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는 두손으로 공손하게 따르라고 합니다
딸애는 암것두 모르고 밥먹다가도 아빠가 하라는대로 다 하구요.
9살 아들인 첫째한테는 그런거 시키지도 않으면서 딸애한테 매번 물을 따르라고 하는데 너무 불만스럽네요
그런걸 왜시키냐그러면 여자애들은 이런거 어렸을때부터 익히게끔 해야된답니다 기본 소양이래요 그게
그것뿐만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블럭놀이하고있으면 와서 여자애는 다리 벌리고 앉으면 안된다느니(그냥 내복입고 바닥에 앉아서 논다고 앉아있는데도 와서 그러네요 치마입고 팬티보이게 다리벌리고 앉은것도 아닌데), 밥 먹을땐 항상 반찬이랑 밥 한숟가락씩 남겨야 한다느니, 또 첫째한텐 시키지도 않는 안마를 딸한테만 하라고 해서 종종 지아빠 다리며 어깨 주무르고 있는 딸아이 볼때마다 정말 열불이 터져요
물론 그냥 아빠 안마좀 해봐라 하고 안마시키는거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 안합니다 그걸 시키는 의도가 너무 불쾌해요.
여자애들은 그런걸 할줄 알아야된답니다ㅡㅡ 아니 대체 여자애라고 해서 물따르기 안마 이런걸 할줄 알아야되는 이유가 뭐냐구요
별 말같지도않은것들을 교육시키는데 진짜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고 뭐라할때마다 애는 싫어하지도 않고 기특하게 말 잘듣는데 왜 혼자 열내냐고 저혼자 이상한사람만드네요
툭하면 여자애는 여자애는~ 여자애는 이래야한다느니 여자애는 그러면 안된다느니 그런말을 입에 달고살아요
연애할시절에도 결혼하고 나서도 여친, 와이프인 저한텐 여자가~ 여자는~ 이런적 거의 없었어서 더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 보여줄 생각입니다 제가말하는건 전혀 듣질 않네요 이런건 제삼자가 말하는게 더 효과가 있을듯해요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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