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재학중인 학교에 하나쯤은 있는 괴담 썰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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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썰

괴담) 재학중인 학교에 하나쯤은 있는 괴담 썰 풀어보자



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2:55:50 ID:qm+Q7uBEH2c
응 얼른 쭉쭉 풀어봐

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2:59:28 ID:7UpkmS9npfQ
ㅇㅇ 근데 이건 내 경험담이 아니라
선생이라 제자 사이에 내려오는 그런 케이스임
우리 학교에 이야기보따리 같은 영어쌤이 한분계셔.
근데 사실 그쌤 우리학교 출신ㅋㅋㅋ 숙명여대 나와서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오신 분 ㅋ
그래서 우리학교에 대해 많이 아시는 쌤이야

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05:11 ID:7UpkmS9npfQ
우리 쌤이 우리학교에 재학중이실때 이때 big 사건 하나 터졌었음
세계 지하철 사고 3위인 상인동 지하철 가스폭발사고
1995년 4월 28일 ( 쌤 진짜 완벽히 기억하더라...워낙 피해가 커서)
재산피해 규모도 크지만 인명피해가 너무 컸었던 사고.
이때부터 대구는 고담이였음..

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2:49 ID:Ojh2Q8vcRqw
헐ㅋㅋㅋㅋ나도 대구에 여고생인뎈ㅋㅋㅋㅋ
우리학교는 이상하게 없더라..애들이 공부만해서 그런가? 아니면 건물이 괴담이랑 그닥 안어울려서 그런감...:9

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4:21 ID:7UpkmS9npfQ
>>5
오 대구러 ㅎㅇ ㅋㅋㅋㅋㅋ

우리 학교야 뭐 상인동 그쪽 학군이 꽤 오던 학교라서
이 사건으로 인한 괴담이 한두개쯤은 나돌더라..
하나는 지금 썰풀고 있는거고 다른 하나는 걍 카더라 였던듯

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4:25 ID:SAbgi5Vn7HA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대구 여고생인데...?
우리학교에도 하나 있어...음.. 그때 옆에계셨던 선생님이 아니라고하셨지만 묘하게 신빙성있어서
무서웠던 괴담.

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6:04 ID:M8JdWrtY6Hk
대구여중생 한명이요........

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6:09 ID:Ojh2Q8vcRqw
내가 갈뻔한, 근처 친구네 학교는 거의 슬리데린 기숙사(?)처럼 생겨서 괴담이 좀 나도는 모양이지만...요즘 여고생들은 여고다운 낭만이 없어. 여고괴담은 어디로...
아니 근데 스레주 어디갔니! 나머지 풀어줘ㅋㅋㅋ

1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7:22 ID:7UpkmS9npfQ
>>9
ㅇㅇ 마저 풀께

것보다 잠깐 물마시고 왔는뎈ㅋㅋㅋㅋ

10.5 이름 : 레스걸★ : 2012/08/10 23:17:22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8:47 ID:Ojh2Q8vcRqw
뭐지 대구 여자들 동접이 의외로 많네ㅋㅋㅋ
초등학교땐 엄청 많았는데..쩝
지하철 사고로 인한 괴담이야?

1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9:08 ID:7UpkmS9npfQ
1995년 때 우리 쌤은 고3 이였음 OHOH
근데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 문과생이었지 (나중에 숙명여대 갔으니까 뭐)
그래서 늘 좀비같이 7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와서 ebs강의를 듣고
(이때는 0교시가 있었을때)
평소처럼 친구와 같이 사이다나 뽑아마시려고 옥상에 있는 간이매점으로
가는중이었어

1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19:24 ID:4D+yzFyqhiU
우리학교는 지어진지 3년된 혁신학교라 괴담이 없다!
나도 괴담있는 학교다녀보고싶어...
살짝오래된학교?

1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1:16 ID:BmFnS3bNYjw
자랑하는건 아닌데 난 좀 이름있는학교다니는데 105년인가 106년인가 된 학교 다니다보니 괴담같은게 꽤 있다

1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2:08 ID:7UpkmS9npfQ
친구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저 멀리서 시꺼먼게 연기기둥이 보였대 두세개가
꽤나 먼 거리였는데도 그렇게 잘보이니 의심할만도 한데
고3에게 그런거는 아웃오브안중....
걍 연기구나 화재가 일어났으려나 하고 생각하고 사이다를 뽑아서
마시고 있었는데...

1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2:30 ID:7UpkmS9npfQ
>>14 오오오! 나중에 풀어줭! 꼭! ㅋㅋㅋ

1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2:32 ID:Ojh2Q8vcRqw
>>12 왜ㅋㅋㅋㅋ0교시가 더 무섭짘ㅋㅋㅋㅋ
>>13 나도! 근데 우리학교는 옮긴지 십년 넘었는데도 생길 생각이 읎나봐 엉엉

1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4:01 ID:7UpkmS9npfQ
갑자기 학교에서 전체 방송이 나왔어
급한 목소리로 ' 지금 모든 학생들은 반에 모여주길 바랍니다' 뭐 이런내용
근데 그때가 쉬는시간이었걸랑
쌤도 어리둥절해하면서 교실에 갔지
오면서 몇몇 쌤들과 만났는데 평소와 다르게 담임반으로 뛰어갔다는거야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쌤도 있었어

1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4:23 ID:BmFnS3bNYjw
>>16 별거아냨ㅋㅋㅋ여학교라 더 그런게 더 많은 것 같기도..

 

 

 

 


2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4:35 ID:Ojh2Q8vcRqw
>>14 헉. 일제강점기관련 전설같은것도 있으려나...이상하게 그 시기 괴담이 소름쫙돋더라고
>>15 파워고삼ㅋㅋㅋㅋㅋ

2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5:28 ID:7UpkmS9npfQ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은 알았지만
때가 때인만큼.... 소통이 그렇게 활발할순 없었지
휴대폰도 그닥이었고 인터넷도 마찬가지 ㅋ

2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5:34 ID:Ojh2Q8vcRqw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모레딕이라 번번히 뒷북쳐서 슬프다

2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7:27 ID:7UpkmS9npfQ
담임쌤이 갑자기 들어와서는 인사도 안받고
실장한테 학생들 체크하라고, 지각한애 있는지 보라고 했지.
쌤반은 그때 전부 와있었대.
담임쌤의 행동이 이상해서 실장이 ' 쌤 뭔일 있어요?' 라고 묻자

2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28:16 ID:Ojh2Q8vcRqw
묻자?

2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0:18 ID:7UpkmS9npfQ
그제서야 상인동 1호선 근처 지하철 공사장에서 가스폭발사고가 있었다고
말해줬어.
애들 반응은 그러하구나.... 큰사고구나... 이정도였지만 쌤은 소름이 쫙 돋았었지. 자기가 본 방향이 상인동방향 이었는데 여기서 부터 한 4km정도는
떨어져 있었는데 그정도 크기의 연기기둥....
수근수근거리면서 반에서도 난리가 났지. 딴반에는 심지어 아직 안온애들
몇명이 있어서 교무실은 그야말로 대란

2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2:01 ID:Ojh2Q8vcRqw
헉...으아 몇 분은 휘말린건가?!

2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4:47 ID:7UpkmS9npfQ
문제는 전화라던가 그런것도 잘안됬고
시민들은 완전 패닉상태 였기 때문에 복구고 뭐고 그야말로 멘붕의 현장이었다고 하더라.
근데 야자만 안하고 애들 보냈다고함 ㅋ 물론 상인동 근처거나 무서워 하는 애들은 무조건 다 집으로 보내줬지.... 그땐 정문에 애들 데리러온 부모님 차로 잠시 교통대란도 있었다고해.
여튼 그런 참사가 있고난 다음날에 학교에선 등교시간을 늦추고 2~3시에 학생들을 귀가조치 시켰어.

2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6:31 ID:ip9Enx+x3Dw
왜이렇게 섬뜩하지 어디갔어 스레주?

2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6:59 ID:8IfUruJw+KY
헐 무섭다...

3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7:24 ID:Ojh2Q8vcRqw
...귀신얘기보다 더 섬뜩함ㄷㄷㄷ

30.5 이름 : 레스걸★ : 2012/08/10 23:37:24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39:20 ID:7UpkmS9npfQ
학교에 와선 몇몇 애들은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몇몇 교사분들은 아예 학교에 나오시지도 않으셧음
한창 수업을 하는데 방송으로 심화반 애들을 불렀다고함
심화반 비스무리한건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안나고 이때 교육제도상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가려면 본고사? 라는걸 쳐야하는데 이게 어렵대
그래서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을 따로 모아서 문과1반 이과1반씩 만들어서 운영중이던것.

3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41:11 ID:7UpkmS9npfQ
모여서 쌤이 잠시 회의를 한게
그때 당시가 4월이였어 말이 4월이지 고3이요.... 시험 얼마 남지도 않았음..
그래서 애들 보고 너희들 사고 떄문에 지금 모두 빨리 귀가조치 시켰는데
너희들은 집에갈래 아니면 남아서 야자할래? 라고 물었대.
그래서 대부분이 야자 한다고..... 전부 다 남았음 (의지의 고3 위엄돋네;)

3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44:30 ID:wTr7jw6ykDY
우리학교는 대전의 ㅎㅅㄷ여고.
100년이 넘기도 했고, 우리학교가 귀신들이 모일 수 있는 조건을 가진 터래.
학교에 귀신을 보는 애가 있나봐.
국어선생님이 말씀해주신건데 그 아이가 가끔 지하에 있는 갤러리에서 귀신들을 목격하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그 국어선생님옆에 있는걸 본적이 있대.

3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45:54 ID:8IfUruJw+KY
우리학교는 생긴지 16년..나도 역사 있는 데 다니고 싶다

3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46:08 ID:E8YRKQbBCJg
아 모바일로 잠시 갈아탐....
나 스레주야

3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46:27 ID:Ojh2Q8vcRqw
>>32 설마...사고 당한 분들도 고3의 본분을 잊지않고 자습실에 앉아있다거나....
>>33 ?!?!?!무섭겠다야ㅠㅠㅠ

3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48:22 ID:E8YRKQbBCJg
이야기 계속할께
의지의 쌤과 그친구들은 기어코
10시반까지 남겠다고해서
본고사대비 수업을 마치고 자습을 하던 날 (참사 이후 약3일정도지났다고함)

 

 


3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0:44 ID:E8YRKQbBCJg
>>36
내가 하는이야기보다 더무서웤ㅋㅋㅋ 상상 무섭자나!!
자습을 시작한지 20분쯤 됬나
쌤은 그때 수학의 정석 을 끼고 한창 고뇌중 이었지
그런데 가까운곳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어

3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1:21 ID:dcr7yQPgq+2
그 때 사고당한 학생도있는거야?

4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2:39 ID:Ojh2Q8vcRqw
>>38 역시 이때도 홍수정양이 활약했구나
누구야 자습실에서 노래부르는 ㄴ...분위기 깨서 미안
말한ㄴ건 이렇지만 실제로 겪으면 당장 집으로 가고싶어지ㄹ듯

4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3:53 ID:E8YRKQbBCJg
바로 옆까진 아니었지만 바로 위층이나 두세반 떨어진 반에서 들리는 정도?
근데 모든학생은 집에가고 오직 감독선생님이 계신 3층 교무실과 자습중인 심화반 문이과 두반만이 불을 키고 있었어......
뭔가 이상하지않아? 그때가 9시50분 이었는데 노랫소리라니...

4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5:48 ID:E8YRKQbBCJg
>>39
공식적인 사상자는 우리학교엘 없었대 다만 간접적으로 학교쌤 한분의 친구의 부상정도밖에..... 운이 좋았지

4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7:23 ID:Ojh2Q8vcRqw
휴...진짜 그날 지각한 사람이라도 있었으면..상상하기도 싫다. 다행이야ㅠㅠ

4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0 23:59:27 ID:E8YRKQbBCJg
더군다나 한명이 아닌 여럿의 합창소리였어
목소리가 참 고왔대 외국의 소년소녀합창단 처럼 거기다가 파이프오르간의 반주도 들렸대
쌤이 피아노를6년 배우면서 악기소리를 정확히 아셔서 파이프오르간이라고 확신하셯지

4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02:31 ID:vor08ivG7fk
그래서 도중에 문제를 풀다말고 이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궁금하셔서 바로 창문밖을 내다보았대
그런데 그때 노래가 끊겼어 갑자기
? 하면서 환청인가 싶어서 다시 자리에 앉아서 멍때리며 생각하고있자 언제그랬냐는듯 다시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것도 단 세마디 정도가 무한반복으으로

4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05:00 ID:vor08ivG7fk
장조는 아닌 단조이고 분위기는 가라앉아있었고
그 두번째에 다시 급하게 창밖을 보면서 위 옆 다른 학교를 전부 살펴봤어
노랫소리가 다시 끊기고 쌤은 한가지사실을 알아내셨지

4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07:07 ID:dpLX1+vX0z2
무섭다

4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10:46 ID:vor08ivG7fk
적어도 이근처 자신의 학교포함 3개의 학교엔 학생이 없다고 오직 우리학교 단 두반만...불이 켜져있었음을
다른학교도 사고탓에 일찍마치고 하나는 실업계 였거든
이 소리는 대체 뭘까

 

 

 

 

 


4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12:56 ID:vor08ivG7fk
숫자로 따지자면.... 3개의 고등학교(우리학교포함) 1개의 중학교에서 남아있는 학생은 우리학교에서만 약 40명......

5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16:57 ID:jJjObHw+WaE
순간 우리마을인가 했는데 상인동이랬지ㄷㄷㄷ깜놀
으....소름

50.5 이름 : 레스걸★ : 2012/08/11 00:16:57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18:33 ID:vor08ivG7fk
그 순간 쌤은 공황상태 그노랫소리는
일종의 나서는 안될 소리였지
자리에 앉아서 식은땀이 흐르다 멍때리는 도중
세번째로 다시 노래가 들려왔어 울고싶었지만 수학의 정석을 부여잡고 덜덜 떨었대
이유는.......
다른애들 자습 방해될까봐
상위권의 흔한 마인드.txt
상위권의 흔한 마인드.Txt

5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19:59 ID:jJjObHw+WaE
아닠ㅋㅋㅋㅋㅋㅋ상위권의 흔한 마인듴ㅋㅋㅋ진지하다가 뿜ㅋㅋㅋ
귀신보다 애들의 찌를듯한 눈빛잌ㅋㅋ더무서웤ㅋㅋㅋㄱ

5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0:17 ID:vor08ivG7fk
모레딕이라 그런가 두개가....

 

 


5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3:07 ID:vor08ivG7fk
하지만 불굴의 의지충만이신 쌤은 다시 고개를 돌려 창문을
보려했지만 볼수없었어 봐선안된다고 옆통수에서 싸늘한 한기가
경고를 하는듯 했다는거야 순간 얼음인 쌤의 상태를 알아챈건
바로 옆의 베프였어

5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5:26 ID:dpLX1+vX0z2
ㅋㅋㅋㅋㅋㅋ

5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5:55 ID:dpLX1+vX0z2
으어어어어ㅓ

5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6:21 ID:jJjObHw+WaE
으앙 고3의 금쪽같은 자습시간이...
아나 이제 곧 고3이라 그런가 왜 이딴걸 생각하고앉았지

베프느님 선생님을 구해줍셔 흐아아

5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7:18 ID:vor08ivG7fk
아 지금 보고있으려나....
미안한데 여기서 잠깐 끊어도 될까?
썰이그렇게긴건아니고 중간은 왔는데 배터리도없고 무엇보다
한일전 기식빵 봐야 되는데 못버틸거같애 세시까지...

5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8:22 ID:mgMvq2wuk96
다녀와 스레주

6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8:45 ID:utBQOu+5X4U
으앙대ㅠㅠ 완전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는데

6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29:07 ID:vor08ivG7fk
잠깐 자다가 한일전때 돌아올께.....

6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31:05 ID:jJjObHw+WaE
다녀왘ㅋㅋㅋㅋ
한일전 안보려했는데 어쩌지 으으..3시 45분이면 거의 4시..자고올까

 

 

 


6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33:53 ID:mgMvq2wuk96
스레주 오기 전까지 썰 하나 풀어줄 레주는없니??

6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34:59 ID:qJ7cTc1YIeM
우리학교엔 괴담은커녕 전설이나 무서운 일화 하나조차 없다 젠장
여고인데 뭐라도 좀 튀어나오라고... 시시해

6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39:50 ID:jJjObHw+WaE
>>64 개공감...학교 안에 있는 비너스상에 사실 시체가 들어있다던가 저주받은조각상이라던가 그런거라도 좀..
근데 애들은 비너스상 보면서 '엉덩이에 낙서있음ㅋㅋㅋ'이런 얘기밖에 안하고...

6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39:58 ID:1+JmqUWLbQM
나도 괴담같은건없더라 ㅜㅜ... 근데 동생이 나왔던중학교에선 그런일이 좀있던데 그건어때...좀 별로려나;

6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0:29 ID:mgMvq2wuk96
나 초등학생 시절 얘기라 꽤 된 얘긴데 ㅠㅠ; 사실 별로 무섭지도 않고 괴담같지도 않은데.. 학교에 여자아이랑 남자아이가 같이 앉아서 책보는 낡은 동상이 하나 있었어

6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1:36 ID:mgMvq2wuk96
근데 그 동상이 좀 많이 낡았는지 가까이서 보면 아이 모두 얼굴 둘의 눈쪽에 세로로 무늬? 뭐라고하지.. 하여간 그 왜 눈물 흘리는 것처럼 세로로 길게 있었거든

6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1:52 ID:qJ7cTc1YIeM
>>65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 다닐때도 괴담 없었다
바로 옆학교엔 그 흔한 책장 넘기는 세종대왕상 피눈물 흘리는 이승복 어린이상
이런 것들이라도 있었는데 우리학교는 뭐여...
학교 뒤에 동산이 있는데 거기서 꿩이 떨어진걸 남선생님들이 국끓여 드셨다는 이야기뿐이다

7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1:55 ID:1Q0h+7YpNtE
>>66
코ㅇㅇ오오오오오ㅗ올!! 좋타ㅠㅠㅠ 우리는 학교에 괴담이 업...있나..

7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4:18 ID:1+JmqUWLbQM
>>70 지금은 이야기올라오니까 끝나면 할께!

7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5:04 ID:jJjObHw+WaE
>>69 꿩에겐 괴담ㅋㅋㅋ
난 초딩땐 있었는데 중학교땐...패기넘치는 여중이라...그리고 거기도 건물 새로바꾼지 얼마안되서..큽

7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5:47 ID:qJ7cTc1YIeM
>>71풀어봐! 학교괴담에 굶주려있다 하악

7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6:11 ID:1+JmqUWLbQM
>>67,68 나 듣고있어 ㅠㅠ!

7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8:52 ID:jJjObHw+WaE
학 둘다 썰 꼭 풀어주길
내 초등학교는ㅋㅋㅋ운동장에 미끄럼틀 아래에 유관순언니의 뼈가 있다느니...
근데 실제로도 많은 사례지만 다들 이런거 많지? 공동묘지밀고 그위에 학교지었다하는거

7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49:58 ID:1+JmqUWLbQM

 

 


>>73 고마워 ㅋㅋㅋ근데 67,68끝나면 하려고 했는데 어디간거야...ㅜㅜ....

7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51:37 ID:jJjObHw+WaE
즘발? 으? 체조보러갔나?!

7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52:17 ID:qJ7cTc1YIeM
>>75공동묘지 밀고 학교지었다는 건 나름 이유가 있지
어른들 말씀이 육이오 끝나고 온통 시체투성이었다는데 그걸 밀고 학교를 지었다고도 하시고
공동묘지 부지가 싸기 때문에 (싼맛에?)학교 지었다고도 하시던데
우리동네에도 어른들이 공동묘지 밀고 지은 학교 있다고 하셨어

7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54:16 ID:1+JmqUWLbQM
>>75 실제로도 많은사례구나; 처음알았어;;

8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54:44 ID:jJjObHw+WaE
>>78 아...부지가 싸서 지었단 얘긴 들어봤는데 과연 6.25 때문도 있었구나....
소름돋는다..

8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57:24 ID:jJjObHw+WaE
근데...역시 내가다녔던 초등학교는 그닥..산 깎았으니 공동묘지일수는 있었겠지만 6.25까진 아니었지싶다
대구였으니ㅋㅋ..
맞다 그리고 청군백군?으로 쫌 귀여운 얘기도 있었엌ㅋㅋ초딩티많이나는

8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0:59:21 ID:1+JmqUWLbQM
>>81 청군백군ㅋㅋㅋㅋㅋㅋ뭐야 그 귀여운거

8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00:15 ID:JY66RISgvGA
잠깐 자다가 한일전때 돌아올께.....

8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01:18 ID:JY66RISgvGA
>>83 라니 스레주ㅠㅠ
정주행 다했는데....

 

 


8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03:27 ID:jJjObHw+WaE
>>82 대운동회 소운동회가 있었는데,그게 사실 청룡 백룡이 싸우는거라느니ㅋㅋㅋㅋ아니 그까진 이해한다쳐도 한창 메르헨을 꿈꿀 여자애들 덕에 괴이한 이야기가 되버렸엌ㅋ
그..쌤들?교장? 뭐라카나 그그 스탠드석에 앉아계신 vip 각 학교서 오신 교장쌤들ㅋㅋ심판석? 여튼 그쪽을 홍룡이라 치고 청백룡이 홍룡을 차지하기위해 싸우는거라고..
....
....앜 초딩티낰ㅋㅋㅋ손발이 오그라든ㄴ샄ㅋㅋㅋ이제보니 우리학교애들 인소를 많이 읽었지..

8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06:34 ID:1+JmqUWLbQM
>>85 진짜ㅏ내손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귀엽다 초등학교 ㅋㅋㅋ

8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08:48 ID:qJ7cTc1YIeM
청룡 대 백룡... 허허허
왜들 저렇게 용을 좋아한걸까
손발이 오그라들긴 하지만 저게 초등학생 수준의 귀여운 상상이지ㅋㅋㅋ

8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14:00 ID:jJjObHw+WaE
ㅋㅋㅋㅋ어오 레알 누가생각해낸건지 참...


그리고 꼭 7대괴담의 묘미는 마지막거..7개 다 안사람은 죽는대..!이런거였엌ㅋㅋㅋㅋ애들마다 버젼이 약간씩 틀려서ㅋㅋㅋ

8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17:32 ID:jJjObHw+WaE
스레가 주거씀다
나도 자고올게~

9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18:18 ID:dpLX1+vX0z2
>>88 2222222
막 그리고 그거때메 소풍만 가면 비오고 그런다는 겈ㅋㅋㅋㅋㅋ
내가 나온 초등학교가 우리엄마도 나온 곳이어서 좀 그런 게 있긴 함ㅋㅋㅋㅋㅋㅋㅋ

9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1:22:06 ID:C+8uW9RaJMM
경기 한 대학 재학중인데 우리학교내에 큰 돌이 몇개 있다 지금 방학중이라
학교에 가질 못하니 사진은 없고 이 돌이 높이는 2m좀 넓고 넓이는
성인남자 6~7사람이 팔벌리고 둘러야 되는데 50~60년대에 전쟁이 있었
다고 한는데 그때 죽은 귀신들이 원한이 장난 아니여서 음기가 엄청나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돌로 그 기운을 눌러주는데도 여자기숙사 바로 앞에 있는데
여자기숙사에 유령보고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

 

 


9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5:51:46 ID:AN1f5bJof3U
쌤이 미신이랬지만 쌤이야 당연히그런말씀 하시겠지 해서 풀어본다.

우리학교는 세워진지가 꽤 오래됐어.
예전에는 여상이었다던가?했는데 바뀐지도 꽤 됐고.
그래서 학교 구관 계단이아니라 경사?그거임ㅋㅋㅋ아
아침마다 학교가기 너무힘들어 언덕만 3개인 기분..

암튼 근데 우리학교가 학교세워지기전에는 정신병원이었었대.
근데 우리학교 지하 2?3층까지 있거든?
그중에서 지하2층에 동아리실이 있어. 뭐하는덴진 까먹음
거기가 영안실이었다고하고 마침 이름도 비슷해섴ㅋㅋㅋ이야기듣자마자 소름돋고
거기가 좀 으스스..하다고해야할까? 그렇거든.

그 이야기 들은 후로는 야자때 뭐 튀어나올까봐 두근두근..
이야기해준애가 말씨가 조곤조곤하고 그랬어가지고 무서웠는데
이래보니까 별로 아닌것같다

9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7:18:37 ID:QX9okUXVp9M
오 대구지하철 대박ㅜ
우리학교는 예전에 공사하다가 한 공장 인부가 머리가 떨어져서죽엇대.. 지금도 돌아다녀

9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7:20:49 ID:QX9okUXVp9M
그리고 행정실주변에 여고생 떠드는듯한 소리도 들리고..
오래된학ㅇ교라서그런듯
또 가까운실업계는 여상인데 예전에 정신병원이여섴 반이 1반2반이 아니라 몇호몇호되어있어ㄷ

9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7:22:37 ID:QX9okUXVp9M
그 중ㅋㅋ내친구 304호얔ㅋㅋㅋ게다가 뒷ㅇ산에 비행기떨어져서 103명인가 한국인죽고.그래서 계단에 가끔 군인이 앉아있거나 여자애귀신이 1층복도나 화장실자주다닌데...

9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8:58:55 ID:35ernQTawVo
음 우리학교꺼말해봐야지ㅋㅋ

 

 


9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9:01:59 ID:35ernQTawVo
국어쌤이 겪은이야기야

9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9:37:54 ID:4JN5Gs1n3vQ
>>96 말하다말고 어디갔어 ㅋㅋㅋㅋ

9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09:59:48 ID:LDf2WxKINAc
우리 학교도 딱히 괴담은 없는 듯 .

10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0:20:55 ID:C+6dTSkgwFg
내가 다닌 학교마다 다 귀신설 있어 ㅋㅋㅋㅋㅋㅋ

100.5 이름 : 레스걸★ : 2012/08/11 10:20:55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0:31:36 ID:FkXotsoEFek
스레주 어딨니ㅠ

10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0:55:17 ID:8tegJmXiA4s
내가 다닌 초등학교 (신설이었음)의 운동장에서 동물 입부분 뼈하고 이빨이랑 팔?다리?부분 뼈 봤어
근데 짐승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가 사람같았고 크기도....
완전 소름돋았다..;

10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1:13:33 ID:bZeNmv2MSOw
우리학교는 괴담이라고 하기엔 좀 뭣하긴한데
우리학교가 기숙사학교야 그리고 우리학교옆에는 초등학교고 내가 재학중일때 일인데
초등학생이 학교서 하교하다가 교문앞에서 학부모 차량하고 박아서
죽어버렸어 .......
그이후로 학교에 저주가 씌여서 기숙사에 아이귀신이 들어온다고 귀신설이 나돌아다녔어

10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1:37:21 ID:AaByvnvhMq2
ㄱㅅ

10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1:41:54 ID:TKwBYSlmJ7+
우리 학굔 원래 다른곳에 있다가 옴겼는데 그 원래있던곳에 귀신나온다고 놀라운세상에서 취재 했었다는 ㅋㅋ 고사촬영지였지 ㅋ

10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2:24:03 ID:Kg2jXi0UChI
아 미안해 ㅠㅠㅠㅠ 나 스레주야
나 한일전 보고 완전 뻗었었나바.... 침 개쩜 b
여튼 지금 나 돌아왔는데 애들 아무도 없으려나 ㅠㅠ... 이어서 풀려고 하는데..

10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2:48:30 ID:Kg2jXi0UChI
밥먹고 돌아왔다...
급하게 내 이야기를 끝내야 다른 재밌는 괴담들도 볼수있을거 같으니까
미리미리 올려둘게 ㅋㅋ

10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2:53:26 ID:8tegJmXiA4s
갱신갱신!!

10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2:55:17 ID:vzfKUTgEke6
스레주!!빨리빨리 올립시당

11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02:06 ID:Kg2jXi0UChI
전 이야기는 정주행 하면서 다시 알아줭....

 

 

 


베프가 '야 ㅇㅇ아 너 무슨일 있어?' 라고 연습장에 써서 내밀자
'아냐 별일없어..' 라며 넘기려고 했대 그런데 그순간
베프가 연습장에 '근데 노랫소리 안들려?' 라고 썼대.

소름이 쫙돋으면서 노래의 일부분을 부르자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베프

나만들은것이 아니다?

11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04:22 ID:Kg2jXi0UChI
이젠 아예 연습장에 쓰지도 않고 소곤소곤 이야기 하면서

적어도 지금 이시간에 남아있는 학생은 오직 우리 심화반 뿐이다. 그런데
어디서 노랫소리가?

이과반 애들이 부른거 아닐까?

미쳤다고 걔들이 노래 부르냐?

이런식의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속속들이 반에서 들었다는 애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이상한 점은 거의 반가량은 듣고 못들은 애들도 있다는것이다.

11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06:09 ID:mSMoS4iHyL2
ㅎㄷㄷ

11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06:43 ID:Kg2jXi0UChI
이젠 아예 반전체가 패닉상태

전부 공부하다말고 서로 서로 들은 노래가락을 맞춰보니 전부 일치

이건 보통일이 아니라며 평소에 괴담 즐겨보던 애도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괜히 남았다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대

그 문과반에 전교 1등이 있었는데, 애들이 갑자기 소란스러워 지니까
뒤를 돌아보면서 왜 수근거려? 라고 물어왔대.

그래서 쌤이 '야.. 무슨 노래...' 라고 말하려는 순간 1등이

'야 근데 아까부터 노랫소리가 들려, 나만 그래?' 라고 한것이다

11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08:37 ID:Kg2jXi0UChI
애들은 완전 당황
전교 1등은 워낙에 청각에 예민하다고 스스로가 말하면서

귀마개를 두세개씩 꼽고 공부하는 앤데 그날도 그렇듯이

애들 떠드는 소리 조차 안들리게 귀마개를 꼽았는데도 노랫소리가 들린다며 불평을 하는것이다.

니가 들었으면 그건 진짜 확실한거다. 무슨 일이지? 라면서 애들은 허둥대기 시작. 이과반에 가서 이 기현상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전기세 낭비를 막기위해 감독쌤이 복도불을 전부 끄는 바람에
나무가 우거져있는 복도는 그야말로 어둠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서 차마
발이 떨어지지않았더랜다

11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09:52 ID:Kg2jXi0UChI
나무가 우거져있는 복도 -> 복도 창문 근처가 거의 다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낮에도 좀 음지임. 이 복도가 1학년 7 8반 근처인데 나도 지나갈때 식겁했으요...

11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10:10 ID:3+ErK2umyDw
뭐 천국으로 어서오세요.BGM 이런것도 아니고 으아ㅏㅏㅏ;;;;;
그나저나 스레주 긴장감있게 글 잘쓴다..!

11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13:32 ID:vzfKUTgEke6
으ㅇㅏㅇㅏ 무섭다;;;;

11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14:32 ID:Kg2jXi0UChI
급기야 애들은 서로 대책을 강구하기에 이르름.

서로 공부에 방해 안되려고 두칸씩 떨어져 앉거나 저뒤의 사물함에
책 펴놓고 공부하던 애들이 중간 책상을 조금씩 더 붙여서

둥글게 중앙으로 모여 앉자고 제안한것. 이때가 약 10시 10분쯤
야자는 30분에 끝나는데 이게 불과 20분만에 벌어진 일들.

다들 책은 잡고 있지만 눈은 전부 시계로 향해있고 제발 이시간이 빨리 가길 바라며 전부 떨고 있었다고 함. 그 20분이 정말 2시간만 같았고

 

 


가만 있다보면 나던 노랫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자 그건또 그거대로 무서운 상황

11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18:05 ID:vdnWeaA0322
공동묘지에 짓는 학교보았는데 실제로 묘지밀고 짓는곳도있음
우리학교도 실제 묘지밀고 지었고 중학교세운다고 묘지민곳 내가 보았으면
근데 중학교는 짓는다면서 5년내내 공사중
사람들말로는 공사중에 사고가 일어나서 잠깐잠깐 짓는거라는 말도있고 어른들이 우리애들

12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21:32 ID:vdnWeaA0322
도시같은곳에 학교보낸다고 막는다는 말도있음
우리도시가 몇정거장가면 바로 다른 시가있는 위치라서 시골스런곳보다 도시쪽에보낸다라는 생각때문임


미안;; 썰풀고있는지 몰랐음;;

12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31:40 ID:Kg2jXi0UChI
>>120 괜찮앙 ㅋㅋㅋ 마저 끝내면 풀어줭

12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35:24 ID:Kg2jXi0UChI
10시 30분 야자가 끝나고 감독쌤이 복도 불을 키자마자

전부 소리지르면서 ㅋㅋ;; 학교를 나갔다고함 뒤도 안돌아보고....

쌤도 당황하면서 떠밀리듯이 반을 나와서 주차장에 기다리고 계신 부모님
차를 타서 이러저래해서 정말 무서웠다며 진지하게 말하는데

반응이 영 시큰둥 했다고... 고3이니까 심신이 허약해져서 헛게 보이는 거라고

근데 쌤 엄마가 시동을 걸면서 ' 아 근데 밤안개 참 심하더라, 기어왔어~'
라고 했다는 것

밤안개라니 ?

12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38:03 ID:LEQPhsceVWk
우리 학교는 지어진 지 10년 좀 넘어서 괴담이 없어.

 

 


12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3:47:08 ID:Kg2jXi0UChI
' 밤안개 때문에 오면서 고생좀 했지' 라는 엄마에 말에
'밤안개 그런거 없었는데... 아까 내가 창밖 봤었는데 앞에 상고 보이던데.'

'야 밖에 봐봐라 보이나 '

엄마 말대로 밖을 봤더니.... 정말; 안보였대.
안개가 너무 뿌옇게 껴서 학교도 잘 안보였다고 함.

' 20분만에 이정도 끼면 대단하네, 와 심하다'
라면서 차 창문을 내리는데 엄마가

'엄마 20분에 학교 도착했는데?' 라고 하신것

??

창밖을 마지막으로 확인한지 불과 10여분도 안됬는데 불길한 이 밤안개

게다가 오면서 계속 밤안개가 있었다면 적어도 10시부터는 계속 껴있었다는 것.

12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4:29:46 ID:JWI28rrwghM
ㅋㅋ우..우왕....보고잇어!!

12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4:46:31 ID:PhyZyoO42Yg
헉..

12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5:32:44 ID:Kg2jXi0UChI
아 학원 때문에 미안... 마저 쓸께
나 끝나고 다른 사람들 괴담도 듣고 싶은데 밤에는 활성화 되려나 ㅋㅋ...


여튼 밤안개의 미스터리는 지나갔고, 다음날 아침에 학교에 와서
다들 그 얘기만 하고 이과반에도 몇명 들은 애가 있어서
심화반 끼리 모여서 수업 할땐 정말 그 이야기 밖에 안했대.

근데 이 이야기의 가장 큰 핵심은

그날 심화반이 자습했던 날

 

 


영남중 희생자 44명의 합동장례식이 있던 날 이었어 .

이 가스폭발이 등굣길/출근길 시간이라 시민과 인접한 영남중 희생이 정말
컸대

사망자가 100여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그보다 훨씬 많았지

여튼 이 소식을 듣고 그 밤안개와 그 노랫소리의 정체가 어느정도 짐작은가지만

설마.. 하고 있던 쌤에게 괴담이라던가 영 쪽으로 관심이 있는 친구가 하는말이

' 그 밤안개 역시 영이 지나간다는 거 아니였을까? 왜 귀신도 음산하거나 안개 낄때 나오잖아.... 그럼 그 노랫소리는...'

물론 이건 아직도 미스터리. 하나의 괴담 , 추억일뿐

12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5:57:57 ID:JWI28rrwghM
헐....;;진짜큰일이었네...ㅠ

12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13:34 ID:JWI28rrwghM
음..이건우리학교 실화인데 작년일이야.
우리학교가 여곤데 되게낡아서 음산하거든
야자때는 학교를 개방해서 동네주민들이 와서 운동하고 그러는데 어느날 야자때 여자애가 미술실 복도에 잇는 화장실을 가는데 무서워서 친구를 데려갓대

13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15:38 ID:JWI28rrwghM
미술실복도가 진짜 길고 미술실이랑 화장실밖에없어서 사람이 없거든...
친구는 밖에서 기달렸는데 갑자기안에서 친구비명소리가 난거야
놀라서 들어가니까 애가 울고있었대

왜우냐고하니까 볼일보는데 위를보니까 어떤남자가 보고있었다는거야;;

13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18:19 ID:JWI28rrwghM
비명지르니까 도망쳤다는데...근데 이상한게 밖에있는 친구는 지나가는걸 못봤다는거지

근데 이런일이 똑같은 화장실에서 몇번생김...
암튼 그뒤로 그화장실 폐쇄했어 하도 소문이 돌아서..

쓰고나니까 안무섭넹;

 

 


13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23:01 ID:JWI28rrwghM
우리학교 썰 또하나

예전부터 1학년 3반에선 몇년에 한번씩 반애들중 한명이 꼭 귀신을 봤대.

어떤선배는 야자끝나고 문닫고 가려는데 청소도구함에 어떤 여자애가 앉아있는걸 봤다고하고

그다음해엔 한선배가 집에 가려는데 반친구가 엄청빠르게 휙 옆을 지나갔대 인사할틈도없이.
그래서 담날 학교가서 물어보니까 걔는 어제는 야자 안했다더라...

13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27:20 ID:JWI28rrwghM
또 썰하나
별관 1층 화장실 네번째칸은 항상 잠겨있어.
애들이 빗같은걸로 열어도 언제보면 다시 잠겨있고...

우리반애들이 야자때 심심하니까 단체로 화장실에 몰려가서 네번째칸에다 대고 막 두드렸대.당연히 안에 아무도 없었는데....

애들이 이제 가자 하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칸 안에서

똑똑

노크소리가 났대.

그뒤로 아무도 그 칸을 열어볼려고 안해.

13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28:19 ID:Kg2jXi0UChI
>>133 오오... 재밌는거 많다

그학교로 탐사 가고싶엉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6:41:09 ID:JWI28rrwghM
여고라 그런가 이런괴담이 엄청 빨리 퍼져

 

 



마저 위에 일학년삼반 괴담중에 어떤선배는 야자하는데 애들이 다 가고 혼자남아있었는데

그 교실이 복도 맨끝에있거든? 그 반을 마지막으로 복도가 막혀있어 계단도없고

근데 복도창문으로 어떤 여자애 머리꼭지가 걸어가는게 보엿대

그리고 끝까지 걸어가서 그냥 사라졌대.
분명히 그복도를 지나갔다면 교실로 들어오든가 다시 뒤돌아나가든가 해야하는 상황인데.

13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8:09:25 ID:+VUprkhECco
우리 학교 괴담은 아니고, 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 괴담이야.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살한 언니가 있는데,
지금도 밤 12시가 되면 관절이 하나하나 꺾인 채로 복도를 방황한데
목에서부터 발가락 하나하나 관절 끝까지, 다 꺾인 채로 말이야

13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8:59:57 ID:+yEuCjFcYFM
>>136
그거 혹시 ㅊㅈ고 관절귀신?

13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9:01:32 ID:+yEuCjFcYFM
>>136
내가 예전에 그 귀신과같은 귀신이 나온다는 고등학교의 괴담을 3개 읽은적있어 관절귀신으로 검색하면 나올거야

13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9:12:30 ID:1+JmqUWLbQM
>>129,130 우리도 그런비슷한일 있었어! 그래서 그학교화장실도 폐쇠당했었는데...

14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9:29:42 ID:Pn1s9a8XYXM
우리 학교 얘긴아니고 이사가기전에 살던 동네 중학교에서 여학생 두명이 자살했다드라.. 좋은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14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19:38:49 ID:mSMoS4iHyL2
우리 초등학교 근처의 여중에서는 1년에 한명꼴로 크게 다치거나 죽는데
작년에는 오토바이 사고가 한번나고 올해도 선생님 한명이 자살했다 하더라 그리고 내 친구가 그 학교 창문에서 여자귀신 봤다는 얘기도 있고..

 

 


14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20:08:02 ID:AxGtq+eUT+Q
고3때
대략 새벽 6시부터 학교 끝날때까지 계속 엎드려있던 아이가 있었다.



그게 나다.
맨날 잤지.
밥도 안 먹고.
내 존재 자체가 괴담 ㅇㅇ

14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20:17:44 ID:ddqguczwihA
>>142 ㅋㅋㅋㅋㅋㅋ존재자체가 괴담ㅋㅋㅋㅋㅋㅋㅋ

14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1 20:31:06 ID:Kg2jXi0UChI
>>142 그만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잖아 그거 ㅋㅋㅋㅋㅋ

14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1:59:44 ID:wL5yiAMV3yI
우리는 런닝맨 괴담인데
작년 3학년 오빠 한 명이 왕따+수능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했대 여름방학때
그 해 가을쯤 되서 2학년 오빠들이 런닝맨을 했는데 런닝맨을 하다가
컴퓨터실에 꽂혀있는 의문의 책들 사이에서 유서를 발견했대.
이미 그 오빠 유서가 공개되었고 내용도 똑같아서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유서를 운동장에서 태우고 묵념하고 나왔는데
그런데 올해 또 1학년에 용감한 애들이 런닝맨을 또 했는데
똑같은 책 똑같은 페이지에서 유서 발견했다고 하더라
책 이름을 말하면 저자분께 죄송하니까 말하진 않겠지만 309페이지에 있었대
그 오빠가 3학년 9반이었다고 해

14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17:36 ID:wBrfJS52Y96
우리 학교는 지은지 5년인가 밖에안되서 그런게없군

14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31:44 ID:uHRvLiqZqlQ
우리학교가 역사가 80년 가까이되서 그런지 괴담이 많다.
물논 나도 겪은 괴담있다
썰풀어도 될까?

14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35:36 ID:ly4PmQjXSdM
>>145 헐 겁나섬뜩하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147 풀어줭

149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38:49 ID:uHRvLiqZqlQ
에이 몰라 난 썰풀고 싶으므로 썰품
일단 우리학교터가 참좋다
일제강점기시절 처형장+애기능+시체산
초중고 다붙어있는데 우리학교가 일제전에는 옛날엔 애기가 많이죽었잖아
그 애기들을 모두 학교터에 묻었다ㅇㅇ
그래서 옛날부터 애기귀신이 많았다고 함 그리고 일제시절 초등학교 터는 처형장이였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애기능+처형당한시체 묻는곳 이였다고함
근데 설립자님이 일본보고 학교세우게 터 달라고 하자 귀신 넘쳐나는 이곳을 주었다고함 일본 개객끼

150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39:08 ID:lxG8+heobHE
너무길어서못보겟어!!:;;

151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42:29 ID:uHRvLiqZqlQ
>>148 듣는사람이 있었다니!
그래서 그런지 괴담이 많음 ㅇㅇ
또 이것말고도 3학년 1반에 전교2등?3등?하던 언니 부모님이 성적가지고 뭐라뭐라하자 옥상에서투신자살했단 얘기도있지
물논 학교에선 숨기려고 쉬쉬함
그뒤로 이언니도 학교나타남ㅇㅇ
덕분에 옥상 출입금지 올ㅋ
자 이런것만봐도 괴담이 넘쳐나는걸 알수있지!!!뭘먼저 풀지??
아맞다 우리학교 여고괴담찌금 올ㅋ

 

 


152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46:34 ID:uHRvLiqZqlQ
>>150
>>149 내용:우리학교터 처형장+공동묘지 올ㅋ

일단 애기썰품
우리학교 3층 화장실2째칸이 아주 유명하다 왜냐?애기귀신이 나오니까!
실제로 그 자리에 애기무덤이 있었는데,
그 애기가 왕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야자하는 애들이 가끔씩 여기지나가는데, 비오는날이면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153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48:47 ID:uHRvLiqZqlQ
그리고 우리학교 미술선생님이 원뿔 석고를 깨먹은걸 그 자리에 애기선물로 두었는데,내친구가 야자할때 귀신을 봤는데 하얀 조각들을 가지고 노는걸 보았다고 한다.
참고로 그친구는 우리반 미술쌤 담당이아니라 원뿔이야기를 모른다

154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53:17 ID:uHRvLiqZqlQ
그리고 내가본건 아까말한 3학년 1반 언니썰이다.
작년 이야기지만, 야자가 끝나고 1명이 아이씡나!!!!!하면 서 우다다다하고 내려가다가 2층 3학년 1반자리앞에서 굳어있었어 우리(3명)은 뭔데?하면서 갔는데
천장에 어떤언니가 4발로 거미처럼 기어다니고 있었다
우리 식겁해서 이아아이아이아이이아아 하면서 1층 까지 내려가서교무실 들어가 쌤들에게 그얘기를 해드렸더니
선생님 "아 걔?착한애야 ㅇㅇ"
?????!!!!!!!

155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2:54:26 ID:uHRvLiqZqlQ
알고보니 그 선생님이 자살한 언니 담임이셨는데 그언니가 학교에서 자살하신뒤로 교실에 출몰하신다고한다.
해꼬지는 안한다고 한다.

156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3:06:23 ID:rP+50+Twz66
나는짤막하니까 한레스에몰아풀께
우리초등학교에 지하놀이터가있는데 지하놀이터 한쪽벽에튀어나온벽돌로 부조?그런게있는데 팩맨이 먹이사슬처럼 먹고먹히는 모양이야 그래서
그것때메 구석에있는 낡고잠긴컨테이너박스에 뚱뚱한애랑 홀쭉한애가 갇혀서 뚱뚱이가 홀쭉이를
잡아먹었다는괴담이있었어
게다가 우리학교정자쪽에서 내려다보면 그지하놀이터가 보여서 사고가많이났는지 거기가는 문을 폐쇄했어
근데 개구멍으로 나랑친구들은 놀러다녔는데 어느날
정말 그 컨테이너박스앞을지나는데 안쪽에서 발로찬듯이 쾅! 하는소리랑 컨테이너문이 흔들렸어

 

 


157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9:51:09 ID:wL5yiAMV3yI
아 이건 우리 오빠네 학교 괴담인데 남고야ㅇㅇ 우리는 공학인데
오빠네 학교에 노래 잘 부르고 꽤 잘생긴 오빠가 하나 있었대
여자친구가 학교 공연(학예회같은거ㅎ)할 때 오기로 했는데 에어로스미스
I don't wanna miss a thing인가 그거 불러주기로 한 거야
그런데 학예회 일주일 전에 교통사고 당해서 여자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주지 못하고 그대로 떠나버렸어
어쩔 수 없이 학교 축제니까 연습을 해야 하니까 학교 강당에서 다들 연습을 하는데
체육관에서 모여서 MR틀고 연습했대

158 이름 : 이름없음: 2012/08/12 19:59:17 ID:wL5yiAMV3yI
이 오빠가 워낙 노래 잘 불러서 오빠 순서는 끝자락에 있었는데
애들이 누가 지워놨겠지 하고 플레이리스트 체킹을 안 했대.
MR이 나오자마자 애들이 다 우울해지고 했지만 어쨌든 끄러가야 하니까 끄려고
그 연설대 위에 세워둔 노트북(노트북에다 스피커 연결시켜놓고 틀어놓은 거) 보니까
이미 노트북 방전되서 꺼져있었대.
플레이리스트에 MR이 들어가있긴 했지만.
그 다음날도 그러니까 아, 얘가 이 노래 부르고 싶구나 이 노래 불러줘야겠구나 싶어서 그 오빠랑 친했던 오빠들이 모여서 그 노래를 연습을 해서 학예회 때 불렀다더라

이건 2005년도 일이라서 진위여부는 몰라. 선생님들도 다 안계시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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