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톡이네요
같이 어이없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하자면
왜이렇게 축의 많이 했냐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결혼하기 두달?전에
출장간 친구랑 저랑 이야길 하다가
50만원 맞춰서 한봉투에 넣어주자~하고
둘이서 이야길 했어서 한 봉투에 넣어서
결혼한 친구 여동생한테 전달 했어요
저나 다른 친구는 퇴근이나 쉬는 날이 일정하지만
결혼한 친구가 하는 일이 주말 출근일때도 있고
평일에도 8시 10시 이렇게 마치는 경우가 많고
휴무일이 달달이 달라서 맞춰 보기 힘든데도
거의 그 친구 주도로 한달에 한번은 꼭 만나는 사이여서 많이 했어요
그리고 아직 출장간 친구한텐 저는 이야기 안했어요
주말에 쉬지도 못 하고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열받게 하기 싫어서요
댓글님들 말씀대로 출장간 친구 축의는 돌려주라하고싶네요 ㅡㅡ
결혼한친구는 결혼전에는 돈가지고 찌질하게 이런적 없어서 더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어요
뭐 밥값이나 커피값 자기가 다 계산하고 n분의1하면 꼭 뒤에 몇백원정도는 띠고 계산해서 돈 받고 그랬던앤데 ㅠㅠ
아 그리고 자작아닙니다 저도 걔가 그럴줄 몰랐어요.....
첨 써보네요
판 보다가 남친이랑 결혼식갔다가 친구랑 싸운?판 보고 써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저희는 저,결혼한친구,다른친구 이렇게 3명이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고딩동창입니다
다른 친구는 해외출장으로 결혼식 참석을 못 했어요
그 소식 듣고 결혼한친구는 너라도 남친이랑 같이 오라고 먼저 얘기했어요
혼자 가기도 뻘쭘하고 남친이랑 같이 갔죠
축의는 저 25 다른친구 25씩 50만원으로 맞춰서
봉투에 다른친구랑 제 이름써서 했어요
대기실에서 사진찍고 식 끝까지 보고 친구들사진찍고
밥 먹고 집으로 돌아왔죠
월요일 저녁비행기로 신행 가는걸 알고 있어서
점심쯤 잘 다녀오라고 단톡방에 얘길 했더니
확인하자마자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카톡을해서 왜 나가냐구 잘 못 눌렀냐고
했더니
잘 못 누른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뭐 서운한거 있냐하니 몇번 튕기며 대답 안하더니
혹시 축의 너 혼자 50한거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니다 ㅇㅇ이랑 나랑 둘이서 한거다
봉투에 이름 못 봤냐 했더니
그럼 여행가서 니 선물은 안사야겠다ㅋㅋㅋㅋㅋ
하더라구요
당황해서 어?????????하니
남친이랑 와서 그정도 하면 예의없는거라고
친구라서 말 안하려다가 어디가서 쪽당할까봐
말해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참나 어이가 없고 당황해서 카톡은 읽씹했습니다
토요일에 신행에서 돌아오는데
뭐라고 답장을 해야좋을까요
쓰고나니 또 어이가 없네요
참고로 식대는 3만원중후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아니에요..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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