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뻘 경비한테 갑질하는 어린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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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썰

아버지뻘 경비한테 갑질하는 어린여직원

 분노로 온몸이 부들부들떨립니다 저희아버지 소싯적 직원 수십명 거느렸던 중소기업 사장님이셨습니다. 그러다 아이엠에프로 회사무너지고 이일저일 전전하시다 외주로 경비일하십니다 그래도 전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자식한테 손안벌리고 당당히 살려고 애쓰는분이세요 지금 배치된곳은 공기업이고요... 그런 아버지가 지난주 소위말하던 갑질에 당하고 오셨어요 상대는 나보다 어린 20대 중반 여직원입니다 그 회사가 남초회사라 여직원이 잘없어서 유독 눈에 띄이셨답니다 .
하얀얼굴에 순해보여서 참하다고 저랑 잘 어울릴꺼같다고 생각하셨대요 그래서 유독 더 친근하게 대하신게 문제인가봅니다 경비실에 쉬시고 있는데 그 여직원이 오더니 다짜고짜 아버지한테 소리질렀답니다 삿대질을 하면서 다른직원한텐 안그러더니 저한테만 왜 반말하세욧!!! 아저씨일이나 똑바로 하시고 한번만 개인적인 말걸거나 전화하면 정식으로 아저씨네 회사에 문제재기할테니 그런줄아세욧!! 이러고 소리지르고 가더래요 아버지 집에 오셔서 우셨습니다 자식보다 어린 딸뻘 여자애한테 수모를 겪으셨으니 얼마나 자존심상하셨을까요 저희 아버지 정말 책임감 강하고 좋은분입니다. 진짜 딸같아보여 더 잘하면 잘했지 못해주진 않았을껍니다 저희아버지가 예전처럼 회사사장님이셨어도 그 여직원이 그딴식으로 굴었을까요? 정말 너무 화나고 분노가 치밀어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 여직원이 아버지한테 소리지른건 씨씨티비에 찍혔을꺼예요 여직원에게 인생은 실전이란걸 보여주고싶은데 좋은방법없을까요 저희아버지한테 뭐라하는분이 있네요 정말 딸같은 직원이라 친근하게 대한게 다입니다. 추근대고 그런거 전혀없으셨다고 합니다. 다만 겉보기에 참한 처자라서 며느리삼고싶은 마음에 주말에 두어번 식사한번 하자고 애기하신게 다입니다.

재밌는 썰,괴담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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