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의 이야기.
호텔 엘리베이터로 2층에서 4층에 가려고 혼자 탔다.
4층 버튼을 누르자 램프에 불이 들어왔다.
그러자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1층에서 멈췄다. 그대로 올라가자고 생각해서 계속 타기로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거기에는 희미하지만,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복도가 펼쳐쳐 있어서 소름이 끼쳤다.
한 걸음 나와서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서웠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에 들어갔는데 마음대로 문이 닫혔다.
버튼도 누르지 않았는데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더니 다시 혼자서 2층에서 멈췄다.
무서워서 계단으로 가서 어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까 어머니가 말했다.
[응? 그 호텔에는 지하가 없는데? 그 복도에 안 가서 다행이구나!]
나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다시 그 엘리베이터를 타기로 했다.
초조한 나머지 나는 엘리베이터 문을 억지로 열려고 시계로 마구 때렸다.
그러자 문이 열렸다. 나는 재빨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만히 기다렸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4층에 가려고 혼자 탔다.
4층 버튼을 누르자 램프에 불이 들어왔다.
그러자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1층에서 멈췄다. 그대로 올라가자고 생각해서 계속 타기로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거기에는 희미하지만,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복도가 펼쳐져 있어서 소름이 끼쳤다.
두 걸음 나와서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서웠다.
그래서 엘리베이터에 들어갔는데 마음대로 문이 닫혔다.
버튼도 누르지 않았는데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더니 다시 혼자서 2층에서 멈췄다.
무서워서 계단으로 가서 아버지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까 아버지가 말했다.
[응? 그 호텔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데? 그 호텔에 안 가서 다행이구나!]
나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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