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20대 여자에요.중반인 나이구요.
고민이 있어 달려왔어요.
요새 느끼는건데 되게 연애가 부질없다고 생각되는거같아요.주변에선 니가 사랑을 못해봐서 그러느니 진짜 좋아하는사람이면 안그런다.라는데 저는 이 사람이 내 세상이다 할만큼 사랑한적도 있고 흐지부지 만난적도 있고 결코 제 나이에 비해 적게 연애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제 성격이 문제인지 예전엔 헤어지기싫어서 서로에게 닥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내가 바꾸기 급급했는데.이젠 '뭐하러 노력해.어차피 헤어질건데.싸우기싫으니까.'이렇게 바뀌는거같아요..이젠 우리의 관계에 힘을 쏟는게 귀찮고 과거엔 헤어지고나서 상처받는게 하도 많다 보니 그런게 더 크게 작용했는지 점점 노력의 시도조차 할생각이 없는거같아요. 이젠 남자친구를 사귈때도 그래 최선을 다하자 란 생각뒤에 어차피 헤어질텐데 나중에 후회하긴싫으니까.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헤어져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물론 헤어지고 힘든게 아예 없는건 이상한거겠지만 점점 여운이 없어져요.막 마음이 미어지고 아픈게 아니라 그냥 아 카톡 매일 할 사람없네 허전하다.끝.
아무래도 당분간 연애를 안하는게 맞는거같은데ㅠㅠㅠ언니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계신가요 ㅠ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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