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5만원씩 삥뜯깁니다.

지방에서 중소기업다니는 신입1년차 흔한 직장인 26살입니다.
팀에 원래 5명 있었습니다. 저 대리 과장 차장 상무
5명중에 흡연자는 3명 저,대리,상무입니다.
입사 한달만에 상무님이 담배를 뺏어피시는겁니다. 저는 처음에 아 담배를 안사와서 그러시구나
생각햇습니다. 근데 이게 지금까지 1년간 지속되고있네요;;
보통하루에 7~8개 뺏어가십니다. 대리랑 같이 있을때는 그나마 좀 괜찮았는데 관둔지 3개월됐는데
혼자 독박쓰려니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제 연봉 2200 상무님 연봉 5400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2갑반정도 뺏어가십니다. 계산해보니까
한달에 4만원~5만원 사이더라고요. 벌써 1년뜯겻으니 50만원~60만원은 뜯긴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총 2번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는 장난식으로 " 상무님 담배 너무 많이 가져가는거 아니십니까 웃으면서 이랫더니" "능력이 없으면 끊어야되는데"이러네요;;.

제가 알고있는건 애들2명 고1 중2 이렇게 있고 사모님도 맞벌이하십니다 개인병원 간호사입니다.
제가알기론 두분 합쳐서 못해도 600은 버시는데 그런말씀을 하고싶은지..참
그리고 최근에 한번더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월세살이 하거든요.
월세 30 휴대폰10 기름값15(중고차는 노가다해서 구입했음 2년전에) 공과금10 담배값25만원든다고
담배값이 10~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엇다고 말했습니다.저원래 대학다닐때도 한값으로 2일은 폇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너 담배를 너무 많이 피는거 아니냐 이러는겁니다 ㅡㅡ 저 회사와서 눈치보여서 담배도 2시간에 1개씩핍니다.바쁠때는 3~4시간에 1개씩 피고요. 그랫더니 퇴근시간에 만원을 주시면서 보태쓰라는겁니다 ;; 어떻게 받겠습니다 됏다고 하니까 그다음날 담배한값사와서 본인이 피시더니 말한지 2주됫는데 지금까지 뻇어피시네요
그러고는 담배를 저랑 자주피니까 맨날 하는말씀이 주말에 가족들이랑 장흥가서 소고기전골먹고왔는데 맛잇더라 뭐 담양쪽에 주택을 한채더사야겟다 이번에 세탁이 바꿧다 뭐 이런소리 하는겁니다. 저는 소고기먹고싶어도 부담되서 먹지도 못하고 월세살이 하고있는데 참 .. 그런말들을때마다 기분이 안좋네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본인도 알고있습니다 담배를 뺏어피는걸 담배 가져갈때마다 야~내가 너무많이가져가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웃으면서 가네요
어쩔때는 제가 바쁠떄나 화장실갔을때 책상위에 제 담배를 그냥 한까치 뺴가시네요
그만둔 대리도 이것때문에 진짜 담배도 끊엇다가 저들어와서 다시 폇거든요
양심이 없는건지 넉살이 좋은건지 알고있는데도 이러는거면 진짜... 말도 2번이나했고
이것때문에 그만두고 싶네요 너무... 진짜 어떻하면좋을까요 ㅠㅠ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