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학교 사정상 기숙사 생활이 힘들어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요자취방을 구해주시며 엄마가 씨씨티비를 집안에 설치하셨습니다엄마가 씨씨티비에 접속할 때마다 달칵거리는 소리랑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집에 혼자 있다가도 깜짝깜짝 놀랍니다ㅠㅠ편안함을 느껴야할 저만의 개인적인 공간인데도 들어가기가 너무 신경쓰이고 꺼려져요...전업주부인 엄마가 얼마나 수시로 들어올지 생각하면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집에서 혼자 돌아다니기만 해도 씨씨티비가 감지해서 돌아가는 소리가 나고,불을 켜고 끌 때, 나가거나 들어올 때마다 계속 달칵거립니다.심지어 집에서 나는 소리까지 다 녹음되어서 마음대로 통화를 할 수도 없구요.. 심심하실때 들어보실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지친 몸을 이끌고 문앞에 서면, 분명히 빈 내 집인데 들어가기가 너무 신경쓰이고 싫습니다..전업주부인 엄마가 나도 모르는 사이 수시로 언제 들어올지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혼자 있어도 의식하게 되고 딸은 너무 못믿는게 아닌가 싶네요. 건물도 아무나 들어올 수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거의 2년간 살았는데 아무 사건도 없었구요.엄마가 말씀하신대로, 딸이 행여나 집에 남자를 들일까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ㅠㅠ그렇지만 씨씨티비를 설치해서 딸을 감시하는 게 정상적인 경우가 맞나요..??처음에는 저를 걱정해주시는 엄마 마음이 이해도 가고,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불편함이 더해져 가네요저와 같은 경우이신 분들 있나요??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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