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고 집 근처 마트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알바함.
아까 1시 50분쯤 손님이 옴.
담배 두갑과 건전지 사감. 회원번호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면서 핸드폰 뒷자리를 말해줌.
회원 조회를 했는데 같은 번호로(회원 번호는 핸드폰 뒷자리 4개임) 사람 두명이 나옴. 그래서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 물었음. (알바 메뉴얼임)
그러니까 갑자기 화 냄. 왜 매번 올때마다 물어보냐고 함. 내가 내 이름 불러주러 오냐는거임.
화가 났음. 내가. 그래서, 하루에 백명이 넘는 손님이 오는데 어떻게 다 기억을 하겠냐. 얼굴이랑 회원이름은 자주보면 기억에 남겠지만 어떻게 회원번호까지 외우겠냐. 그리고 난 알바한지 얼마 안지났고 손님 본 적 없다. 했음.(회원조회하면 마지막 방문일 나옴. 적립을 했다는 경우에만.)
그러니까 어디 어린게 눈 똑바로 뜨고 싸가지없게 개기냐고 뺨 맞음.
사장님이랑 같이 있었는데 소ㆍ님 가고 사장님은 내가 잘못했다고 하고 올라가심.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오늘까지 일은 하고 일 끝나고 그만둔다고하고 아까 그 손님 신고할 예정인데, 제가 잘못한 건지 여쭤봅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레전드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친 누나들이 저를 남친등처먹는 여자로 보네요. (1) | 2018.08.30 |
---|---|
후배가 술 따라달라해서 화냈는데 꼰대취급 받았어요 (0) | 2018.08.29 |
울집 오면 안방화장실 쓰는 친구 (0) | 2018.08.28 |
날 버린 남자를 너무 미화하지 않았으면.. (0) | 2018.08.27 |
택배도 문 함부로 열어주지 마세요 (0) | 2018.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