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친과 1년 정도 교제중이랍니다.
남친이랑 정말 너무 잘맞고 남친이 저를
속썩이게 한적이 한번도 없을정도로 너무나 좋은 남자에요.
이제껏 만난 남자들 중 최고로 좋은 남자라
전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근데 어제 남자친구가 저에게 이별을 통보해왔습니다.
이유는 현재 남자친구는 대기업에 재직중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조금있으면 퇴사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른일을 하려한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그런데 그게 왜 이별이유가 되냐고 물으니
내나이도 29이고 회사를 그만두면 더이상 너에게 집중할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전 괜찮다고 오빠 다른일하는거 자리잡을때까지 기다려줄수있다고 해도
자신이 괜찮지 않답니다.
오빠 성격이책임감이 강한 성격이에요. 집안에서 둘째인데도
항상 부모님 생각하며 살고 무엇이든 자신이 맡은 일은 꼭 책임감있게 해결하는
그런 사람이라 회사를 그만두고나면 저를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한거같아요.
전 정말 이남자 아니면 안되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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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가 생겼다거나그런건 아니에요.
그럴성격도 아니구요.
남자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게되면 당장 수입도 없고
자신도 여유가없어지니 저한테 잘해줄수 없을거라고 헤어지자고 하는거에요..
나이도 29이니까...
원래 책임감이 정말 강한사람인건 알고있었는데
더이상 절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결과가 뻔한데
저한테 상처주기싫데요.
저같은 상황에 있던분들 잡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