 넷번째 후임에게 말했답니다

 

 

 

근데...넷번째 후임병은 수통마개를 잘 잠구고 했는데... 계속해서 소리가 나는겁니다...

결국 삼번째 선임병이 뒤로 돌아서 넷번째 후임병에서 머라고 하려는 순간....넷번째 후임병 뒤에..상반신만 있는 군인이...두팔로 기어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네명의 병사들은 놀래서 도망쳤다고 하네요..






2.제가 포병연대본부 출신이라...울부대 수송소속의 선임한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포병연대 예하대대가 있는데... 그중에서 1xx대대에서 있었던 이야기 라고 합니다

대대중에서도 각 포대가 있는데 최전방이다 보니..대대에 모두다 집결 되어 있지 않고

2개 포대씩 추진포대라고있는데 보병으로 치면은 gop격 입니다

한번은 늦은시간에 1xx 대대본부에서 추진포대로 순찰 가려고

당직차량을 이용 하여 가고 있었답니다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라서..

 

 

 

주변은 온통 산이고 그나마 포장된 도로라서 그냥 잘가고 있었는데...

한참 가다가...길에 어떤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으면서 가고 있었답니다

그때 당직장교 소름보다는 왜 이시간에 할머니가 계시지라고 생각하고 그 할머니 보다 약 200m 앞에서 차를 세우고 내렸답니다

근데...갑자기 당직장교가 차를 빨리 출발 시키라고 운전병에서 화를 내는 겁니다

운전병은 어안벙벙해서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까....내린다음 그할머니를 봤을때...

무서운 속도로 당직차량을 향해 뛰어 왔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추진포대에 도착한 당직장교는 이야기를 해주고...원복할때...일부러 빙둘러서 갔다고 하네요...








3. 저희 연대 본부에서 내려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갓 자대로 전입왔을때 간부 한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저희 연대본부 위병소가 사수,부사수를 따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근데...제가 갔을땐 이미 한쪽은 폐쇠 되어 있었고 한쪽에서 사수 부사수 위조 근무를 섯는데...

 

3명이 같이 근무설때 이야기 입니다

한번은 담당관 간부가 당직을 설때...전전 포대장하고 같이 당직이었답니다

새벽에 포대장이 잠깐 부대 순찰 한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부대를 순찰하는데 부대가 그리큰편은 아니라서 길면 30분이고 짧으면 10분 내외로 순찰이 가능합니다

근데..포대장이 40분이 지나도록 안오길래...당직사관하고 같이 포대장을 찾으러 부대를 돌아 다녔답니다

결국 찾지 못해서...위병소 밖으로 나갔나 싶어서 위병소쪽으로 가는데...위병근무자가 아무도 안나오는 겁니다

그 담당관간부는 이것들이 자나 싶어서 위병소로 내려가는데...자전타고 쓰려저 있는 포대장을 발견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안에 들여다 보니...위병근무자와 위조가 땅바닥에 뻗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직사관하고 담당관 간부가 겨우 정신차리게 만들어서 물어보니...위병근무서던중에 밖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둘러봤는데

 

 

 

왠 할머니가 쭈그려서 저희쪽을 처다보고 있었답니다...위병근무애들이 갑자기 기절하니까...

위조도 무슨일인가 밖에 나가보니 그할머니가 자기를 덮치는 바람에 기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뒤 포대장이 위병소 순찰중 아무도 안나오길래 혼내주려고 갔는데...

애들이 다 쓰려져 있길래..무슨일인가 하고 갔다가 그할머니귀신이 자기도 덮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담당관 간부가 이야기 해주기를..이 일에 대해서는 지금 부대에 간부 몇명 밖에 모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