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딸은 집안일 안가르친다면서 내 아들보곤 가르치라네요.
본문 바로가기

레전드썰

지 딸은 집안일 안가르친다면서 내 아들보곤 가르치라네요.

어제 같은 라인 아파트사는 엄마가 
너무 더워 밖은 나가지말고 집에서 보자길래 
집으로 오라고 했어요 그 엄마는 12살 딸 키우고 
어제가 그 딸 학교가는 날이라 그 엄마만 왔어요 

그 엄마와서 마실 차 주고 수다떠는데 
건조기에서 다 됐다는 소리가 났고 
방에 있던 아들이 엄마 내가 할게 하곤 베란다로 가서 빨래를 꺼내왔어요 거실에 놓고 다시 
자기방으로 쏙 들어갔고요. 

 

 


그랬더만 그걸 보더니 아들이 집안일을 하네? 
하길래 네 이제 시킬 나이가 됐죠 ^^ 했더니 
잘하고있네~ 근데 난 우리 딸 안시켜 
결혼해서도 하지말라고 할거야 억울하게 맞벌이할텐데 나중엔 남자들이 해야지 설거지도 얼른 가르쳐^^ 이러는거 있죠? 

나도 여자긴한데 쎄한 기류? 
괜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억울하게 맞벌이?
어감이 좀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언닌 딸 결혼시킬거예요? 
전 결혼안시키려고 집안일 가르치려고요^^ 
혼자 돈벌어서 혼자 돈쓰고 요리도 혼자 해먹고
청소도 혼자 하고 고독사 안하게 다방면으로 미리미리 가르칠라고요 

했더니 어이구 아들 엄마 아니랄까봐 
아들 결혼해서 아들 고생할까봐 그러지? 
자긴 시어머니되면 며느리 힘들겠다 
이러네요 ㅡㅡ 

 

 


지는 딸 고생하는거 싫어서 집안일 안시킨다더니? 
참내 어이없어서 언니 요즘말로 
언니같이 말하는 사람보고 내로남불이라 한대요^^ 언니도 딸 고생할까봐 집안일 안시킨다면서요? 언니도 미래 사위 힘들겠어요 
했더만 기분나빴는지 곧 애 하교시간이라면서 
집에 갔네요 


평소같으면 다음엔 언제 만날까 자기전에 연락오는 사람인데 아직까지 연락없는거보니 
어지간히 기분상했나봐요 ㅎㅎ 
자연스레 거리둘렵니다 

별거없는 사연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