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9월에 결혼한 완전 초짜 새댁인데요...
신랑 감기기운 있대서 저녁에 고추장찌개 끓여줬는데 신랑이 사진 찍어서 어머님한테 자랑을 했대요. 근데 좀 아까 시누이가 집에 갔다가 찌개 사진을 봤는데 신랑한테 '떡볶이 국물을 찌개인 척?' '떡만 안 들면 찌개가?' 라고 카톡을 보냈네요. 제가 하필 신랑 핸폰 일정표 볼 때 저 카톡들이 딱 와서 보고야 말았어요ㅠㅠ... 신랑은 경상도에선 고추장찌개를 안 해먹어서 아예 모르니까 저런 거라는데 진짜 그런 건가요? 안 그래도 음식 잘 못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저렇게 말하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좋아서요ㅠ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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