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걸로 4일째 냉전인데 이혼할까싶네요
전 30대초 남편 30대중반이고 6살딸있어요
일요일에 외식하고 소화시킬겸 산책으로 집앞에 공원갔는데 공원에 운동기구같은거 있잖아요
그 발판 돌아가는데 발올리고 손잡이잡고 허리운동하는기구요
저랑남편은 그 기구쪽 벤치에 앉아서 쉬고 딸은 신나서 이것저것해보다가 그 기구를 탔어요
근데 몇번 빙글돌더니 곧잘하던데 갑자기 남편이 이야 ㅇㅇ이 나중에 허리잘돌리겟네
라고하는거? 귀를의심해서 뭐라고? 그랫더니 아니 허리잘돌린다고 ..
이러는겁니다 똑똑히들엇는데 그냥 단순히 허리잘돌아가네 이런뉘앙스가아닌데 자꾸 단순하게말한거라고하는데 그럼 나중에라는말은 왜햇냐고하니 아니 지금잘돌아가니까 나중에도 잘돌아가겟지
라고 얼버무리는데 왜이렇게예민하게구냐고 적반하장으로 화를내서 승질나서 딸손잡고 집으로바로왓고 그이후로 몇번을 이얘기로 싸웟는데 4일째 냉전중입니다
진짜 막말로 이혼까지생각중인데 절대 제가예민한거아니죠?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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