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ㅎ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곳이라 글 남겨요.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남자/여자분들 식당가면 보통 공깃밥 양 어느정도 드시나요?
뭐 메뉴나 시간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로 점심시간에 먹는 한식메뉴 기준?
김치찌개, 된장찌개, 뚝배기불고기, 순댓국 같이 공깃밥+메뉴 이런식으로 나오는 음식이요.
저 같은 경우는 30초반 여자사람이고 키, 체형 그냥저냥 평균적인 편인데 (164/51)
점심시간에는 반공기에서~3분의 2공기 정도먹고
저녁은 마음만 먹으면 한공기 이상 먹을수 있거든요.
국물귀신이라 개인 뚝배기 찌개같은거 나오면 국물 다 먹고요ㅋㅋ
근데 최근에 친구들하고 밥먹는데 딱 서너숟가락 먹더니 뒤로 기대서 너무 배불러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ㅠㅠㅜ 나는 한창 먹고있는데...... 또르르..
평소에 다이어트가 생활화 되어있는 친구들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저는 그냥 열심히 먹었는데 ㅋㅋ
둘이서 막 배불러 죽겠다고 그러니까 내가 이상한건가 싶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동창 모임을 나갔을때에도 이런 대화를 한적이 있거든요.
남자 동창이 옆에서 맛있게 잘 먹길래, 제가 다른거 주문하면서 ㅇㅇ아 너도 한공기 더 시킬까~? 했더니 (제 남편 평소에 두공기 정도 거뜬히 먹으니까 추가로 먹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펄쩍펄쩍 뛰면서 어떻게 사람이 두공기를 먹냐며.. 자기 여자친구는 태어나서 제일 많이 먹어본게 밥 반공기이고 자기 식구들 죄다 한공기 이상 먹어본 역사가 없대요;;
저보고 한공기 다 먹냐고 돼지돼지 하는데. 90키로 넘는 사람이 저렇게 얘기하니까 신기하면서도 아 우리집이 대식가 였나? 싶더라고요.
결혼전 저희집 저녁시간 풍경은ㅋㅋㅋㅋ 아빠 두공기는 기본이고 여동생이랑 저도 최소 한그릇씩은 다 비웠거든요. 옆에서 엄마는 수시로 반찬 더 퍼주시면서 더 먹어라~ 하시고..
근데 그게 평균적인건 아닌가봐요 ㅠㅠ
암튼 다이어트 중인분들 제외하고 다들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서 평소 식사 어떻게들 하세요...?
신랑이랑 제가 많이 먹는 편에 속하다면 조절을 좀 해야되나 싶기도 하네요.
결혼하고나서 살이 찌기도 했고 건강도 생각해서
(그럴꺼면 술부터 끊는게 맞겠지만ㅋㅋ)
댓글 부탁 드려요ㅎㅎ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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