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격이 참 소심해요
회사에서 한 말을 가만히 생각하면서
아 이게 내가 말실수한건가?하고 계속 생각하고요
(친한친구랑 카톡이나 전화를 할때도 똑같음
이 말을 괜히했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냥 뭐랄까
저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이런행동을 하면 저사람이 싫어하겠지 하고
남 비위를 잘 맞춰준다고나 할까요.
저는 힘들지만 장점도 있어요
이런 성격때문에 일을 꼼꼼하게 하게돼요
집에가서도 내가 빠트린일이 없나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너무 지치면
아 그냥 될대로 되라 하면서 생각을 놔버릴때가 있는데
며칠 못가고 또 소심한 성격으로 돌아옵니다
방금도 제 직속상사분과 통화를 했는데
제가 "알겠습니다" 라고 말했고 전화를 끊을 타이밍인데
안끊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뭐지?하고 가만있었는데
제 대답을 못들으신거였어요 그래서 다시한번 "알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작은 사건도
제가 매끄럽게 대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저같은 사람 있나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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