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많이 살아본 어른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방탈인줄알지만 여기다 글을 올리게됬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중반 직장인입니다.저는 고등학교시절 왕따를 당했고 자퇴를 생각하고 등교거부를 할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었습니다.제가 왕따를 당했던이유는 저도 잘 몰랐으나, 학교에서 잘나간다는 무리들이 저를 싫어해서 학기초에 저와 친하게 지냇던 애들이 저를 슬슬 피해다니다보니 결국 혼자남게 되었습니다.급식을 급식실에서 먹었는데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하루종일 굶었던 기억이납니다.키가 170인데 그때당시 48~50키로정도 나갔었습니다.
저는 학교에 마음이 떠낫으니 공부도 못했고 대학에도 관심이없었습니다.고3시절 다들 원서접수를 할때 저는 원서접수할 생각도 하지못했고, 그당시에 음악에 재능과 관심이 있었는데 부모님성화에 전문대 음대를 수시1차에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전문대 음대는 아무래도 수시1차에 접수를 잘 안하다보니 성적이 미달인데도 불구하고 실기시험을 잘쳤는지(?) 덜컥 합격이되어버렸습니다.전문대라지만 인서울이었고 수시1차 발표가 9월말에 나는 바람에 저는 전교최초합격자가 되었습니다.하지만 그건 저에게 좋은일이아니었습니다.그날을 기점으로 점점 더 괴롭힘이 심해졌습니다..
저떤X이 어떻게 수시1차에 합격하냐고 더러운년 무슨년 돈주고들어간거다 몸팔았다 별의별 유언비어와 시기 질투 괴롭힘에 시달렸습니다.결국 저는 담임선생님과 합의하에 출결로 인정해줄테니 학교에 더이상 나오지말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담임도 괴롭힘 당하는걸 알고있었으나 대학진학문제에 신경쓰며 저를 방치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학교에서 해방당할수있었고, 남은기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대학입학준비를하며 즐겁게 살았습니다. 저는 태생이 활발하고 끼가많아서 금세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식도 가지않은채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한후 우연히 고등학교1학년때 잠깐 친했던 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저는 이미 고등학교의 힘든시절은 마음속에 묻고 살아간터라 우연히 만난 그친구에게 인사를했고 그 친구는 저를 보더니 이내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로 답해주었습니다.그러다가 카페에서 잠깐 얘기를하게되었고, 저는 마음속에 묻어놓았던 질문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나에게 왜 다 그렇게 못되게굴었냐고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이내 머뭇거리더니 말했습니다.A라는 애가 있지않았냐고. A는 저랑 학기초에 조금 친했었습니다.그런데 그 A라는애가 잘나가는 애들이랑 어울리기 위해서 글쓴이가 더러운애라고 소문같은거 과거같은거 알려줄까? 라고 접근했다고 합니다.그렇게 잘나가는애들의 이목을 끌었고 그 애들과 어울리는데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도태되어서 그애도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A는 도태된이후에도 관심을 받기위해 제 험담을 늘어놓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지어내어 떠벌리고 다니며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나가는 노는애들이 저를 지독히도 괴롭혔던거였습니다.
저는 엄청난분노를 느꼇지만 이제와서 A에게 따질이유도없었기에 다시한번 마음에 묻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20대 초중반의 직장인이되었습니다.어느날 평소와 같이 페이스북을하고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놀고있는데 페이스북 함께아는 친구에 A가 뜬것을 보게되었습니다.
A는 B대학의 C과를 졸업해서 전공을 살려 취직한상태였습니다.예를 들어 C과를 약국이라고 하겠습니다(실제로 약대아니에요.)
저는 잘사는집안의 나름 금수저입니다.저희아버지는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 지부장이시고 막내인 저를 엄청예뻐하십니다.
A는 동네 약국에 취업했고, 저희아버지가 동네약국마다 없으면 안되는 약의 '제약회사'지부장이십니다.아무리 동네약국이라지만 아버지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압력을 넣거나 업계 블랙리스트에 넣으면 A는 절대 전공을살려서 취업을 할수없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제 힘들었던 시절을 아시기에 충분히 실행에 옮기실수있는분이십니다.저는 이제와서 이렇게라도 A에게 복수를하고싶습니다.이게 다 지난일인데 이제와서 제가 추태부리는걸까요.....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가득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마지막으로 저는 지금은 그때의 충격으로 낯선사람이 많으면 순간적으로 긴장을하거나 떠는 습관이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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